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idang] [개인생각] 그동안 소시당에서 활동하며 느낀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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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03-29 15:59:11
요즘 게시판이 워낙 활발하다 보니 모든 글을 다 읽지도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모두 읽고 댓글
도 달고 추천도 하고 싶은데 제대로 하지 못해 항상 죄송합니다.
남자의 자격이후 많은 분들이 입당하시지만, 또 탈당이나 활동을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비
교적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초부터 눈팅을 시작했고, 입당은 영상회때 하
였으니, 입당이후에도 몇달의 시간을 보냈기에 소시당의 초창기 분들보다는 내공이 부족하면서도 새로 입당
하신 분들보다는 조금더 경험을 하여서 나름대로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자
판을 두드려 봅니다. 소심한 성격에 글을 올리기 두렵기도 하지만, 모두다 이해해주실거라 믿구요.(소심하다
고 하면 어느 분께 혼날것 같지만...ㅋㅋ 그래도 성격이 그러하여 생각한것을 모두 글을 올리지 못하기에 게시
판에서 활동이 적은 이유도 있네요.)
우리 소시당은 무엇보다 회원가입에 제한이 없죠. 다른 팬카페처럼 가입절차가 필요없고, 입당신청서만 써도
모든 분들이 인정해주시니까요. 그래서 당원이 몇명인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관리도 힘든게 사실일 것입니다.
다른 팬카페처럼 회원수 몇명 이런것이 나오지도 않구요. 물론 회원수가 많아 세력을 과시하면 좋겠지만, 제
가 아는 소시당의 분들은 세력확장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게 소녀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면서 만족하
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그런 소시당의 분위기를 좋아해 계속 활동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눈팅만 하면서 선뜻 입당하기가 힘들었던 것은 입당하지 않아도 게시판 글을 모두 읽을 수 있
기에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였고, 또한 분위기 파악을 못해 사람들에게 혹시 비난(?)받을까봐
하는 걱정이 있어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별것도 아닌 것에 제가 너무 걱정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
고, 다른 분들도 아마 나중에는 다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 소시당의 가입을 고려할 당시는 나름대로 심각했습니다. 게시판을 보면 때로 살벌한(?) 말들이
오고가는 것을 보며 나는 그냥 가만이 눈팅만 하는 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을 하였죠. 다큐와 예능이 뭔지도 구
별못하는 입장에서 분위기 파악이 힘들더라구요(물론 지금도 구분을 잘 못하지만...ㅋㅋ) 하지만 영상회를 한
다는 소식에 조금의 두려움을 무릎쓰고 가입을 하였고 동시에 영상회를 참석해서 극장같은 분위기에서 소녀
들의 영상을 보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뒷풀이에서 소시당 분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부분을 공
감하고 소녀들에 대해 속시원히 묻고 답해주시는 여러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며 처음하는 오프모임이었지만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프가 진리라는 말. 어쩌면 가볍게 흘려버릴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프
가 단순히 사람들 모여 술먹고 노는 분위기와는 다른 뭔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많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몇시간을 술만 마시며 보낼 수 있을까요? 아마 힘들겁니다. 소시당의 오프는 단순한 사람
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소시당의 모토인 "소녀시대를 넘어 사람을 만나다"라는 의미를 느낄 수 있
는 자리인 것입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안타깝게 자주 못오시지만,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다음 오프모임때
부담갖지 마시고 한번 참석해 보시기를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에서와는 또다른 소시당의 매력과 소
녀들의 매력도 새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니까요. 그리고, 온라인 모임에서 형들, 친구들, 그리고 많은 동생
들을 만날 수 있는 모임. 많지 않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부담없이 저를 형으로 친구로 동생으로 불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지만 마음은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소녀들을 좋아하는 것은 어디서든, 언제든, 그리고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사
람들과의 만남은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저도 그런 도움을 받은 사람중의 하나이구요. 처음에 느
끼는 낯선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때로는 많은 분들의 지적을 받아 힘겨워하실수도
있지만 누구나 악의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더 소시당의 분위기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충고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적극적인 활동이 부담스러우시면, 저처럼 상대적으로 소극적으
로 활동하면서 다른 분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호응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저와 같은 사람도 어느 조직에서나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ㅠ.ㅠ) 앞서서 길을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필요하지
만, 뒤에서 만들어진 길을 정리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 많은 글을 쓰지못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
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소시당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새 소시당의 소중한 일
원이 되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탈당을 생각하셨던 분들도 지금 당장의 모습에 실망하지 마시고, 천천히 건강관리 잘하시고 본업인 학업
이나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지치고 힘들때 소녀들을 보고, 소시당의 게시판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시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제가 아직 소시당내에서 이런 글을 쓸만한 연륜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소
시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평소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건강이 좋지않아 고생하고 있는데, 요즘 소녀들의 건강소식을 들으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의 소
중한 보석들인 소녀들이 훨씬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당원분들
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고 따뜻한 봄의 향기를 맞이하세요.^^
ps. 아 그리고 이글은 태그니형님의 도움말씀을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 한번도 제대로 인사드린적은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뵙고싶네요.^^
도 달고 추천도 하고 싶은데 제대로 하지 못해 항상 죄송합니다.
