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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하퍼지사의 HD PVR 1212와 스카이블루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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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11:14:10
안녕하세요.

스카이라이프의 HD방송 특히 다큐채널들과 클라시카, 그리고 스카이 전용의 HD 채널의 영화들(최신작이라기 보다는 기존 케이블 영화채널들에서 잘 안하는 영화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에 만족하던중 제 고질병인
수집병이 도졌습니다.

맨처음에는 기존의 녹화카드에 녹화를 했지만 (기본 화질은 우수하지만 HD 화질고 5.1채널 음향은 포기해야만 하지요.) 이건 안하니만 못하다는 생각에 포기를 했고 고화질 녹화기가 무엇이 있나 살펴보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카이 디지털 익스프레스 HD라는 내장형 티브이 수신카드가 있더군요.
정확히는 디지털 입력이 아닌 컴퍼넌트 입력이지만 개중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일단 소프트 웨어 인코딩 방식이므로 시피유가 아주 좋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엇습니다.
또 고화질을 위한 무압축 녹화라도 할라치면 하드디스크 레이드는 필수에 나중 엄청난 인코딩 시간이 기다린다는 단점까지 있습니다.

해서 포기하고 다른 제품들을 알아보았지만 그나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것들은 전문 영상 캡쳐카드로서 시스템 사양이 좋아야 하는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HDMI입력받는 제품도 있어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 가격은 둘째치고 컴을 새로 맞추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그 와중에 나온것이 바로 Hauppauge사의 HD-PVR1212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미 국내 총판은 사라졋고 이 제품은 국내수입이 안되는 모델이지만
USB 2.0으로 피씨와 연결하여 자체 H264하드웨어 인코딩으로 컴퍼넌트와 광오디오 입력을 지원하는 작은 박스모양의 기계입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지만 국내로는 배송이 불가하여 불가피하게 해외배송업체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은 160달러, 미국내 배송료는 무료, 해외배송료및서비스요금은 35000원, 국내 관세(관세는 없고 부가세만 냈습니다.)및 운반비는 3만2천원... 현재 환율로 따지면 기계값은 약 20만원 정도 총 구매금액은 26만2천원 정도 되겠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아마존 주문에서 내가 받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9일 이었습니다.

일단 이제품의 프로그램은 소나 오디오카드를 쓰신분들은 친숙한 arcsoft사의 total media extreme입니다.
녹화프로그램과 재생프로그램, 그리고 미디어 변환 프로그램과 디브이디 또는 avchd 제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추가 프로그램으로는 스케쥴러 프로그램과 리모콘 인식 프로그램이 있는데 현재까지는 유명 무실입니다.

일단 제공하는 시디의 드라이버 보다는 www.hauppauge.com 으로 가서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 받습니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광입력 5.1채널 가능합니다.

비스타나 엑스피나 (저는 집의 메인컴은 엑스피, 서브시스템은 노트북으로서 비스타입니다. 시피유는 노트북이 더 좋은 성능입니다. ^^) usb연결하면 하드웨어 찾는다고 나오면 취소 누르고 그냥 다운받은 화일 실행시키면 알아서 인식합니다.
다음으로 받은 시디를 넣어 토탈미디어 익스트림을 깝니다.
메인컴에는 아수스 소나 사운드 카드가 있어서 익스트림 구성요소중 재생프로그램인 토탈미디어 시어터는 저는 뺴고 설치했고 노트북에는 모두다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의 비스타 SP2와 토탈미디어시어터와는 궁합이 안맞는지 프로그램 실행이 안됩니다. 이것은 잘 알려진 버그로서 아직까지 방법이 없는지... 알아봐야 했으나 문제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저는 다른 경로로 우회합니다.

다행인것은 본질적 기능인 녹화프로그램은 아주 실행이 잘됩니다.(메인컴과 노트북 모두...)
원래는 메인컴에서만 작동시키려 했으나 메인컴의 경우 작업컴퓨터겸 HTPC겸인지라 녹화시에는 다른 작업을 못하게 되므로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추가로 가동시키게 되었습니다.

