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UHD-BD 리뷰 - 기생충 (프랑스판)
봉 준호 감독이 만들고 송 강호 배우가 열연한... 이라고 하면 ('살인의 추억'도 그렇고 '괴물'도 그렇고 '설국열차'도 그러니까) 어딘가 부족한데, 가장 간단한 게 가장 정확한 것이라고 이 이상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싶은 영화 기생충. 아마도 지금쯤은 다들 아실 이 영화의 내용이나 수상 내역에 대한 열거는 스크롤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하고, 영화 연출에 대한 이런저런 연구나 평론은 훗날 국내 정식 발매될 디스크 매체에 실릴 거라 예상하는 봉 감독님과 다른 분들 코멘터리에 맡기고, 여기선 심플하게 한국 영화로선 (모두 해외에서만이지만) 세 번째로 발매된 4K UltraHD Blu-ray(이하 UBD)인 '기생충'에 대해 논해 볼까 합니다.
- 카탈로그 스펙 (프랑스 발매판)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89.4G/본편용량 87.8G, HDR10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78.67Mbps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한국어)
자막: 프랑스어/ 프랑스어(SDH) (모두 Off 가능)
* 패키지 구성: 본편 UBD/ 본편 BD/ 서플 전용 BD/ 본편 DVD = 총 4Disc
* 본편 BD는 리전 B/ 본편 DVD는 리전 2 락 (UBD는 지역 코드 없음, 서플 BD는 코드프리 디스크)
- 서플 사항
프랑스판 기생충 UBD의 서플은 모두 패키지에 동봉된 서플 전용 BD에 수록되었습니다. 참고로 서플 디스크는 한국어 음성이 주력인 서플에 대해서는 프랑스어 자막이 상시 On 상태이며, 디스크 자막 선택 메뉴가 없고 리모컨 자막 버튼을 통한 Off 조작도 디스크가 자체 블락합니다.
- LE CERCLE DE CONFIANCE - retour sur la conception de parasite
: 감독, 배우 등의 인터뷰를 동반한 메이킹 영상 (1시간 5분 6초. 1080P24/ DTS 2.0ch)
: 한국어 음성/ 프랑스어 자막 (Off 불가. 이하 프랑스어 자막 모두 동일.)
- MASTERCLASS Bong Joon Ho lors de l'édition 2019 du festival lumiere2019
: 2019 뤼미에르 페스티벌 중 봉 준호 감독 초청 행사 영상 (1시간 18분 48초. 1080i25/ DTS 2.0ch)
: 프랑스어 진행 & (통역 대동)봉 감독 한국어 음성/ 자막 없음
- BONG JOON HO - LES RACINES DU MAL par Stephane Charbit
: OCS(프랑스 영화&드라마 전문 채널) 봉 준호 감독 특집 방송 영상 (22분 13초. 1080i25/ DTS 2.0ch)
: 프랑스어 음성/ 자막 없음
- LES COULISSES DU DOUBLAGE avec Misterfox
: 기생충 프랑스어 더빙 현장 (24분 53초. 1080i25/ DTS 2.0ch)
: 프랑스어 음성/ 자막 없음
- DU STORYBOARD AU FILM - analyse d'une sequence
: 스토리보드/ 본편 영상 2분할로 소개하는 분석 영상 (7분 11초. 1080P24/ DTS 2.0ch)
: 스토리보드 설명은 프랑스어 번역 텔롭/ 본편 영상은 한국어 음성 & 프랑스어 자막 On 상태로 띄움
- ECLAIRAGE SUR PARASITE - par stephane Du Mesnildot
: 영화의 배경인 한국의 사회 역사적 흐름에 대한 프랑스 평론가 해설 (16분 1초. 1080i25/ DTS 2.0ch)
: 프랑스어 음성/ 자막 없음
- TEASER
: 프랑스 상영 티저 영상 (1분 14초. 1080P24/ DTS 2.0ch)
: 한국어 (본편)음성/ 프랑스어 텔롭 및 자막
- BANDE - ANNONCE
: PV 영상 (1분 52초. 1080P24/ DTS 2.0ch)
: 한국어 (본편)음성/ 프랑스어 텔롭 및 자막
and 히든 서플 : 서플 1에서 리모컨 방향키 좌측으로 진입 가능
: 삭제 & NG신 모음집 (12분 7초. 1080P24/ DTS 2.0ch): 한국어 음성/ 프랑스어 자막
서플 항목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프랑스어 음성 서플이 많고 일부 인터레이스 25fps 스펙(재생 시엔 x2 = 50fps) 영상은 TV에 따라선 재생이 안 될 수도 있는 등, (프랑스 발매판이니 당연하게도)한국 시청자들에겐 꽤 불친절한 서플이긴 합니다. 다만 첫 번째 메이킹 영상이나 다섯 번째 스토리보드 PIP를 통한 시퀀스 설명 영상만으로도 작품에 관심이 깊은 분에겐 상당히 유용하리라는 생각은 드네요.
