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울려라 유포니엄 맹새의 피날레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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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5:51:26
정식 발매일은 어제고, 프리미엄 배송으로 주문했더니 dhl로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 한정 아웃케이스가 맘에 드네요.
하지만 맘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우선 사운드가 기존 쿄애니 극장 작품들과 동일하게 dts-hd ma 2.0 / lpcm 5.1로 수록된 점....
저같이 하이파이 스테레오 시스템을 연결해서 쓰는 유저 입장에서는 lpcm 2.0이 간절하고, 멀티채널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lpcm으로 수록되어 득이 될 부분이 많지 않을텐데 왜 반대로 넣어주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영특이 거의 전멸입니다. 이건 뭐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리즈와 파랑새의 서플 수준을 생각해보면 눈물나는 수준이라..... 인터뷰나 이벤트 영상같은건 고사하고 코멘터리조차 없는건 충격이네요.
다만 이건 발매시기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쿄애니 방화범에대한 분노가 다시한번 치밀어오르는걸 느끼네요.
그와중에 수록된 3기 pv를 보고 있으려니 그저 허탈한 마음만.....
아 물론 미라지에서 정발하면 정발판도 살겁니다. 그러니 제발 리즈와 파랑새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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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 멀티 채널은 보통 클래식 BD 등에 수록되는데, 사운드 채록 - 마스터링 시에 잔향 등 본 음악 외의 소리 순도를 가장 보존하기 좋고 더불어 재생 시스템에 따른 퀄리티 차가 적은 편이라 선호되는 편입니다. 취주악과 홀 연주가 주 테마인 이 작품에겐, 말하자면 LPCM 5.1ch 수록이 예우를 한 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다만 스테레오 트랙을 DTS-HD MA로 쓴 건 좀 특이하긴 하네요.(유포니엄 TVA 총집편 극장판 BD는 스테레오 트랙도 LPCM이었고, 오디오 코멘터리 트랙만 (맹세의 피날레와 마찬가지로)DTS-HD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쿄애니도 타마코 러브스토리 같이 스테레오 트랙뿐인 극장판 BD는 스테레오 트랙도 LPCM 2.0으로 밀기는 했지만, 맹세의 피날레는 서플이 적은 걸로 봐선 BD 용량이 모자랄 것 같진 않은데 굳이 스테레오 트랙을 DTS-HD로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하여간 저도 주문한 타이틀이니 도착하면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지요.
PS:
리즈와 파랑새는 미라지 관할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