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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로마 (ROMA, 2018) - 크라이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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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20:36:06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넷플릭스의 투자에 힘입어 써내려간 자전적 이야기인 '로마(ROMA)'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수많은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로마 제국의 흥망을 굉장히 거창하고 대단한 주제와 시각과 전개로 시청자의 넋을 빼놓는 영화인가 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멕시코 시티의 동네 이름 '로마'에 사는 한 가정과 가정부의 이야기를 그린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이미 2018년에 넷플릭스에서 선행 공개되었고 지금도 볼 수 있으며 국내 영화관에서도 상영했던 이 작품이, 올해 2월 11일 크라이테리온의 주도로 Blu-ray(이하 BD)화 되었습니다. 최대 4K/ HDR 영상 스펙으로 서비스(되는 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니 판권 만료로 내려갈 걱정도 없다고 생각)되는 넷플릭스판도 있는데 굳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물리 매체 업계에서 쌓아 온 크라이테리온의 실력과 정성에 대한 기대로 구하게 된 이 디스크를 여기 소개합니다.

 

1. 디스크 스펙


BD-ROM 듀얼 레이어(50G), 전체용량 46.3G/ 본편 용량 33G

영상스펙 1080P24(A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28.69Mbps

음성스펙 돌비 앳모스(스페인어)/ 돌비 디지털(2.0ch/ 192kb, 스페인어 화면 해설 음성)

자막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SDH) (모두 Off 가능)


135분에 달하는 본편과 함께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러운 부가 영상을 한 장의 디스크에 넣으면서 본편 비트레이트 평균이 30Mbps에 달하지는 못했습니다만, 흑백 영화라는 특성과 크라이테리온의 핸들링 노하우가 겹쳐 후술하는대로 실제 영상은 훌륭하게 뿌려집니다.

 

 

2. 서플 

 

  • Road to "ROMA" (1시간 12분 53초/ 1080P24, DD 스페인어 5.1ch(640kb) & 영어 자막 지원)

: 스태프들이 설명하는 "로마" 메이킹 다큐. 한국 넷플릭스에도 '로마로 가는 길'이란 제목 하에 공개 중.

  • Snapshots from the Set (32분/ 1080P24, DD 스페인어 2.0ch(192kb) & 영어 자막 지원)

: 2019년에 제작된 두 번째 메이킹 다큐. 감독, PD, 배우 얄리차(클레오 역)등이 뒷 이야기 등을 설명.

  • The Postproduction Process 

- The Look of ROMA (20분 43초/ 1080P24, DD 영어 2.0ch) 

: 영상 설계나 각종 효과를 중점적으로 언급하는 메이킹 영상

- The Sound of ROMA (27분 14초/ 1080P24, 돌비 앳모스)

: "로마"의 돌비 앳모스 사운드 믹싱에 대하여

  • "ROMA" brings us together (18분 32초/ 1080P24, DD 영어 2.0ch)

: 멕시코 상영 투어 영상을 중심으로, PD 등이 언급하는 관련 이야기


BD에는 넷플릭스에서 이미 공개 중인 서플 '로마로 가는 길' 외에도 주제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서플이 수록되었습니다. 개중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건 '로마의 사운드'였는데, 넷플릭스에선 DD+ 코어의 앳모스로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로마의 사운드가 BD에서는 돌비트루HD 코어로 담기게 된 의의라든가 양자간 차이가 나는 이유 같은 걸 가늠할 수 있었던 좋은 서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영상 퀄리티 

 

(이것은 BD에서 캡쳐 한 스크린 샷. 별도 언급이 없으면 모두 동일) 앞서도 언급했고 작품에 관심 있는 분들께선 이미 아시듯, '로마'는 넷플릭스에 먼저 공개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공개 스펙은 4K/ HDR10(with 돌비 비전 플래그) & (DD+ 코어)돌비 앳모스. 겉보기 스펙만으로는 영상에선 넷플릭스 쪽이 앞서고 음성에선 크라이테리온 제작 BD가 앞서는 모양새인데, 그래서 본 BD의 퀄리티 해설은 넷플릭스와 비교한 내용도 함께 언급합니다.

