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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소개 - 빌리 린스 롱 하프 타임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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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30 11:10:06

일전에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684648%EC%97%90%EC%84%9C 에서 말씀드린대로, UHD-BD 리뷰를 순차적으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세 번째 시간인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것은 빌리 린의 롱 하프 타임 워크(Billy Lynn's Long Halftime Walk).

 

이 영화는 미국 내에서도 제한 개봉으로 시작한 작품이고, 내용 자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흔하다면 흔한 '(미국에서 만든)해외 파병 미군에 대한 감상적인 조명'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론 국내에서 관심을 끌 여지도 낮고 저 역시도 아웃 오브 안중이었겠습니다만, 순전히 기술적인 흥미 때문에 눈 안에 들어 온 케이스. 시네알타F65 카메라로 찍고 4K로 DI한 '제대로 된 UHD-BD'면서, 120fps 촬영 > 60fps 수록작이고, 덤으로 UHD-BD에 한국어 자막도 수록되어 발매되었으니... 그런고로 너스레는 이쯤하고, 바로 리뷰 소개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2160/60P(HEVC), 화면비 1.85:1, HDR10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



- 영상 퀄리티 평가  

* 들어가기에 앞서

서문에 언급한대로, 이 영화는 시네알타F65 카메라의 4K/ 120fps 촬영 기능을 써서 촬영한 영화입니다. DI는 4K/ 60fps이며 & UHD-BD 수록 컬러 스펙은 10비트/ 4:2:0. 이때문에 4K 디스플레이라도 개량형 10.2Gbps 혹은 18Gbps 대역폭의 HDMI 입력단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아닌 경우, 컨텐츠 프레임을 재생 플레이어에서 강제로 4K/ 24fps로 다운시키든가 or 해상도를 2K/ 60fps로 다운시켜야 합니다.


또한 개량형 10.2Gbps HDMI 입력단 디스플레이라도, 대역폭 한계로 컬러 뎁스 스펙이 8비트(4:2:0)로 제한됩니다. 물론 이런 디스플레이는 어차피 HDR 비대응 디스플레이라서(* 모든 HDR 비대응 디스플레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일부 HDR 대응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최대 10.2G인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8비트 4:2:0이 엄청나게 아쉬운 건 아닌데, 아무튼 수록 스펙을 100% 살려 출력할 수는 없습니다. 플레이어에서 RGB로 변환 출력할 경우에도 색순도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이 UHD-BD는 가급적 HDR 대응 디스플레이에서 시청하실 것을 권합니다.(단, HDR 대응이면서도 10.2G HDMI인 경우엔 문제가 됩니다. 자세한 것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isplay&wr_id=252128&first_view=yes&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의 본문 A항을 참조하십시오.)


다음으로, 이 영화는 60fps란 고 프레임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 영화가 미국 상영시에 들은 혹평은 거의가 프레임적 이질감 때문이었는데, 이건 120fps 촬영이 문제가 아니라 그게 '영화'에 적용(DI로는 60fps로 다운 프레임 된)되었기 때문입니다. 고 프레임, 더구나 보간 기능으로 만든 가짜 프레임도 아닌 진짜 120fps 프레임 촬영은 화질적으론 순 기능만 갖습니다. 움직임 연결 동작이 전부 세밀하게 보이고, 더 부드럽게 더 실제처럼 보이는 등.(때론 실제 움직임을 보는 것에 비해 과하다는 인상까지도 받을 정도로.) 문제는 그게 '영화'라는 포맷에, 여전히 '영화적인 임팩트'를 위해 24fps를 고수하는 컨텐츠에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큐멘터리라면 아마 상찬으로 도배되었을 이 컨텐츠는 불행히도(?) 영화이고, 영화적인 구성과 편집을 쓰면서도 화면은 TV 드라마를 보는 것보다 더 매끈하게 움직이다보니 그 이질감이 극에 달한 것.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체감의 문제라서, 그 감에 대해 좋다 나쁘다 서술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화질적으로는 분명 순 기능이 있는데... 발매 전에 언급한대로 수록 스펙 때문에 실제로는 어떤지가 관건.


* 실제 평가

블루레이 닷컴 : 4.5/5

High-Def Digest : 4.5/5

 

이 UHD-BD는 프레임 스펙 때문에도 '평균' 75Mbps라는 고 비트레이트로 수록되었고, 때문에 110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레이어 디스크를 썼습니다. 또한 60fps란 점 외에도 소니 픽처스는 이 UHD-BD에 몇몇 실험적 스펙을 적용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최대 2086니트/ 평균 997니트에 이르는 엄청난 밝기의 HDR10.