메인컴의 중요한 문제 하나는 현재 그래픽 카드의 출력중 하나는 아수스 사운드 카드로 들어가고 여기서 나오는 HDMI는 LCD TV 입력으로 들어갑니다. 나머지 그래픽 출력은 모니터로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으나 HDMI특성상 티브이의 전원이 온오프 되면 연결되어있는 제품들이 잠시 멈칫합니다. 인터넷 작업이나 오피스 작업등에는 큰 영향이 없는데 이 상황이후의 녹화품질이 오디오비디오 싱크가 안맞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적으로 독립된 노트북 연결을 하엿습니다. (원래는 본체하나를 조립하는거였는데 마나님이 노트북 팔고 해라고 해서 그냥 노트북 사용하기로 결정... )

당연하지만 노트북과 PVR, 그리고 스카이 HD셋탑은 독립적으로 장시간 녹화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 스카이 HD 셋탑은 쿡티브이 스카이라이프 HD 셋탑으로서 제조사는 삼성 모델명은 DSB-5010N이라는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나 스카이라이프 하다못해 쿡인터넷 쪽에서도 전혀 올라오지 않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출력으로서 HDMI 하나 컴퍼넌트 하나 컴퍼지트 하나 아날로그 오디오 하나, 그리고 광오디오 하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각 비디오 출력과 오디오들은 모두 동시 출력이 되고 있습니다.

즉 티브이로는 HDMI를 연결했고 (음성과 비디오 선하나로 해결) 컴퍼넌트는 PVR로 넣고 광오디오도 PVR로 넣엇습니다. PVR은 당연히 영상및 음성 바이패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오디오 출력은 다시 리시버로 연결해 놓앗습니다.
바이패스의 단점은 오디오 디지털 음성을 리시버로 들르며면 PVR의 전원이 켜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만 큰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여튼 이렇게 해서 녹화를 시도해 보앗습니다.
클라시카 채널의 모짜르트 오페라를 시도해 보앗는데 3시간이 넘어가는 작품이지만 녹화품질은 우수했습니다. 끝까지 오디오 비디오 싱크는 잘 맞았고 variable 녹화모드로 9메가 비트 녹화시 3시간에 10기가의 용량이었습니다. 녹화품질은 13메가 까지 가능합니다만 이미 원본은 아니고 원본에 가까운 녹화물이기에 9메가 정도라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하자면 예약녹화기능이 아주 꽝이기 때문에 일일히 녹화버튼을 눌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약녹화기능은 셋탑의 리모콘 신호를 인식해서 리모콘 연결선을 통해 셋탑의 전원및 채널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 제품이 북미 제품이라서 수많은 제품 코드중에 맞는 리모콘은 없구요 인식을 시켜줘야 하는데 이게 아주 쥐약이라 한 20분을 낑낑 되었는데 딱 하나의 버튼만 입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포기해버렸습니다. 

이 파일 형식은 H264비디오에 ac3오디오 입니다. 기존의 편집프로그램으로는 힘들고

TS-packet editor 또는 H.264 ts cutt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짤라내는것은 깔끔하게 가능한데 짤라내는것을 합치면 연결부위가 깨집니다.
이 대목은 제가 조금 연구를 해봐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녹화된 화일의 재생에 관한 것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KMPLAYER나 다음팟플레이어를 이용해서 H264코덱은 coreavc로 지정을 하시고 
coreavc의 설정창에서 deblocing만 skip always로 해놓으시면 오디오 비디오 싱크 밀림없이 재생가능합니다.
엑스피에서는 토탈미디어시어터가 이런저런 설정없이 깔금하게 재생해줍니다.

이상 사용기를 마치구요...

오리지널 디지털 화일을 카피하는것이 아닌 아날로그 컴퍼넌트 입력이긴 하지만 화질은 거의 차이가 없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것이 아닌 소장으로서 이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추가 물품으로서 넉넉한 하드디스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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