 

Arri의 Alexa65 카메라로 찍은 본 영화는 6560 x 3100/ 24fps의 2.11 : 1 스펙으로 촬영되었고, 이 소스에서 4K DI/ 2.39:1 디지털 마스터가 작성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공개판도 크라이테리온 BD도 모두 이 마스터를 가지고 제작되었고.

 

촬영이나 디지털 마스터 보존 스펙이 모두 훌륭해서, (마스터를 2K 다운 컨버트 수록 한)본 BD 역시 아무 장면이나 캡쳐해도 마치 흑백 스틸 샷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말하자면 디테일과 화면 심도를 아울러 갖춘 훌륭한 영상에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 특유의 깔끔함과 흔들림 없는 계조 표현력이 결합되어, 러닝 타임 내내 만족스런 영상을 전달하는 BD.

 

다만 격렬한 움직임이 별로 없는 작품의 특성도 있어서, 역시나 4K 디스플레이(비교 테스트 디스플레이는 LG OLED C9)에서 볼 땐 넷플릭스판 리얼 4K 영상의 해상감이 (HDR에 따른 선명한 대비감과도 결합하면서) 러닝 타임 전반적으로 좀 더 우위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흑백 화면이라서 넷플릭스의 4K/ HDR '로마' 역시 (BD 대비 더 넓은)광색역에 따른 잇점은 거의 사라졌지만, 대신 HDR의 특장점인 명암 대비가 강화되면서 얻는 장점이 더 부각되는 것도 넷플릭스 4K/ HDR '로마'의 강점.


이쪽이 BD 영상. 플레이어 UB9000/ 프로젝터 X950R(유사 4K)/ 시네마 스코프 200인치(1.3게인) 투사. 

이쪽이 넷플릭스 영상. 플레이어, 프로젝터, 스크린 동일하며 플레이어 내장 앱을 통해 HDR10 재생. 

 

사진 촬영에 따른 명암 강조(넷플릭스 화면 사진의 암부가 잠겨 보이는 것도 이에 따른 영향이 큽니다. 실제 화면은 암부의 디테일이 구분 가능한 수준으로 깊게 가라앉는 정도)가 있는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두 소스 간의 기본적인 경향 차는 이 한 장에서 대개 드러납니다. 흑백 영화라 더 강조되는 SDR/ HDR 간 명암의 폭과 경계의 차이, 흑백 영화지만 HDR로 강조된 명암과 촬영 마스터의 컬러 코렉션 상태가 빚어 낸 톤의 차이.


이번에도 이쪽이 BD 영상이고...

이쪽이 넷플릭스 HDR10 영상. 이처럼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명암의 대비가 넷플릭스 HDR 영상에서 보다 도드라지는 것은 손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넷플릭스의 (4K /HDR 스펙 기준)영상 체감이 반드시 모든 러닝 타임에서 우위인 건 아닙니다. HDR의 특성에 힘입어 명암의 경계와 대비가 선명해진 탓에, 일부 장면에선 마치 그래픽 처리 같은 인공감이 도드라지는 신도 있고 & 대낮 야외 신에선 오히려 영화의 배경(70년대 멕시코)과 매칭되는 '오래되고 부연 화면 감각'이 BD에서 더 느껴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이 크라이테리온의 BD 영상을 최대한도로 취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FHD 디스플레이를 쓴다 (or 넷플릭스 4K 요금제를 쓰지 않거나, 시스템이나 환경 문제로 구현 불가)

- 안시 명암비가 높은 디스플레이(고급형 DLP 프로젝터 혹은 PDP나 OLED 등)에서 시청한다

 

이렇게 최적화 된 환경(제 경우는 런코 VX-11D 프로젝터 + 마란츠 UD9004 에서 추가 재생하여 시험)에서 본 BD 영상의 특장점은, BD 기준 최우수 클래스에 속하는 수준의 디테일과 정세한 계조로 재현한 흑백 영상 특유의 '분위기감'입니다. 말하자면 비교 대상군이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좀 깎여 보일 뿐, 정가로 40달러 다 내더라도 소장하기에 불만이 있을 수준도 아니고 오히려 훌륭하다 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요약하면 1. 전체적으로 넷플릭스의 4K/ HDR 영상에 더 눈길이 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나 2. 본 BD도 크라이테리온이 BD라는 그릇 안에서 최선을 다하여 핸들링하고 수록한 것은 확실해 보이며, 3. 때문에 지금도 HDR 영상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예산이든 기기 스펙이든) SDR 영상 시스템에서 보기에 = 이 BD는 '본 영화를 제대로 전달한다'는 점에선 아무 유감이 없습니다. BD/ SDR 영상으론 93/100 정도의 그림입니다. 