우선 디테일 재현력면에선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시네알타 F65는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의 거두이고 120fps 촬영에서도 특별한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유일하게 걱정되었던 건 UHD-BD의 비트레이트 할당량인데... 트리플 레이어 디스크의 스펙을 아낌없이 끌어다 쓴 덕에, 극히 세밀하게 잡힌 고 프레임의 선명한 동적 해상도가 잘 살아납니다.

 

이 특성은 같은 시네알타 F65를 쓴 '미야코지마(宮古島)' UHD-BD와 비교할 때 각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편. 미야코지마의 경우 1. 4K/HDR 데모 디스크 격으로 만들어진 타이틀이라, 2. 현 F65 최고 해상도 스펙(6~8K)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촬영한 포커싱과 화면빨을 유지합니다. 3. 그래서 정지화면 한 컷 한 컷이 전부 정세도 높은 사진 같은 데 비해 vs 이 영화는 정지화면을 찍을 땐 그 디테일이 미야코지마보다 다소 밀리는 경우는 있어도, 움직이는 영상으로 감상할 땐 오히려 미야코지마보다 더 중간 동작이 선명하게 와닿는 편.

 

그런데 HDR 측면에선... 좀 아쉽지만 대단한 피크/ 평균 광량이 독이 된 느낌. 우선 이 UHD-BD의 HDR10을 100%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소비자용 디스플레이는 없습니다. 그나마 최대한 잘 구현하는 게 톤 맵핑을 통해(이것도 규격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제조사별로 차등 알고리즘이지만) '잘 가공된' HDR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고... 톤 맵핑 기능도 없는 많은 현행 4K/HDR 디스플레이에선 대부분의 명부가 클리핑 되어 효과가 잘려나가는 게 현실.

 

제 경우엔 JVC의 X950R과 삼성의 KS8000에서 보았는데, 전자는 JVC 독자 톤 맵핑이 가해진 HDR이고 & 후자는 대략 1000니트 이상의 밝기는 클리핑해 버리는 HDR로 나와서... 결국 이 UHD-BD는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의 수록 의도'를 100% 완전하게 재현하는 게 사실상 현재의 홈 시네마 레벨에선 불가능합니다. 향후 최대 2000니트 가량의 밝기를 제대로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나오든가, 톤 맵핑 규약이 합의되어 HDR10 톤 맵핑을 어느 제조사나 동일한 알고리즘으로 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이 영화가 돌비 비전 마스터링이 되어서 디스플레이 스펙별 적정 변환이 가능한 돌비 비전으로 재현되든가 해야한다는 것.


이 문제는 또한, 제가 본 이 UHD-BD의 HDR빨을 이리저리 말씀드려도 > 같은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는 한(TV는 셋팅이 동일해야 하고, 프로젝터 쪽은 셋팅은 물론 스크린과 광량까지 일치하지 않는 한) 그 감이 재현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끌고 옵니다. 그렇다고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기도 전술한 이유로 불가능. 일단 두 디스플레이에서 공통적으로 좋았던 건, 밝은 부분은 아주 확 눈에 띄게 인상적이고/ 어두운 부분은 꽤 깊게 내려가면서도 잘 뜯어보면 디테일이 보이는 점이었지만... 이것도 (톤 맵핑이 없다고 가정할 때)600니트 정도나 나오는 디스플레이에서 볼 때의 느낌이랑 그래도 1000니트는 나오는 디스플레이에서 볼 때의 느낌이 또 다른 거라.


그래도 일단 매드맥스 UHD-BD의 불꽃 표현 같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한 HDR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몇몇 HDR의 폐해를 드러낸 UHD-BD들처럼 암부가 오히려 BD보다 들뜨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에선 그레이딩 자체는 괜찮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차후에 이 UHD-BD의 HDR을 '100% 완전하게' 재현해서 볼 수 있으면, 그 때 다시 한번 그 감상을 논해 보고 싶네요.

 

- 음성 퀄리티 평가

블루레이 닷컴 : 4/5
High-Def Digest : 4.5/5


* BD는 3D & 2D를 막론하고 DTS-HD MA 5.1ch가 최고 스펙 오디오.

 

이 영화는 상영 소스부터 돌비 앳모스 사운드 믹스였고, UHD-BD에도 그대로 수록했습니다. 덕분인지 일단 앳모스 특유의 '정확한 위치에서, 마치 화살로 쏴주는 듯한 임팩트 있는 사운드' 감은 발군. 특히 블닷컴 리뷰어도 언급한대로, 하프 타임 행사에서 울리는 음악들의 임장감이 정말 뛰어난 레벨입니다. 잘 정비된 앳모스 시스템이라면, 4K/60P의 고정세 화면과 시너지를 일으켜 마치 스타디움에 앉아있는 느낌도 들 정도.


