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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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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0:55:15

김 훈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황 동혁 감독이 스크린에 옮긴 영화 '남한산성'은, 2016년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2017년 10월에 개봉하고 그 1년 후인 올 10월에 블루레이(이하 BD)가 발매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의 허무주의에 가까운 분위기를 잘 흡수하면서도 영화만의 감각있는 영상, 안정적이면서도 인상깊은 음악, (상업 영화로서의 끈도 완전히 놓지는 않은)각색과 구성 등을 버무린 사극 영화입니다. 150억 원 가량의 제작비가 들어간 그 나름 블록버스터 사극이지만, 영화 내용이 내용인지(혹은 영화가 다룬 사건 및 그 내용과 궤를 같이하는 느낌으로) 흥행 자체는 그리 크게 잘 되지는 않은 편이고.

 

이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은 영게나 본 블게에도 상당히 많기에, 어느 정도 그러한 감상들과 맥락이 같은 제 감상을 굳이 보태어 스크롤 내리기 피곤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여기서는 그런 작품을 CJ가 담아낸 이 BD가 어떤 모양새인지, 그 점에 대해 간단히 언급할 생각입니다.

 

 

1. 디스크 스펙 (본편 + 서플 2Disc 사양. 중 본편 디스크 스펙)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38.6G/본편용량 38G, BD아이콘 있음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32.39Mbps

음성스펙 DTS-HD MA(24/48) 한국어 5.1ch (일부 만주어 포함)

* 본편 디스크 내 오디오 코멘터리 2종 스펙: DD 2.0ch(384kb)

자막 한국어(전체 대사)/ 영어(전체 대사)/ 한국어(만주어에만. 디스크 내 '자막 없음' 메뉴가 이 셋팅.)


평균 32M 대에 달하는 비트레이트 수치는 차트로도 상당히 준수한 편. 비트레이트 상태만 따지면 국내외를 막론한 영화 BD 중에서 탑 티어에 꼽을 수준입니다. 덕택에 후술하는 화질 관련 약점을 어느정도 마스킹해 주기도 했습니다.

 

- 서플 사항  

서플의 경우 우선 본편 디스크 내에는 오디오 코멘터리 2종만 수록. 황 동혁 감독 단독 코멘터리와 & 황 감독, 이 병헌 씨, 김 윤석 씨, 박 해일 씨, 고 수 씨가 출연한 캐스트 코멘터리로 구성되었습니다. 


한편 영상 특전을 모두 수록한 서플 전용 디스크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플에는 외국어 인터뷰 영상 등 필요한 경우 모두 한국어 자막이 지원됩니다.


- 157일간의 사투(1시간 10분 8초): 메이킹 영상

- 그때그현장(11분 53초): 감독 등 스태프들의 주요 장면 메이킹 인터뷰

- 새로움을 찾아(13분 52초): OST 녹음 영상. 본작 음악 담당 사카모토 류이치 씨 인터뷰.

- 고뇌(3분 30초): 티저 이미지 촬영 영상

- 아쉬움만이...(4분 36초): 삭제신 소개. 음성해설 On시 스태프 코멘트 추가.

(* 음성해설 On/Off 가능)

- 제작기 영상(4분 43초): 촬영 현장과 스태프 멘트를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구성

- 대본 리딩 영상(1분 19초): 대본 리딩회 영상

- 알쓸신남(인조)(1분 43초): 설 민석 강사의 인조에 대한 해설

- 알쓸신남(두 신하)(1분 8초): 설 민석 강사의 최명길/ 김상헌에 대한 해설

- 캐릭터 영상(최명길, 김상헌)(2분 43초): 두 주역에 대한, 담당 배우들의 멘트

- 캐릭터 영상(인조, 서날쇠, 이시백, 정명수)(3분 8초): 네 인물에 대한 담당 배우들의 멘트

- 티저 예고편(1분 11초)

- 메인 예고편(1분 32초)


영상 특전은 알쓸신남 2종을 제외한 모든 영상이 1080P/ DD 2.0ch 스펙(384kb). (알쓸신남은 1080i) 이렇게 서플도 상당히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코멘터리나 서플 디스크나 놓치기 아까우실 듯.

 

 

2. 영상 퀄리티

남한산성은 '달콤한 인생'과 '밀정' 등에서 촬영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김 지용 촬영감독이 촬영을 담당했고, 그 김 지용 촬영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영화 촬영에서 주안점을 둔 건 '컨트라스트의 대비'입니다. 낮과 밤, 광원의 차이 등을 통해 영화가 전달하는 분위기/ 심리 묘사/ 공기감 등을 주로 컨트롤했고 & 때문에 BD에서도 이 컨트라스트 대비를 최대한 잘 담아내야만 그 의도가 적절히 전달될 것인데...

