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저의 한정판 블루레이, 스틸북 보관법
안녕하세요. 블란쳇입니다.
블루레이를 콜렉팅하다보면 스틸북이나 아웃케이스를 랙에 꺼내거나 꽃을 때 생기는
스크래치나 손톱자국이 저처럼 신경이 쓰이는 분이 많으실겁니다.
그깟 스크래치 쯤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피회원님들은 빵봉지에 넣어 보관하거나, 팀장님 케이스라든가
자작케이스를 만들어 보관하거나 하시더라구요.
뭐 특별할 것은 없고 허접하지만 제가 블루레이를 보관하는 방법을 올려볼까 합니다.
1) 아웃케이스가 있는 스틸북이나 스카나보 케이스에 아웃케이스로 만들어진 한정판은
출시될 때 랩핑된 비닐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보관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타이틀)
2) 아주 귀한 타이틀, 아웃케이스없는 스틸북, 구매시부터 비닐이 쭈글쭈글한 아웃케이스판,
규격이 큰 시리즈박스판의 경우에는 별도의 PVC 아웃케이스를 만들어 보관합니다.
3) 아웃케이스 없는 일반판 킵케이스는 크게 기스나 손톱자국 날 걱정이 없으니
그냥 보관합니다. ^^
1. 랩핑비닐의 재활용
먼저 아웃케이스판의 비닐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비닐 유지"란 문구의 중고 타이틀을 구매해 보니 대부분은 칼로 한쪽을 자르기만 해서 비닐이 말려들어가서 쭈글쭈글하거나 찢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나름 고민한 결과 가급적 미개봉 새제품과 유사한 외관을 유지하려고 개봉후에는 다음과 같이 처리해 둡니다.
위 아래래 비닐을 커팅하고
조심해서 정중앙 부분을 절개하면 T자 모양이 됩니다.
킵케이스를 꺼내고 스카치 테이프를 두어군데 붙인 다음
비닐을 팽팽하게 당겨 안쪽 면에 스카치테이프로 고정하면 끝...
거의 미개봉 제품이나 다를 바 없이 깨끗합니다.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비용도 거의 제로에 가깝고
모양도 빵봉지나 다른 케이스에 넣는 것보다 훨씬 이쁘고 투명도 또한 최상입니다.
2. 자작 PVC 아웃케이스
자작 아웃케이스로 보관중인 완소 아이템 스타워즈 스틸북 6편
랙에 스틸북끼리 같이 꽂아둘 때 꺼내거나 꽂는 과정에서 스크래치가 많이 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팀장님케이스를 많이 사용하시던데 구매해서 넣기만 하면 되니까 편해서 저도 처음에는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요. 편하긴 한데 사이즈가 맞지 않는 타이틀도 많고 재질이 딱딱해서 넣고 빼는 과정에 스크래치가 생길까 불안하기도 하더구요. 그러던 중 산에 사는 메아리님의 L자 PVC 투명홀더 아웃케이스 자작기라는 글을 보고 저도 따라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요즘에는 매번 만들어 사용중입니다.
본드 50주년 세트처럼 아무리 큰 박스세트도 맞춤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자작아웃케이스의 단점이 있다면
아웃케이스 하나 만드는데 아직은 손에 익지 않아서인지 적게는 5분에서 길게는 10분 이상 소요됩니다.
또 팀장님 케이스에 비해 얇고 부드러워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충격에서는 완벽하게 보호되지 않겠더라구요.
대신 스틸북을 아웃케이스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가 거의 없고,
랙에 꽂을 때 발생하는 아웃케이스 자체의 스크래치도 거의 없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산에 사는 메아리님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6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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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테이프 붙이는방법은 완전비추입니다
시간이지나면 부착부색깔이 변질됩니다
비닐입구개봉만하는방법이제일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