대개 동일 컨텐츠 기준으로 (돌비 앳모스 수록반에 비해)DTS-HD MA 쪽이 앞서는 소리의 타격감 측면에서도... 이 영화의 경우엔 역시 UHD-BD의 돌비 앳모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0여분 정도는 들어 간 전투 장면에서도 타격감이나 실재감 모두 크건작건 앳모스가 우위인 인상. DTS-HD MA 믹스도 대충한 건 아닌 듯 각 분야에서 일정한 레벨 혹은 괜찮은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S/N감이건 서라운드감이건 뭐건 도무지 앳모스가 밀리는 구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양 사이트 모두 평가가 별 다섯이 아니고 애매(?)한 건, 이 앳모스의 강점을 체감할 수 있는 게 달랑 20여분도 안 된다는 것 때문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몇몇 장면 빼곤 드라마 느낌의 내용에 비해 오버 스펙 사운드란 느낌이 시종일관 들었을 정도. 여기에 가끔 도리어 DTS-HD MA가 대화는 더 선명하게 들릴 때도 있었기 때문에 글쎄... 이러다 보니 다 듣고 난 지금 다시 곱씹어보면 '앳모스 데모 디스크를 만들면 하프 타임 쇼를 비롯 몇몇 시퀀스는 확실히 들어가겠지만, 영화 전체로 보면 꼭 앳모스 구현 시스템에서 볼 필요까지 있나?' 싶은 감도 들더군요.


물론 앳모스 시스템을 자택에 제대로 구현한 분이라면, 굳이 BD의 DTS-HD MA를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애초에 이 영화는 기술적으로 아낌없이 들이부은 느낌이라 그릇이 제한된 BD가 별로 도움이 안 되는데다가, 3D BD도 입체감이나 3D 효과 빈도가 눈 튀어나오는 수준은 아니기도 해서 굳이 BD를 보시라 권하기도 애매하고요. 결국 앳모스 아니면 돌비트루HD 7.1ch(평균 빗렛은 3.03Mbps) 재현을 최대한 신경 쓰시는 게 맞겠습니다.


- 첨언

개인적으로 UHD-BD 리뷰를 소개하면서 (늘 말씀드리는대로)스크린샷을 첨부할 수 없다는 게 언제나 아쉬웠는데... 이  UHD-BD 같은 경우엔 그런 아쉬움은 좀 덜합니다. 화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애초에 스크린샷만으론 그 느낌을 다 전달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보세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보니.(웃음;)

 

일단 본문에 언급한대로 영상이나 음성이나, 컨텐츠 기준으로 보나 재생 시스템 기준으로 보나 오버 스펙 타이틀인 건 확실합니다. 물론 오버 스펙이 나쁜 건 아니고, 양쪽 다 현재 출력 가능한 수준으로 봐도 멀끔하고 좋은 건 사실이니까 이걸 흠잡는 건 아니고요. 다만 영화 내용 자체가 미국 외의 나라 사람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혹은 일종의 반감을 살 우려까지) 의심되는데 스펙만 이렇게 좋은 걸, 미국 외의 나라 사람에게 굳이 사시라고 권할 수 있는지는 좀 애매하단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오버 스펙이라서 제대로 재현할 수 없는 시스템에서 볼 경우엔, 내용을 잊고 몰입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퀄리티 레벨인 것도 아니고... 차라리 자연 다큐멘터리를 이 스펙으로 만들었으면 모르겠는데, 소재도 미묘하고 풀어가는 솜씨도 좀 미묘하고... 이안 감독이 열심히 만든 것 같긴 한데, 이걸 굳이 UHD-BD씩이나 사다가 '영화로서' 즐길 필요가 있는지도 글쎄...


솔직히 기술적 흥미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저야 그 호기심이 충족되었으니까 그렇다쳐도, 재밌는 영화를 내 집에서 최대한 즐기자는 관점을 만족시킬지는 솔직히 의문- 이게 이 UHD-BD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쓰다보니 약간 박해졌나 싶긴한데 다시 생각해 봐도... 한국어 자막 수록된 UHD-BD가 많지 않아서 좀 가산점이 붙을 뿐이지, 우리나라 분들에게 굳이 무조건 보시라고 권장하고 싶진 않다는 것은 변함 없네요. (아직 제대로 활성화 된 건 아니지만)UHD-BD도 데모 디스크가 활발하게 나와준다면, 이쪽이 더 신나고 화/음질적으로도 인상적인 여러 신들이 많을 거라.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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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7 15:05:45

조지마님의 리뷰 잘 봤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극상 이나 영화 내용 및 흥행 부진으로 쓸고퀄의 영화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내용상 국내 팬들에게 공감대 형성이 부족 했던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안 감독의 작품인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WR
2017-03-27 17:37:31

사실 '해외 파병 미군의 심리에 대한 감성적 접근'이란 맥락에서 보면 [ 아메리칸 스나이퍼 ] 같은 작품도 있겠는데, 이건 또 저도 나름 진지하게 보게 되었더랬습니다. 이게 이스트우드 옹과 이안 선생의 능력 차이 때문인지, 미국인이 미국인을 그린 것과 (미국물을 오래 먹었어도)아시아 사람이 미국인을 그린 것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갭 때문인지는 얼른 판단하기 어려웠네요.