우선 이 영화에서 가장 심각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밤 + 실내 신에서는, 인공 광원을 거의 쓰지 않고 촛불 몇 개만 켜서 찍은 게 많습니다. 이런 장면은 그냥 찍은 그대로 수록하면 영화관이건 일반 소비자 디스플레이건 암부가 파묻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터링 시 변조를 가하기도 하는데, 남한산성 BD의 그림은 이 변조가 일반적인 범주에서 약간 넘을랑 말랑 한 수준입니다. 

단지 그게 무슨 설국열차 - 아수라 등으로 대표되는 정발 BD 암부 잔혹사 수준은 아니고, 아슬아슬한 수준에서 멈추고는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블랙 표현력(깊이 외에 계조 표현력 등도 포함)에 따라 받아들이는 범주는 다르겠으나, 원 수록 상태 자체가 감마를 심하게 변조해서 어두운 곳은 (상대적으로) 밝게 뜨고/ 밝은 곳은 (상대적으로)가라앉는 이런 식의 그림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그 결과 진짜로 촛불 몇 개쯤만 있는 느낌의 신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거슬릴 정도로 벙찌게 뜨는 그림도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꽤 많이 부어넣은 비트레이트가, 이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조해주는 장대 같은 느낌. 이런 그림이 수록 비트레이트까지 낮아서 계조, 노이즈 등이 그대로 노출되면 바로 '질 나쁜 그림의 표본'쯤이 되지만, 남한산성 BD의 이런 부분들은 아주 좋다고는 못해도 아주 드럽다까진 안 가는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좋은 그림의 표상인)그림의 입체감도 부여잡고는 있고.

한편 본래 각본에서 밤으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 인공 조명 사용을 되도록 배제하는 촬영 의도상 진짜 밤이면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 저녁이나 새벽 등에 찍어서 어슴푸레하게 사람과 형체들이 보이는 신들의 경우, 이렇게 좀 암부 밝기를 높여서 수록한 듯한 기색이 식별에 더 도움을 주는 순기능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도 암부에 노이즈가 심대하게 끼거나 계조가 망가지거나 하는 류는 아니라서, (본래 이런 변조를 가하는 목적인)디스플레이에 따른 재생 난이도 편차를 좀 줄이려는 시도였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본래 광량이 약한 장면들은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에 따라 재생 난이도가 좀 높기는 하지만, 잘만 수록하고 재생하면 BD의 SDR 화면에서도 충분한 사실감이 생기는데(= 실제 컨트라스트 폭이 좁으므로), 남한산성 BD는 이런 신들의 표현력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CJ가 이전 정발 설국열차 BD에서 보여주었던 아리송한 화면 처리에 비해선, 분명히 그림의 결도 있고 좀 탈색된 느낌의 채도 덕에 추구한 공기감도 느껴지는 수준은 됩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무슨 CJ 역성 들어주는 감상 같은데, 정말 본 대로 표현하면 딱 아슬아슬한 범주라 뭐라 더 좋게도 나쁘게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그 익숙한 CJ 로고 신 같은 경우, 밝기와 색감이 정상 범주이되 밤하늘의 밴딩이 꽤 눈에 띄는데 & 본편은 밝기 면에서 좀 떠오를랑말랑 하는데 밴딩 노이즈 같은 어설픈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말하자면 화질로서 D(Die) 선상의 왈츠 같은 느낌이랄지.

대신 밝은 태양광 아래서 찍은 그림 같은 경우엔, 비트레이트 보조도 포함하여 해상감이나 디테일 표현력 자체가 제법 수준급은 됩니다. 샤픈을 심하게 먹이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살린 고해상 그림이 펼쳐지고 + 이 영화는 그 제작 의도상 슬로 모션이니 플래시백 같은 식으로 화질 편차를 (의도로든 의도하지 않든) 낼 부분들도 아예 없어서 = 전체적으로 (의도된)'일정한' 그림을 볼 수 있다는 미덕은 있습니다. 이 BD의 화질에 칭찬을 한다면 주로 이 점이 꼽히리라 봅니다.

결론적으로 (촬영 시 중요하게 추구된)'컨트라스트 대비감'은 실제 수록 화면에서 좀 약해진 감이 있으되 vs 그것이 완전히 탈선한 열차 수준은 아니고, 원래 의도부터 좀 탈색감이 있는 컬러(디새추레이션을 통한 바랜 느낌을 추구)와 높은 비트레이트 등이 알음알음 제동을 걸어주어 최종적으로는 '적당한 화질에 연착륙한' 퀄리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본 BD의 영상 퀄리티에 대해 알기 쉽게 점수로 말하라면 글쎄, BD/SDR 영상 기준으로 88/100 정도.

