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idang] [입당인사] 안녕하세요 입당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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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04-12 01:04:15
안녕하세요 이곳이 그 유명한 소시당인가요?
제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참 좋아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tv를 보다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이
소녀시대를보며 우어어어 하는 신음소리 + 비명소리를 내며 부르르떠시는데
제 몸도 부르르 떠는것을 느끼며 " 아 나의 정체성은 바로 이런것이었구나 "
하고 그 분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자쓰고 과묵하고 믿음직한 오빠팬 코스프레를 하시다가, 애들이 근처로 오자 사람을 밟으며
손길 한번 받아보겠다고 뛰어올라가던 남자분이 제 스타일이기는 한데
뭐 다른분들께 드릴 사랑도 충분하니 너무 저를 두고 다투지는 말아주세요.
전 소중하니까요
서울사는 29살 남자에요. 전화번호는 후훗 비밀이지만 당신께만 알려드릴게요.
-_-;;;;;;;;;;;;;;;;;;;;;;;;;;;;;;;;;;
죄송합니다.
6개월만에 쓰는글이 후로짓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뭐 민망스럽네요.
반갑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소심한시카씨입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쓰는지라 제가 누구신지 모르는분들도 많으실텐데
더러운 후로짓으로 안구에 테러행위한점 깊이 사과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보상해드리겠습니다.
원래 3대 총재 시켜줄때까지 게시판에 글 안쓰려고 했는데, 이 뭐 도통 연락도 없고
이러다 모 후라이드님처럼 오프나가면
"듣보잡 님 누구셈 ㅇ_ㅇ? 소싴만이 내운명님 보고 인기한번 얻어보려고 닉넴 만드셨음?"
소리 들을까봐 생존신고드립니다.
...............
는 그냥 됬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 잘들 지내셨는지요
더쿠질은 좀 줄이고 사람답게 살고 있었습니다만, 개막2주전에 여친님과 보려고 예매한 야구경기에
소녀들이 와주는등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더쿠인생이네요 ㅎㅎㅎㅎ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것이... (다시 돌아오고싶다고 부탁드리는 의미로)
많이 부담이 됩니다.
1년 3개월즈음전에 밖으로 나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고
돌아오는일이 없을거라고 당시에 생각했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서
결국은 수구초심을 겪게 되나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 팬질이라는 것을 바라보던 제 시각의 변화가 가장 큰것이겠지요.
또 아마 소녀시대를 넘어 사람들을 만난 이곳이 원래 제 자리였기에 그런가도 생각해봅니다.
글은 쓰지 않더라도 1주일에 한두번씩을 들러서 무슨일들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애들 소식도 들으며 웃기도 하고...
예전같은 가열찬 팬질은 사실 거의 접은상태이기는 하지만 그 마음은 아직 여전하기에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그리고 몇분께는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 합니다.
부총재님 아버님 빈소에 다녀오면서 새삼 깨달았네요.
사람이 사람과 함께 사는곳.
저의 즐거운 팬생활만을 위한곳이 아니라, 저의 즐겁고 열심히 사는 삶을 위해서
소시당에 다시금 살며시 한발을 들여놓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카를 좋아하는 서울사는 소심한시카씨라고 합니다.
소심한시카씨는 제가 소심한게 아니고 시카가 소심하다고 생각해서 만든 닉네임이구요.
소싴이라고 불러주셔도 됩니다. ^^;
입당을 승인해주시면 적어도, 더러운 수연계에다가 빠심은 쥐꼬리만하면서 연예인임을 이용해
청정한 시카계들을 모함하고 괴롭하고 때리는 예맥나라님이 시카계 부흥회를 여는 모순된 상황따위는
나오지 않게 하겠습니다 -ㅂ-
그럼 좋은밤 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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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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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만나뵙고.. 온라인에서 한번 더 인사드리게 된 폭간율님입니다. 반가워요 2대부총재님
으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