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AV]  [코딩] 저렴하게 티구안 코딩하기

호작질 시리즈 두번째 입니다.

 

집사람과 제가 대구-구미로 각각 출퇴근 하면서 차량 두대로 고속도로에 기름 엄청

뿌리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차량 감가상각비 제대로 뽑아먹고 늘어난 키로수 만큼이나

수명을 다해서 두대 다 처분했습니다.

 

몇년전부터 차를 새로 사려고 참 많이 공부하고 시승하고 다니면서 나름 결정한게 있었는데,

집사람의 한마디 "내가 탈 차는 내가 결정한다"에 그냥 "네"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게 폭스바겐 티구안...

(대구 내려오면 제차는 제가 결정할 겁니다.)

 

차를 사고나니 괜히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해서 눈팅을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또 눈에 띄는 문구가 보입니다.

대부분의 외제차가 그러하듯이 폭스바겐도 글로벌로 판매하기 때문에 차량의

국가별 옵션 차이에 따른 H/W는 빠져 있을 수 있느나 전자적인 기능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을 코딩을 통해 살릴 수 있다. 입니다.

물론 잘못 건드리면 큰 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 해야 합니다.

 

또 쓸데없는 호기심에 한번 해볼까하고 미친듯이 검색합니다. ^^;

필요한 장비는 차량 OBD와 연결해서 진단/코딩 하는 프로그램과 OBD2 연결 케이블 입니다.

폭스바겐 계열의 차량 (폭스바겐/아우디/스코다 등)에 사용하는 정품 케이블은 케이블만

70만원 정도하며 개인 판매는 하지 않아서

오류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나름 쓸만하다는 알리발 케이블을 구매 하였습니다.

케이블, 프로그램 해서 무배에 25불입니다.

http://www.aliexpress.com/snapshot/6126717066.html?orderId=62625910177883

 

이제 제일 중요한 코딩 하는 방법이 남았습니다.

또 동호회와 구글을 열심히 검색합니다. 그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쓰는 기능에 대해 코딩 방법 정보를 아래와 같이 얻었습니다.

 

​

1. 시트열선 메모리 (시동 켜면 이전 열선 상태로 자동 동작. 운전석/조수석 별도)

2. 웰컴 세레모니 (시동켜면 계기판 바늘을 끝까지 한번 갔다 옴)

3. 깜빡이 횟수 4~5회로 조정 (깜박이 살작 누르면 3~5회까지 회수 지정 가능. * 조정 후 MFD 메뉴에서 Light 부분 들어가서 Factory Reset 해주면 적용)

4. 데이라이트(DRL) LED 온오프 추가 (주간 주행등을 껐다 켤수 있음)

5. 안개등을 코너링 램프로 (저속 회전시 회전 방향 방향지시등(?)이 점등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해주는데 안개등까지 같이 켜짐)

6. 레인클로징 (와이퍼 오토 및 잠금상태에서 비오면 윈도우 자동 잠금 작동)

7. 커밍홈 활성화 (시동끄면 라이트 잠시동안 켜짐)

8. 리빙홈 커밍홈 안개등 사용  

9. 급정거시 비상등 (급정거시 비상깜박이 점등)

10. 헤드라이트 워셔 비활성화 (티구안은 라이트 켜진상태에서 윈도우 워셔액 뿌리면 라이트 워셔

까지 같이 뿌려지는데 이기능이 좀 민폐를 많이 끼침....)

11. 전후방 감지기 볼륨

12. 잠금시 창문 자동으로 닫힘 (불가/메뉴 상이함/리모콘 작동과 겹치는 부분 있음)

13. 열선 적용시간

14. 안전벨트 경고등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