 

 

4. 음성 퀄리티 

 

전술한대로 '로마'의 돌비 앳모스 사운드는 넷플릭스에선 전송 스펙 한계로 DD+ 코어 앳모스로 전달되었으며, 영화관 공개와 함께 그 전모가 드러난 로마의 '완전한 앳모스 사운드'는 본 BD가 발매되면서 여기에 수록되어 비로소 쉽게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이 작품의 사운드 믹싱은 이미 넷플릭스로 접한 분도 아시겠지만, 철저하게 '생활감의 재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말그대로 온갖 생활 소음이 러닝 타임 내내 쉬지 않고 울리면서, 청자를 영화 배경인 70년대 멕시코 시티로 끌어들입니다. 그러나 액션 신이라곤 몇 분 정도에 불과한 데모 난투극과 총성 정도인 이 영화에서 돌비 앳모스가 갖는 역할은...


그 생활감의 극대화입니다. 즉, 이 영화의 앳모스 믹싱은 해당 현장에 있는 배우의 입장에서 소리가 어디에서 들려야 하는지를 잘 감안했고 & 그 안배를 기술면에서도 완숙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배우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빨래의 물기가 떨어지는 소리 방향, 비행기가 이동하며 내는 소리의 방향, 터널 안에서 밀려있는 차들이 울리는 경적 소리의 잔향 등.

 

물론 이 '믹싱 디자인의 대전제' 자체는 넷플릭스의 앳모스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BD의 앳모스 사운드가 갖는 결정적인 우위는 바로 그 '생활감'이 훨씬 자연스럽게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쉬지 않고 사방에서 울리는 생활 소음이, BD에선 실제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이라면 vs 넷플릭스에선 마치 민속 박물관이나 전시관에서 울리는 스피커로 듣는 그런 느낌으로 들립니다.

 

이렇듯 BD 수록 앳모스는 다이나믹스 표현력과 S/N 같은 음질 평가 측면에서나 실제 체감에서나 모두 대단히 우수한 수준으로, 천장 스피커가 없는 시스템에서 시험(이때는 코어인 돌비트루HD 7.1ch 재생)해도 몇몇 소리의 높이나 방향감 이동이 느껴질 정도. 그리고 넷플릭스가 '소음 때문에 귀가 좀 간지럽네' 정도라면 BD에선 (말없이)그쪽을 돌아보게 만드는 느낌.

 

이러다보니 계속 패닝하는 카메라의 감각에 맞춰 비슷하게 흔들리는 느낌으로 채널 이동이 할당된 앳모스의 레이어별 안배도 잘 인지될 정도로, BD 앳모스 사운드는 그냥 빠져들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사의 명료성을 제대로 확보한 것은 물론, 간간 울리는 많은 노래들마저 바로 따라서 흥얼거리게 만들 정도로 그 분위기 재현성은 매우 훌륭합니다.

 

이 BD가 나오기 전이라면 넷플릭스의 앳모스 사운드도 어느 정도 역성을 들어줄 구석이 있었지만, 이 BD가 나온 이상 이 영화의 '소리'는 이 BD로 즐기고 감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액션 영화가 아님에도 돌비 앳모스라는 포맷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하나의 길잡이를 제시함과 동시에 퀄리티 우수성도 함께 담아낸, 그런 한 장입니다. 별다른 전제 없이도 충분히 93/100은 된다 싶네요.

