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곡성 리콜논란이 있었군요
일단 글쓰기에 앞서 저는 렌티구매했습니다 리콜제품에 해당하지 않아서 제3자의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블루레이특성상 감성적인 형태의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영화의 포함된 굿즈나 포스터 기타등등 영화의 뒷이야기도 듣고싶고 한 마디로 영화를 매우매우 사랑해서 극장갈 돈의 4배이상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귤한봉지 샀는데 여러귤 가운데 하나가 껍질에 흠집있어서 까다롭게 구는게 아닙니다. 좋은상품을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오래오래 두고 보면서 만족감과 영화를 소유하는 매우 매니악한 취미생활을 가진분들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일반적인 문화생활을 하는데 적지않은 4만5천원을 지불하고 구매한 제품이 굿즈중 가장 중요한 케이스에 오타가 있는건 구매자들의 상품 만족도에 매우 큰 피해를 끼치는 행위 입니다.
케이스의 그림이 맘에 안들거나 구성이 별로인건 기획단계의 한계여서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표기오류는 기본중에 기본인데 이건 변명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타하나 가지고 리콜까지 하냐라고 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작은 실수 정도 넘어가자 라고 하는 건 제작사 입장에서 고마울 수 있지만 이걸 못넘어가겠다고 리콜해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비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쿨하게 넘어갈수 있는건 칭찬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분들을 비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스포트라이트 서류봉투 케이스 표기오류난걸 케이스 추가로 받아서 아주 만족하고 오히려 더블루라는 회사를 다른회사보다 더 신뢰하고 작품이 나오면 더 사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기오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인조인간도 그걸 하고싶어서 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가지고 준비기간동안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이사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조인간은 이번계기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여기 dp회원들 포함 국내블루레이구매자들에게 앞으로 회사이미지를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더블루의 좋은 사례 처럼 소비자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해서 이번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눈앞에 작은 이익을 탐하려다 큰걸 잃을 수 있으니 잘 대처해주길 바랍니다 여기 dp회원분들 살추 리콜부터 산전수전 다 격어보신 분들이라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게 아닙니다 다 이해합니다 dp회원분들은 실수 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유심히 지켜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표기오류 때문에 서로 속상한데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비난하지말고 상대방의 의견도 들어보면서 좋은 커뮤니티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바쁜신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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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입장에서 받아들이는 차이는 다를 수 있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품하자로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제품을 내는건 기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