쓸데없이 좋은 화/ 음질 퀄리티에 집중하느라 영화를 놓친 것일 수도 있는데... 리뷰 때문에 UHD-BD/ BD로 각 한 번씩 봐도 내용에 대한 제 생각에 별로 변화는 없더군요.

2017-03-27 15:27:16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전혀 없어서, 조지마님 리뷰를 읽어내려가다 이안 감독이라는 언급에 놀랐네요. 나중에 그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WR
2017-03-27 17:38:26

네, 뭐라고 해도 직접 보고 느끼시면서 평가하시는 게 최선이지요. 볼만한 구석이 아주 없는 영화는 또 아니오니, 언젠가 즐겨 보시길 권합니다.

2017-03-27 15:33:08

내용중에 소개하신 <宮古島> 이제품이 급 관심이 가네요! 화질로 봤을때 UHD-BD 중에 가장 좋다고 해도 될정도인가요?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WR
2017-03-27 17:47:48

미야코지마는 UHD-BD 초기에 나온 타이틀(2016년 4월 발매)이지만, 뜨뜻미지근한 일본 UHD-BD 시장에 나름 충격을 주고자 마스터피스급 영상을 만들자는 계획 아래 발매한 타이틀이라서, 현 시점에서 볼 때도 '최고'까진 아니어도 '최상위 클래스'에는 충분히 들어가는 화질입니다.

다만 문제는 1. 비싼 가격, 2. 심심함. 정가 11880엔/ 현 시각 아마존 저팬 할인가로도 9189엔이나 하는 타이틀이고, 내용도 섬/ 바다/ 해변 풍경을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게 전부라 솔직히 저도 풀 타임 감상은 딱 두 번밖에 못 했습니다.^^; 이후엔 가끔 몇몇 스팟 찍어가면서 잠깐잠깐 체크하는 것뿐... 때문에 레퍼런스 화질 측정이란 면에서 보더라도 구입을 권장까진 못하겠습니다.

때문에 가격이나 내용적인 조건 모두 따져서... 개인적으로 현 시점 UHD-BD 레퍼런스 화질감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디지털 카메라 촬영작으론 [ 레버넌트 ]나 [ 엑스맨: 아포칼립스 ]를 권하고... 아날로그 카메라 촬영작으론 IMAX: Rocky Mountain Express UHD-BD를 권합니다. 이 세 타이틀을 다 사도 [ 미야코지마 ] 하나보다 쌀겁니다.^^; (특히나 록키 마운틴은 미국 아마존에서 14.99$ 할인쇼 중이네요. 단, 아마존 프라임 멤버여야 합니다.)

2017-03-27 19:22:10

답변감사합니다. 장바구니에서 삭제했습니다 ㅋ 레버넌트랑 엑스맨은 보유중이고 록키 미운틴은 구매하려고 보는중인데 프라임에서 풀리지가 않네요;;;

2017-03-27 16:54:40

평균 75Mbps만 눈에 들어오네요. 말만 uhd가 아니라 진짜 해상도, 프레임에 걸맞게 용량을 썼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WR
2017-03-27 17:50:29

뭐, 예로부터 디스크 스펙 팍팍 쓰기로는 소니만한 회사가 없지요. 자고로 슈퍼비트 DVD니 Mastered in 4K BD니 모두 쏴니 것 아니겠습니까. 후자는 많은 분들이 UHD-BD랑 헷갈리게 만들고 있는 작명 센스가 문제지만.

2017-03-27 19:52:03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는데 못사고 있네요~ 

WR
2017-03-27 20:06:06

어디 도망가는 건 아닐테니 천천히 사시면 될 듯.^^;

2017-03-27 20:57:24

전 영화에 대한 정보는 없이 신기술의 기념비적 타이틀이라는 특징 때문에 사전 예약 구매를 해서 감상했는데, 영화의 주제가 다소 모호하게 느껴저 UHD의 특성을 살리는 측면으로 평을 하는 수준의 타이틀이 되었답니다.
조지마님의 고퀄 리뷰를 접하니 더욱 그러네요. 아무튼 깔끔한 타이틀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오늘도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WR
2017-03-27 21:21:36

제 생각에도 그게 이 UHD-BD에 대한 가장 합당한(?) 대우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0-01 09:30:15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비트레이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러닝타임이 긴 150분이상의 영화들은 100기가를 다 써도 이 정도의 비트레이트 용량을 유지할 수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아카이벌 디스크의 부재가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한 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네요.

WR
2018-10-01 09:39:46

네... 물리 매체의 황혼기라 별 수 없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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