남자의 자격이후 많은 분들이 입당하시지만, 또 탈당이나 활동을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제가 비
교적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초부터 눈팅을 시작했고, 입당은 영상회때 하
였으니, 입당이후에도 몇달의 시간을 보냈기에 소시당의 초창기 분들보다는 내공이 부족하면서도 새로 입당
하신 분들보다는 조금더 경험을 하여서 나름대로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자
판을 두드려 봅니다. 소심한 성격에 글을 올리기 두렵기도 하지만, 모두다 이해해주실거라 믿구요.(소심하다
고 하면 어느 분께 혼날것 같지만...ㅋㅋ 그래도 성격이 그러하여 생각한것을 모두 글을 올리지 못하기에 게시
판에서 활동이 적은 이유도 있네요.)
우리 소시당은 무엇보다 회원가입에 제한이 없죠. 다른 팬카페처럼 가입절차가 필요없고, 입당신청서만 써도
모든 분들이 인정해주시니까요. 그래서 당원이 몇명인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관리도 힘든게 사실일 것입니다.
다른 팬카페처럼 회원수 몇명 이런것이 나오지도 않구요. 물론 회원수가 많아 세력을 과시하면 좋겠지만, 제
가 아는 소시당의 분들은 세력확장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게 소녀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면서 만족하
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그런 소시당의 분위기를 좋아해 계속 활동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눈팅만 하면서 선뜻 입당하기가 힘들었던 것은 입당하지 않아도 게시판 글을 모두 읽을 수 있
기에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였고, 또한 분위기 파악을 못해 사람들에게 혹시 비난(?)받을까봐
하는 걱정이 있어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별것도 아닌 것에 제가 너무 걱정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
고, 다른 분들도 아마 나중에는 다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 소시당의 가입을 고려할 당시는 나름대로 심각했습니다. 게시판을 보면 때로 살벌한(?) 말들이
오고가는 것을 보며 나는 그냥 가만이 눈팅만 하는 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을 하였죠. 다큐와 예능이 뭔지도 구
별못하는 입장에서 분위기 파악이 힘들더라구요(물론 지금도 구분을 잘 못하지만...ㅋㅋ) 하지만 영상회를 한
다는 소식에 조금의 두려움을 무릎쓰고 가입을 하였고 동시에 영상회를 참석해서 극장같은 분위기에서 소녀
들의 영상을 보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뒷풀이에서 소시당 분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부분을 공
감하고 소녀들에 대해 속시원히 묻고 답해주시는 여러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며 처음하는 오프모임이었지만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프가 진리라는 말. 어쩌면 가볍게 흘려버릴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프
가 단순히 사람들 모여 술먹고 노는 분위기와는 다른 뭔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많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몇시간을 술만 마시며 보낼 수 있을까요? 아마 힘들겁니다. 소시당의 오프는 단순한 사람
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소시당의 모토인 "소녀시대를 넘어 사람을 만나다"라는 의미를 느낄 수 있
는 자리인 것입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안타깝게 자주 못오시지만,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다음 오프모임때
부담갖지 마시고 한번 참석해 보시기를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에서와는 또다른 소시당의 매력과 소
녀들의 매력도 새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니까요. 그리고, 온라인 모임에서 형들, 친구들, 그리고 많은 동생
들을 만날 수 있는 모임. 많지 않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부담없이 저를 형으로 친구로 동생으로 불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지만 마음은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소녀들을 좋아하는 것은 어디서든, 언제든, 그리고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사
람들과의 만남은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저도 그런 도움을 받은 사람중의 하나이구요. 처음에 느
끼는 낯선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때로는 많은 분들의 지적을 받아 힘겨워하실수도
있지만 누구나 악의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더 소시당의 분위기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충고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적극적인 활동이 부담스러우시면, 저처럼 상대적으로 소극적으
로 활동하면서 다른 분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호응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저와 같은 사람도 어느 조직에서나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ㅠ.ㅠ) 앞서서 길을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필요하지
만, 뒤에서 만들어진 길을 정리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 많은 글을 쓰지못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
지 않는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소시당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새 소시당의 소중한 일
원이 되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탈당을 생각하셨던 분들도 지금 당장의 모습에 실망하지 마시고, 천천히 건강관리 잘하시고 본업인 학업
이나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지치고 힘들때 소녀들을 보고, 소시당의 게시판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시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제가 아직 소시당내에서 이런 글을 쓸만한 연륜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소
시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평소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건강이 좋지않아 고생하고 있는데, 요즘 소녀들의 건강소식을 들으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의 소
중한 보석들인 소녀들이 훨씬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당원분들
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고 따뜻한 봄의 향기를 맞이하세요.^^
ps. 아 그리고 이글은 태그니형님의 도움말씀을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 한번도 제대로 인사드린적은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뵙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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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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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냥 이곳을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생각을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