- 영상 퀄리티
기생충은 이미 널리 알려졌듯이 Arri의 Alexa65 카메라로 찍은 6.5K 영상을 4K DI하여 마스터가 제작되었습니다. 봉 감독의 영화 중에선 '옥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시 Alexa65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기생충은 러닝 타임 중 해당 카메라를 사용한 비율이 훨씬 높고 & 아울러 UBD 수록에 걸맞은 수준의 비트레이트를 부었다는 것이 장점.
(* 현 시점에 서비스되거나 구매 가능한 기생충의 4K판은 티빙 4K UHD판, VUDU 4K/ HDR10판, 독일 발매 UBD : 4K/ HDR10 스펙, (지금 소개하는)프랑스 발매 UBD : 4K/ HDR10 스펙까지 총 넷입니다. 개중 평균 비트레이트 수치는 프랑스 발매판이 가장 높습니다.)
(LG OLED C9 재생 x Sony Xperia XZ2 폰카 촬영. 그냥 맛배기지만 개중 그럴싸하게 나와서 한 컷.)
일단 기생충 UBD의 퀄리티 클래스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신은 단연 1챕터의 영화 시작 신을 꼽습니다. 반지하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만 촬영된 기택 가족의 집안에서, a. 빛이 쪼이는 부분에 보이는 부유 먼지라든가 휴대 전화 화면의 선명성 b. 좀 시커먼 빛을 띈 기택(송 강호 분)의 피부와 대비되는 발그레하니 젊은 기우나 기정의 피부 c. 누리끼리한 벽의 질감과 광택 표현 d. 선명하게 대비되는 반지하와 바깥의 밝기 차이 등... 그냥 봐도 좋고 BD와 비교하면서 봐도 강점이 쉽게 느껴지는 편.
우선 핫셀블라드의 프라임 DNA 렌즈를 이용해서 잡아낸 넓은 화각과 (동 렌즈의 특징인)배경에 비해 인물의 사이즈를 강조하는 효과에 더해 + 4K 작업을 하면서 얻어낸 또렷한 이미지가 겹치면서 = 인물 포커스가 강조되는 부분들은 (흔히 해상감이 대단한 화면을 말하는)'3D 수준의 입체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BD를 통해 2K 다운 컨버트 수록된 화면을 4K로 업 스케일해서 보는 화질도 결코 나쁘지 않지만, 네이티브 4K로 수록/ 출력되는 UBD의 해상감에는 한두 끗발 물러서는 것이 사실. 이런 예는 역시 초반에 나오는 문제집 글씨의 선명함 등이 프로젝터 대화면(사용 사이즈는 시네마 스코프 200인치)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선예도를 보여주는 등, 여러 신에서 쉽게 드러납니다.
