1. 사용TV : 32FS4D 슈퍼슬림브라운관

2. 그래픽카드 : ATI 라데온 9600SE(구입한지 2년반정도 됨..-.-)

3. 모니터는 17"LCD : D-SUB로 연결(참, CPU는 셀러론 2.6G)

4. TV연결방법 : 라데온 9600의 DVI출력 -> 32FS4D의 HDMI입력
(케이블은 용산 길거리표 중국산 6000원짜리 HDMI to DVI케이블 사용)

5. 과정 및 결과

DVD완전초보 게시판에도 글을 남겨보고, AV동호회에도 샅샅이 뒤져봤지만, 제가 원하는 연결로 사용해서 성공했다는 명쾌한 얘기가 없더군요. LG서비스센타에 직접 문의를 해보았지만, 일부 사용하는 분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원래 PC와 연결은 안되는 제품이기때문에 공식적으로 안된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더군요.

그러던중 av코리아에서 일부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성공하신 분이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퇴근길에 용산에 들러 싸구려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연결을 해봤습니다. TV에선 신호없음으로 나오더군요.... 안되는 건가... 아님 혹시 DVI to HDMI케이블을 사용했어야 하는가... 쉽진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너무 아쉬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케이블을 다시 뺐다 낀후 ATI CATALYST CONTROL 센터로 주 디스플레이는 아날로그 모니터,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DTV로 설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케이블을 만지작 거리던 순간....."띠링!" 소리가 나면서 LG TV라는 디스플레이가 새로 뜨더군요! 결국 접촉 불량이었던 것입니다.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적당한 해상도를 선택한 후 DVD와 동영상들을 재생키지자...... 비록 홈시어터는 없지만, DVD플레이어 못지않은 화질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TV아웃은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화질은 잘 모르겠지만, 디지털 연결이다보니 아무래도 S-Video 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가형 Divx플레이어를 사용하던중, 극악의 인식률과 깍두기 현상으로 펌웨어 업글로 해결해준다는 말만 믿고 기다린지 2달여만에 궁여지책으로 시도해본 것이었지만, 기대이상으로 아주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그동안 모아온 DVD를 끊김없이 만족스런 화질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그 한가지로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참 신기한 것은 마우스커서를 오른쪽으로 쭉 가면 tv와 연결된것 처럼 TV로 옮겨가고 바탕화면 그림은 양쪽에 다 뜨네요 (첨이라 신기...-.-;;)

제일 만족스런 부분은 굳이 TV를 주디스플레이로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재생프로그램으로 영화재생후 재생창을 드래그해서 TV로 옮겨놓으면 TV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이것도 첨이라 신기...-.-;;)

LG슬림TV는 브라운관식이라 비록 LCD,PDP와 같은 DTV보다는 물론 해상도라든지 가독성이 떨어지겠지만, 글자를 보는데 지장은 없고, 동영상 화질도 아주 만족스웠습니다. 슬림TV에서 TV출력을 고려하시는 분들, 특히 DVI->HDMI 연결이 가능할지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신다면, 어리버리 첫번째 사용기를 올린 저는 작은 기쁨이 될 것입니다. ^0^

Comment

2006-08-04 21:18:47

dp를 통해 좀더 배우고나니..모니터 연결이 d-sub가 아니라 RGB케이블이었군요..가장 보편적인 모니터케이블..-,.-

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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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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