 

항목 추신:

개인적으론 표준 캘리를 마친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 3종(프로젝터(런코 VX-11D), PDP(파나소닉 VT50), LCD(소니 EX700))에서 번갈아가며 비교하기도 했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블랙이 완벽하게 가라앉지는 않으나 아예 묻혀서 안 보이는 수준은 피하고자 한 의도가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 개중 LCD는 원래 암부 표현이 약해서 들뜨는 정도가 좀 커보이지만, PDP나 DLP 프로젝터에선 높은 안시 명암비빨도 있어서 그 대비가 거슬리지 않는 수준으로 억제되기도 했습니다.

 

 

3. 음성 퀄리티

말씀드리기가 참 조심스러웠던 영상 쪽에 비해 음성 쪽은 대놓고 '이거 좋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수준.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영화 BD 사운드 중에 이만한 수준이었던 건 기억에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DTS-HD MA 5.1ch란 스펙은 지금 와선 좀 평범하지만, 엄연히 '무손실압축'을 표방한 HD사운드기에 제대로 녹음과 믹싱만 한다면 그 표현력은 우습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영화들은 고질적으로 그 녹음, 특히 대사 음성 부분에서 근본적인 한계와 문제를 안고 있어서 무슨 대단한 포맷을 들고온들 일단 대사가 똑똑히 안 들리니 감상 체감과 음질 평가를 동반 하락시키곤 했는데...

이 남한산성 BD 같은 경우, 대사 음성의 전달력이 그간의 한국 영화 BD들과 궤를 달리합니다. 최근 포스트HD 포맷으로 믹싱된 한국 영화 타이틀 하나를 베타판으로 시청한 일이 있는데, 명백하게 남한산성의 대사 전달력이 위일 정도. 묻히거나 하는 일 없이 깔끔하게 들리며, 때문에 이 BD에 수록된 '한국어 자막(전체 대사에 모두 한국어 자막 표시)' 설정은 한국인이면 쓸 일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대사 전달력에 너무 감동을 먹어서 이쪽만 말이 많아졌는데, 이만한 질이라면 당연히 예상할 수 있을만큼 다른 음성들도 모두 훌륭하게 수록되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가 담당한 BG들, 전쟁 신에 중요한 크고 작은 효과음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적 과장이 좀 심하여)원래 폭발하지 않는 포가 펑펑 터트려 주는 덕에 저음과 박력을 책임지는 홍이포의 괴성 등은 일찍이 우수마발의 한국 영화 BD에서 들어보기 어려웠던 수준의 깊이와 힘을 겸비합니다.

따라서 순전히 이 사운드 퀄리티만 쳐도 남한산성 BD는 충분히 구비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알기 쉽게 점수로 말하라면 너끈히 90/100점은 매길 수 있을 것 같고요. 

 

'뭐야, 미사여구에 비해 점수가 짜다?' 고 하실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이 영화의 대사 전달력은 이게 헐리우드 영화 BD에선 '정상 수준'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들, 다이나믹스나 서라운드 효과, 사운드 밸런스 같은 점을 종합해도 충분히 '우수한' 사운드 퀄리티라 칭해도 모자라지 않으니, 결국 우등생의 진입 기준인 90점이라 평하고 싶네요.

 

 

4. 첨언

이 영화는 (현대에 전해지는)'조선이란 시대, 이 시기 남한산성의 공기'를 담아내는 것에는 상당히 충실했지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담아낸 것은 아니며 원작 소설과 똑같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자녀들의 역사 교양 공부용으로 같이 보거나 하는 걸 권하고 싶지는 않기도 합니다. 디즈니 인어공주를 보고 독후감 테스트에서 틀린 답을 쓴 학생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보니.

