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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야마하 스피커 NX-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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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8-03-30 18:54:56
제 블로그의 글을 이리로 옮겨봤습니다. 원본은 아래의 주소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uper5s/12004971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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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주문한 야마하 스피커 NX-A01이 오늘 도착했다. PC 스피커가 필요한데, 되도록이면 공간을 차지 않았으면 해서 고민 끝에 NX-A01로 골랐다. 후속 모델인 NX-B02가 블루투스도 지원되고해서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했으나 사이즈가 NX-A01보다 훨씬 커서 결국 이 모델로 결정하게 되었다. 와이프한테 사자고 꼬셔봤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어 기다리다 못해 그냥 내 돈으로 지르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나, 디자인과 성능 모두 만족스러워서 맘이 달래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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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A01 박스. 인쇄의 선명도도 그리 좋지 못하고 종이의 질감도 좋지 않다. 전혀 고급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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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보증서가 보이고, 오른편 날개에 내용물이 써 있다. 달랑 4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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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보증서와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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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와 어댑터는 충격받지 않도록 구획된 공간에 비교적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다.

  전체적인 패키지의 퀄리티는 떨어지나, 스피커와 어댑터가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부분은 맘에 들었다. 겉 박스의 두께가 매우 얇아 충격에 약하므로 안쪽에 보호할 수 있는 포장을 해둔것 같다. 택배로 상품을 받았는데 두 겹정도의 뽁뽁이처리가 되어있음에도 겉 박스에는 약간의 손상이 있었으나 내용물은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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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 AC 어댑터, NX-A01 스피커.

스피커를 좀 자세히 보면...

{5번 이미지 없음}

살짝 옆에서 본 모습. 야마하 로고 오른편으로 스피커 유닛이 보이고, 상단에는 전원, 음소거, 볼륨스위치가 보인다. 전원을 넣게 되면 상부의 스위치에 옅은 녹색 불이 들어온다. 

  NX-A01을 데스크탑 PC용 스피커로 사용하고자 구매했는데, 역시 스테레오 케이블의 길이가 짧았다. 이미 검색으로 해당내용을 숙지하고 있었으므로, 함께 스테레오 연장케이블도 구매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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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벨킨사의 PURE AV 3.5파이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 대략 1.8m 정도의 길이이다. 정확히는 6ft.
오늘쪽이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 약 30cm정도 밖에 안된다. 포터블 용도로만 쓰라는 것인가...

{7번 이미지 없음}

번들케이블에 연장선을 연결해서 PC에 연결했다.

스피커 외에도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을 쉽게 연결해서 쓰고자 연장케이블을 구매했는데, 단순히 NX-A01과의 연결을 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길이가 긴 3.5스테레오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중간에 연결이 들어가면 좋을게 없고, 번들로 주는 선의 퀄리티도 매우 떨어져보인다.

  벨킨의 PURE AV 케이블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품이다. 써본것은 동축케이블, y케이블이 있는데 둘 다 괜찮았다. 또한 선재와 커넥터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며, 디자인 또한 맘에 들어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함께 구입한 연장케이블은 대략 2만원선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실시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스피커 자체도 크기에 비해 싸지않은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좋은 케이블과 좀 더 넉넉한 길이를 제공하여 주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다. 물론 CDP, MP3 등 포터블기기에만 연결할 거라면 짧은 길이가 오히려 더 편하겠지만 데스크탑에 연결 또는 MP3 에서 좀 떨어져서 들어야 할 때 등의 상황에서는 불편할 것 같다. 휴대성을 강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길이 조절이 가능한 케이블을 구성에 포함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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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앞에 자리잡은 모습. 전혀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정말 만족스러운 사이즈.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즈가 작아 모니터 바로 앞에 두어도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은은하게 나오는 초록색 불빛이 무선 키보드 마우스 수신기의 불빛과 조화를 이룬다. 이건 생각지 못한 일인데... ㅡㅡ;;;;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출력도 나쁘지 않다. 일단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좀 더 사용자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으므로, 강한 출력보다는 섬세한 소리를 내어주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일 것 같다. 소리의 세심함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으로, 역시 야마하에서 최근 야심차게 출시하고 있는 제품군으로서의 실력을 갖추고 있음이 분명하다. 또한 2개의 스피커 유닛이 좌우에 배치 됨으로서, 하나처럼 보이는 스피커를 통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또한 SR-Bass라는 야마하 독자 기술을 탑재하여 크기는 작지만 힘찬 베이스를 내준다고 하는데, 뭐 크기에 비해 힘찬 베이스정도라고 해둬야 할 것 같다. 작은 스피커가 둥둥 울리는 베이스를 못내는 건 어쩜 당연한 거니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디자인이 훌륭한 스피커이다. 또한 기본기를 어느정도 갖추고 있어 좀 비싼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국내 출시모델에서 블루투스 연결부분이 완전히 삭제된 부분과 포터블로 활용할 경우 꼭 필요한 배터리 지원 등이 빠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아쉬움은 후속작에서 모두 해결해주었으나, 크기가 커진게 후속작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야마하에서 이러한 스피커 군의 출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다면 더 작은 사이즈에 더욱 다양한 기능과 탄탄하 실력을 갖춘 기기가 조만간 출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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