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사용기] asus M50sv-b1

에구.. 첨올리는 사용기네요.. 벌써 1년넘게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지만 최근에야 52인치 120HZ LG lcd TV 와 홈씨어터를 구매하게 되어 사용기를 올립니다.

살당시에 1400불정도 주고 미국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사양으로는 인텔 t8100, 2배속 블루레이, 3기가 램, 9500GT(8600GT 512MB) 입니다. 사고나서 미국 삼촌댁에서 트로이를 돌려본 이후 한국에 와서는 최근에서야 블루레이를 사용하게 됬네요..(노트북 해상도가 가로 1400대가 최고입니다. 풀hd는 안됍니다.) 참... 썩지는 않았을런지.. 블루레이야 미안하구나...

어찌됬던간에 이번에 트랜스포머와 쿵푸팬더를 구입하여 시청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그 특유의 쨍한 느낌의 고도의 해상력은 저를 눈물나게 기쁘게 만들어 주네요 ㅠㅠ 하지만 가끔씩 부드럽지 않은 화면 전환이 거슬립니다. 뭐 딱딱멈추는 정도는 아닌데 살짝살짝 부드럽지 못한 움직임은 약간의 불만사항으로 남네요.. 제가 다른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돌린 화면을 보지 못해서 비교불가인게 좀 아쉽습니다.. 사실 성능상으로만 보자면 그렇게 딸리는 사양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노트북을 이것을 고를 가장 큰이유는 블루레이 였습니다. 15인치에 무게도 상당하지만 데탑대용으로 쓰기도 알맞고 가격도 맘에들고(그당시 환률은 1:950정도 였습니다) 거기에 블루레이 까지.. 하지만 정작 블루레이는 1년을 썩혀두고;; 그외에는 발열과 팬소음이 조금(혹은 상당히) 있는거만 빼면 좋습니다. 특히 팬소음은 도서관에서는 못쓸정도.. 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17인치로 나온 모델도 상당한 소음을 자랑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 노트북의 최고 장점은 이동가능한점!! 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블루레이를 항상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블루레이 때문에 htpc를 조립하기에는 그렇게 가볍지 않은 가격이 사실 맘에 걸리죠.. 하지만 노트북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지 겠죠.. 들고다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어떻습니까? hdmi덕분에 라인하나 전원선이면 땡입니다. 거기다가 왠만한 데탑만큼의 성능은 뽑아주는 능력까지..  요새 같은 고환률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허접한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에 블루레이라는 것이 의외로 좋을수도 있다는 게 주제라면 주제일 수 있겠네요.. 17인치 짜리 풀hd 가능한 노트북이라면 정말 걸어다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니..(물론 노트북의 장점인 이동성은 엄청 떨어지지만...) HTPC를 고려하고 계시고 또한 데스크탑을 구매예정인 분이라면 한번쯤은 블루레이 달린 노트북을 고려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