 

하지만 그 '공기'를 되도록 열심히 전달하고자 한 영화 자체의 '무게감'이란 측면에선 충분히 긍정하고 싶고, 이런 무게감을 즐기는 분께는 권장하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무게는 글쎄, 이 영화의 심의 자체는 15세 관람가로 났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일단 성인이 되고 사회의 맛을 본 분이라야 좀 더 스며들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 영화를 담아낸 정식 발매 BD는, 본문에서 자세히 말씀드린대로의 질적 양적 모양새를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저는 충분히 말씀드릴 가치가 있다 생각하여 간단하게나마 감상기의 형식으로 언급한 것이고요. 영화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가진 분들과 그 감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이 BD는 오디오 코멘터리가 또 양질이니 본편 감상 후엔 코멘터리도 일감을 권합니다. 외적으로 주는 동봉품에 비해 특별히 값이 싸다고는 할 수 없는 BD지만, 코멘터리도 그렇고 2장의 디스크에 담긴 무게감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CJ에서 발매한 BD 중에서도 기억에 남길만한 타이틀을 딱 다섯 가지만 꼽는다면 충분히 집어넣고 싶을 정도로.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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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03 20:27:57

언급하신 무게감이라는 측면에서도 재밌게 본 영화였고, 화질을 평가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감상하면서 화질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WR
2018-11-04 08:25:31

네, 저도 잘 뽑은 디스크라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1-03 21:10:17

오늘 택배를 받아서 저도 내일 정도쯤 감상할 듯 싶습니다.
대사 전달력이 좋다는 평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곤 했었는데 영화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기대되는군요.

WR
2018-11-04 08:25:48

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8-11-03 21:45:57

사운드가 한국영화 타이틀 중에선 발군이더군요

WR
2018-11-04 08:26:19

그렇습니다. 이런 타이틀이 많아져야 좋은 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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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22:15:47

코멘터리 강추합니다. 근래 들어 본 것들 중에 내용면에서 단연 좋더군요.
특히 감독 단독 녹음분은 영화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WR
2018-11-04 08:29:3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양가 없이 잡담만 하거나 무음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하는 경우랑 질적으로 다르지요.

2018-11-03 23:13:26

리뷰 잘 보았습니다. 어떤분이 지적하셨던 서플 영상 밝기는 문제 없는 수준인 건가요? 

저도 조금 돌려보기만 했는데... 서플 영상 밝기가 포토샾에서 밝기 강제로 과도하게 높힌 느낌 - 허옇게 뜨는 현상-이 거슬릴 정도였었는데, 디스크마다 차이가 있는 것인지 그냥 감수할 만한 수준인 건지 궁금합니다. 

WR
2018-11-04 08:33:05

문제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선 따로 발제글로 정리할 생각이라 여기선 언급을 자제했고요.

 

화면 밝기 같은 건 일괄 마스터링 - 오소링되어 수록되는 것이니, 재제작하여 판본이 바뀌면 모를까 같은 판본에서 디스크마다 차이가 있는 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다만 디스플레이 셋팅에 따른 체감차는 있을 수 있고, 이를 시청자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감수할 수도 있고 영 아니다 싶을 수도 있긴 하지요.

2018-11-04 13:25:27

답변 감사합니다. 따로 글을 준비하고 계시군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WR
2018-11-04 13:49:39

댓글 작성하고 바로 올려서, 지금은 준비가 아니고 끝났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069744

2018-11-04 06:51:43

블루레이 발매여부를 알지못해
dvd를 선구입하여 돌비서라운드 11.2채널
가상확장하여 감상시에 오디오가
뛰어난듯하거나 타격감등의 느낌자체에 대해서 전혀 없었는데 ~

dvd매체의 한계력인가 봅니다.

때문인지 남한산성의 호평에반해
그다지 재미없게 감상한 일인입니다.

블루레이로 구매후 차이를
비교 대조해보고 싶어집니다.

아~불행한 시행착오였던것같습니다.

WR
2018-11-04 08:37:38

남한산성 DVD를 시청한 적은 없지만, DVD에 실리는 멀티 채널 사운드는 거의 예외 없이 손실 압축 사운드(남한산성 DVD도 DD 5.1ch)이고, 이걸 가상 확장해 봐야 대개 바람빠진 풍선일 뿐입니다. DVD 전성기 시절에 사운드에 신경 쓴 타이틀은 제한 된 범위 내에서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다시 DVD 사운드에 별 신경을 안 쓰곤 해서 더 그렇고요.

 

BD는 확실히 우수한 사운드감을 들려주니, BD로 다시 들어보시면 또 감각이 다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2018-11-15 10:08:49

드디어 남한산성이 오늘 특가로 나왔네요.

dvd 매체와의 오디오 수준차이를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이중구매는 워낙 하지않는편인데  오디오퀄리티의 정평이 워낙 

자자하고 리뷰또한 좋으니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2018-11-04 13:48:14

구매 후 Ant-man, Matrix 2, 3 UHD들을 감상하느라 미뤄 놨었는데, 오늘 저녁 봐야 되겠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WR
2018-11-04 13:50:57

네, 인상 깊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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