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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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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제작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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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14:11:00

블루레이라는 매개자체를 감상용으로만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감상외에도 그 나름의 패키지가 

 

갖춘 상품성에 대한 인정으로 구매하는 분들이 다양하게 계실것이라고 봅니다.

 

명확히 이야기하자면 블루레이도 블루레이인데 영화의 스페셜 피쳐처럼 또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즐기

 

고자 하는 마음에 더 근접한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제작사 입장에서도 단순 감상자만을 위한 상품의 발매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렌티큘러라든지, 인화사진, 엽서, 넘버링 카드 등등 소비자의 구매를 당길만한 요소들을 만들어 

 

내는것이겠지요.

 

블루레이 초판만 하더라도 초판한정 아웃케이스 증정의 문구를 굳이, 붙여놓는 것은 조금이라도 그것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라고 하는것이라는것도 모두 아실겁니다.

 

이번 <곡성>의 아웃케이스는 그렇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별일일수도 그게 아닐수도 있는일이겠지만

 

조금 놀랐던 것은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때 언급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냥 하는 시선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작사의 실수에 너그러운 시각을 지닌분들에 대해서는 관대한분들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 <곡성>때와 같은 부분을 문제라고 여기는 분들이 문제라고 이야기할때 그러한 것에 대해 소비자

 

가 갑질하는 행위정도로 보는 시각의 분들은 사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굳이, 과거의 업체대응을 끌어와 이야기해보자면 구매하고도 감상전이어서 잘 몰랐던 디스크 오류나 

 

속지 오탈자 마저도 먼저 제작사에서 캐치해서 재발송해준 경험도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것은 늦게라도 소비자가 아닌 제작사가 먼저 캐치해서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여기고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 할게 아니라 먼저 인정하고 나섰어야 하는일인거죠.

 

솔직히, 이 이슈에 묻혀 다투는 회원들보다 제작사의 대응 자체를 굉장히 꾸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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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Updated at 2020-01-23 14:08:58

 여기 dp를 모니터하고 있었다면 정말 괘씸한 대응이라고 봅니다.

디테일한 처리는 나중에 재공지 하더라도 일단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공지글 정도는 남겼어야죠.

WR
1
2020-01-23 14:10:21

네, 리콜여부는 결정여부를 정해야 하니 둘째치더라도 우리 제품에 이러한 하자가 있었고 이것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정도는 먼저 나왔어야 맞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
2020-01-23 14:19:14 (211.*.*.216)

이제는 빨리 사과하지 않은 것까지 문제삼네요.

곡성 오타 얘기 게시판에 나온지 3일 됐어요.

구급차 오는 시간 재는 것도 아니고, 게시판 분위기까지 신경쓰기 위해서

초스피드로 입장발표를 해야되나요? 

문제가 있으면 검토하고, 검토해서 조치를 취할게 있으면 취하겠다고 발표하면 그만이지

바로바로 sns등에 '우리 문제 인지했다' 얘기해야되는 의무가 있나요?

사업이든 제조업이든 대체 어느분야에서 그렇게 하는곳이 있나요?

지금은 별로지만 그 대응잘하는 게임사 블리자드도,

세계 초거대기업인 애플도 그렇게 빨리 대응은 안해요.

대체 어떤 기준으로 3일보다 더 빨리 제작사에서 인지,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하는건가요?

 

 

WR
8
2020-01-23 14:26:12

무슨 기준이 있나요. 인지한 순간부터인거죠. 대응 빨리하자고 SNS쓰는거 아닙니까?

근래 블루레이 게시판 이렇게 달궈진적이 별로 없었지요. 

회원들간 이렇게 갑론을박 나올정도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렇게 3일 지난시점에서 제작사에서 

몰랐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고요.

이렇게 구매자들 다투기전에 제작사에서 먼저 입장을 냈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1
2020-01-23 14:25:57 (223.*.*.233)

너무 갔네요..

WR
5
2020-01-23 14:26:41

저로선 이해하기 어렵네요.

10
2020-01-23 14:39:06 (117.*.*.134)

내가 사업자라면 그냥 때려치고 다른 사업하고 싶습니다. 바로 대응하여 리콜한다고 해도 난리니!!!

WR
8
Updated at 2020-01-23 14:43:26

바로 대응을해서 이 사단이 난건가 싶네요? 저는 제작사의 문제인지가 더 빨랐을거라고 봅니다만 왜 잘못한 제작사가 위로를 받아야 합니까? 엄한걸로 회원들끼리 감정 상하는 모습이 제 눈에는 더 안쓰러운데

7
2020-01-23 14:43:35

바로 대응하지 않았고, 사과 타이밍 한참 뒤에 공지했어요.

1
Updated at 2020-01-23 14:50:59 (117.*.*.134)

3일 후에 대응했다고 하던데 이 정도면 초스피드 대응이죠!

로컬회사에게만 모두들 엄격히 구는지 모르겠어요!!

메이저에게는 덤비지도 못하고..

6
2020-01-23 14:48:07

익명 5B64님은 초스피드로 느끼셨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볼 땐 늑장대응으로 보입니다.

서로가 느끼는 체감은 다를 수 있으니 이것으로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군요.

WR
5
2020-01-23 14:53:03

그 3일 정도의 시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소비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물리적인 시간으론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제작사 측에서 이러한 문제가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다 정도를 알게된 시점에 더 나은 대응을 할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6
2020-01-23 14:53:21 (106.*.*.186)

인터넷 시대에 인지하고 3일이면 엄청 늦은 겁니다.

1
Updated at 2020-01-23 15:01:57 (152.*.*.12)

3일도 늦은 대응이라 볼 수 있지만

다른 산업과도 비교해 봤으면 좋겠어요.

여기서만 유독 엄격한지를...