 

 

5. 첨언

 

이 영화는 전술한대로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자전적인 영화입니다. 액션이랄 것도 없고 눈길을 끌만한 대단한 폭발도 없는 영화이며, 단순히 내용을 요약해서 말하라면 딱 한 줄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호소력이 있기도 한 그런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와 영화관, BD를 통해 몇 차례인가 감상하면서 이 영화에 품은 감상은, 영상과 음성 중에서도 감독이 연출하고 전달하고자 한 바는 음성이 담당하는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음성에 제대로 빠져들면 정말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엄청난 음압과 머리칼마저 날리게 할 정도의 저역은 전무하지만, 생활 속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들만 가지고 이만한 흡입력을 만드는 것은 과연 거장의 솜씨라 할 만한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그러한 본 작품을, 크라이테리온은 잘 이해하고 BD라는 그릇에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국의 애호가에게는 아쉽게도 본 BD에는 한국어 자막이 없으며 (크라이테리온의 마스터를 가지고 워너에서 유통한)미국 외 국가 발매 BD에도 한국어 자막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설령 말을 전혀 모르더라도, 그저 음성을 듣고 덤으로 영상으로 보이는 행동과 표정만 보더라도 이 영화의 '내용'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주제 역시 간단하게 전달됩니다. 일례로 스페인어는 전혀 모르시고 영어도 거의 젬병이신 제 어머니께도, 함께 시청하면서 중요한 몇 가지 대사만 설명해 드린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마지막엔 눈가에 이슬이 맺히셨으니까요.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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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16 13:08:43

사고싶은생각이 들게 만드시네요 ^^
자막이 조금 아쉽긴하네요 ㅜㅜ

WR
2020-02-16 18:13:35

쉽고 친절한 영어 자막으로 이 기회에 영어 공부를.

2020-02-16 13:08:54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언제 구입해서 감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됩니다!

WR
2020-02-16 18:14:07

네,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는 멋진 타이틀입니다~

2020-02-16 13:12:56 (116.*.*.159)

훌륭한 리뷰 잘 봤습니다. 한글자막에 4K 넷플릭스가 있으니 이전의 CC만큼 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히 소장하고 싶게 만든는 정성 리뷰네요.

 

한가지 궁금한 게 HDR일 경우 명부가 확 밝아지는데 SDR인 BD에 비해 명부나 암부계조가 사라지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이 원래 정상일까요? 일본의 영상 잡지를 보니 HDR 적용화면에서 명/암부 계조가 손실이 있어 비선호하는 (일본 업계의) 전통적인 감독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WR
Updated at 2020-02-16 18:27:59

HDR 영상은 명암의 다이나믹스 확장과 함께 기본 비트 뎁스도 10비트로 확장되기 때문에(BD/SDR은 8비트), 스펙과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다만 실제 그레이딩 결과물은 계조가 묻히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제작측에서 원래 8비트로 보존된 마스터에 인위적으로 HDR을 부여하여 파탄 원인을 제공하든가 & 현 세대 컨슈머 디스플레이 스펙으로 감당이 안 되는 휘도로 수록해서 표현을 못하든 톤 맵핑을 하든 출력측에서 계조 표현을 감당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때문에 특히 8비트 디지털 마스터 보존이 대다수인 일본 영상 업계에선 제작이나 출력이나 HDR 화를 꺼리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필름 레벨에서 재스캔하여 고해상/고비트 처리하기엔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출력측 문제는 여전히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으니.(12비트 돌비 비전이 그나마 해결책이나, 이건 또 돌비에 물 수수료까지...)

2
2020-02-16 15:00:58 (1.*.*.200)

정발출시를꼭기대해봅니다ㅎ

WR
2020-02-16 18:25:00

네, 누구든 나서주면 좋겠습니다.

2020-02-16 15:17:45

생각해보니 블루레이에는 돌비 트루HD 트랙이 들어가네요. 음질에서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군요.

WR
1
2020-02-16 18:26:52

네, 단순 포맷 스펙 차이도 그렇지만 실제로 BD의 사운드 장악력 우위가 잘 드러날 만큼 우수하게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2020-02-18 21:13:29

정말 최고의 BD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술적으로든, 내용적으로든, BD 퀄리티로든, 정발이 안 되고 있는 게 너무나 아쉽네요.

WR
2020-02-18 21:42:52

네, 감사합니다. 정발도 이뤄지면 더 많은 분들이 이 좋은 걸 함께 체감하실 수 있을텐데, 저도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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