출시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출시만이라도 해주는 로컬회사가 고맙고,

특히 국내 영화 출시해 주는게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렇습니다.

6
2020-01-23 14:57:49

제작사가 몰랐으니까 그냥 출시가 되었을거 같은데요.
디피가 커뮤니티긴 해도 제작사 CS게시판은 아닙니다.
어떤분이 질문한거처럼 2월 넘어서 공지가 올라왔으면 늦었다고 까일만 하지만.
오늘 공지로 월요일부터 인지하고 바로 할려다가 리콜 방안에 대한 논의로 늦었다는 사정 설명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뭐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그 정도에 대해선 개개인이 받아 들이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WR
3
2020-01-23 15:12:30

CS게시판이 없으니 따로 연락이나해봐야 알수있는 구조일테지만 인지자체가 빨랐다면 더 나은 대응을 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월요일 인지였어도 대응만 잘했어도 많은 유저들이 이 난리로 고생하진 않았을테니 말입니다. 

6
2020-01-23 15:06:08

 저도 이건 너무 나가신 느낌입니다. 

WR
3
2020-01-23 15:16:59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제작사말대로 인지가 월요일이었다면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었어야지요.

모회원분께 답변을 한것으로 생각해보면 상황이 심각해지는것 같으니 당초 하려했던것보다는 조금 모션이 빨라진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던데요. 2월 중순에야 알수있다고 하다가 말이 바뀐것이지 않습니까?

10
Updated at 2020-01-23 15:32:40 (39.*.*.104)

자기에게 해주길 바라는 만큼 남들을 대하라고 하죠.
이번 문제에 목소리 높이시는 분들도 부디 자기가 남들에게 요구한 수준 만큼

본인과 자기 주변에도 똑같은 잣대로 공정하게 살아 가시길 빌어봅니다. 

WR
5
2020-01-23 15:33:28

엄연히 불량인걸 실수이니 넘어가자 니 잣대가 높다라고 폄하하는거 되게 비열한거 아닙니까?

5
Updated at 2020-01-23 15:39:06 (39.*.*.104)

남한테 하듯 자기한테도 똑같이 대하라는 이야기에 화를 내시는 이유가 뭔가요?  

WR
4
2020-01-23 15:40:21

거기에 공정을 들이밀으셨잖아요? 이거 넘어가주면 공정한게 되나요? 

3
Updated at 2020-01-23 15:48:06 (39.*.*.104)

남한테 대하듯 자기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공정할 것이라는 의밉니다. 

WR
2
Updated at 2020-01-23 15:50:24

그러니까 익명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야기 자체에 내포하는게 잣대가 높다라고 규정하고 계시니까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상품 이야기에서 생뚱 맞게도 인간관의 관계의 잣대로 넘어가면서 이야기하시고 계시잖아요. 저도 제작사의실수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품의 하자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잘못된것도 아닙니다. 불공정한 일도 아니고요. 

3
Updated at 2020-01-23 17:42:11 (39.*.*.104)

제 잣대가 높은지 낮은지 저도 모르는데 그걸 님 멋대로 규정해서 비열하네 어쩌네 열내실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어쩌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겠다 싶은 사람들의 반응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나랑 전~혀 상관없다 싶은 사람은 방방 뜨는 경우가 많더군요. 언젠가 이 댓글이 꼭 한번은 기억나실 겁니다.

WR
2
2020-01-23 18:03:30

익명님께서 써놓은 글을 보세요. 그게 본인 잣대 들이민게 아니고 뭔지?

목소리를 높힌 분들에 관해 이야기 하셨지요? 

그리고 그분들이 남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이야기 하셨고요? 

거기에 당신 수준만큼의 공정성을 이야기 해놓고 대체 무슨 이야길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제품 하자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왜 충고성의 사례를 저에게 대입시켜보라는지도요.

제 멋대로 규정해서 비열하네 열낸다고 하셨지만 

실상은 타인을 의견을 존중하지 않아서가 정말 아닙니까?

2020-01-23 18:30:22 (39.*.*.104)

남한테 하는 것처럼 자기와 주변에도 똑같이 하라는 이야기를 어느 특정인의 잣대로 여기고 도저히 용납 못하겠다고 열을 내시는 건 자기가 남한테는 해도 되지만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도저히 못참으시겠다는 이야긴가요. 의견 존중 정도의 수준이 아니신데요  

WR
2
2020-01-23 18:33:11

남에게 하는 것을 왜 이번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하는줄도 모르겠고 지금 들고있는예시에 대해 도무지 납득이 안된다는 겁니다. 익명님께서 제작사 대표시라면  발언에 관해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은 있겠지만 제품을 구입할때 그 가치를 지불한건 개개인이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 의견 표출하는것을 왜 그리 아니다 싶게 보는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이게 익명님께 해가 됩니까?

1
2020-01-23 16:31:48 (27.*.*.71)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1. 반품한다
2.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한다
3. 민사소송을 제기한다

불만이신 분이 여러 분이면
돈을 모아 3번으로 진행하면 가장 실익이 클겁니다

WR
3
2020-01-23 16:38:17

상품에 하자에 불만인 분들이 무슨 실익을 얻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제대로 된 상품을 받기를 원하는것 뿐이지요. 그리고 제작사의 리콜 공지로서 해결은 되었습니다. 

6
2020-01-23 18:21:46

추가보상을 원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케이스만 다시 받으면 되는데 무슨 소송을 해요?

4
2020-01-23 18:24:04

제가 생각하기에 이 게시물의 생각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이번 곡성 리콜사태는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다른 리콜요구 사태하고는 전혀 다르게요. 

조금 무서울 지경입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풀슬립 앞면인데...

열심히 프리오더 참여해서 주문한 건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 솔직히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안보인다고 해도 말이죠...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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