다만 광량에 관계 없이 전체적으로 곱게 깔리는 알싸한 입자감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부분. 노이즈화 되어 색순도를 먹어버리는 타입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화면에 고유 질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지만, 티 한 점 없는 디지털 카메라 특유의 말끔함을 원하는 이에겐 좀 애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렌즈와 광량 상태의 차이에 따른 영상 질감차까지 표현되는 우수한 영상이라는 증거로, 예를 들어 같은 카메라를 쓰고 아울러 러닝 타임의 거의 모두를 자연광으로 촬영한 '레버넌트' UBD는 프라임 65렌즈를 사용해서 촬영했는데, 이쪽의 영상은 밝은 부분의 입자감은 거의 없는 반면 어두운 부분의 입자감이 기생충에 비해 좀 더 두터우면서 지저분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HDR10 그레이딩 퀄리티는 준수한 수준. 최대 1000니트/ 평균 400니트라는 딱 UBD 수록용 HDR10 표준 권고안 수준의 휘도로 제작된 기생충 UBD의 영상은, 현용 HDR 대응 TV에서도 그 재현 자체가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은 정도라는 강점까지 업고 꽤 선전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장점은 HDR10 그 자체의 최대 강점인 '확실하게 눈에 띄는' 명암의 대비. 전술한대로 반지하와 바깥의 대비 차이가 BD/SDR에 비해 더 강렬하고, 이러한 명암 대비의 강렬함은 (시스템이 재현만 제대로 한다면) UBD 초창기 레퍼런스이자 지금도 그 지위가 별로 흔들리지 않는 레버넌트 UBD가 부럽지 않습니다. 사실 둘은 동일한 1000니트 최대 휘도 수록작이지만, 장면에 따라 인공 조명도 적극 채용한 '기생충'의 그림이 보다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요.
이외에도 종종 등장하는 어두운 화면- 예를 들면 밤거리를 달리는 박 사장(이 선균 분)의 차 안 등에서 보여주는 계조 표현력을 비롯한 암부 핸들링 수준 역시 수준급으로, 특별하게 약점이 보이지 않는 하이 다이나믹스 영상을 보여줍니다. 굳이 시시콜콜 따지자면 앞서 언급한 암부의 입자감이 (특히 HDR 처리 영향으로)BD 대비 더 눈에 띄는 편이라 체감 평가는 사람 따라 다를 수도 있으며 & 빈번한 CG 처리도 마스킹할 겸 광원 강조 효과를 특출나게 넣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UBD들의 소위 '눈뽕' HDR에 비하면 심심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식으로 어디까지나 보다 실제 촬영 영상을 현실적으로 잘 드러내 보이기 위한 보조 용도 HDR - 속칭 '나대지 않는 HDR'- 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게 평할 수밖에 없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색감 측면에선 BD에 비해 주로 적색의 진하고 생생한 감이 부각되는 편. 앞서 언급한 피부색도 그렇고, 비 내리는 골목의 붉은 등이 보여주는 진하고 생생한 느낌(여긴 촬영을 위해 가로등 전구까지 일껏 새것으로 교체해 넣었다 하니 더더욱)이나 더 맛있어 보이는 피자(+ 소스) 등등... 아슬아슬하게 애니메이틱한 과장된 광색역까진 가지 않으면서 생생한 그림을 보여주는 꽤 만족스런 색감을 보여줍니다.
다만 디스플레이 세팅이나 제조사 고유 톤 맵핑에 따라 이 붉은 기가 지나치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예를 들어 초기 옵토마 프로젝터의 HDR 톤 맵핑 방식),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컨트롤한 시스템으로 봐야 제 맛이 난다는 난점은 있습니다. 더불어 HDR10 수록 휘도 역시 재현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바꿔 말하면 재현이 안 되거나 톤 맵핑이 필요한 제품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시스템 특성에 따라선 이 UBD의 그림이 반드시 확 좋게 와닿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대부분의 HDR10 영상이 안고 있는 문제지만, 기생충 UBD는 전술한대로 체감면에서 슬쩍슬쩍 거슬릴 수 있는 요소도 있기 때문에 > 이들이 모두 결합하면 (프랑스판)기생충 UBD = 그냥 그렇네 라고 하는 시스템 & 유저도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요약하면 해상감/ 하이 다이나믹스/ 색감 모두 우수하거나 준수한 수준이라 충분히 평균 93-94점 가량을 매길 수 있지만 vs 시스템 재현력이나 유저 성향에 따라선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 정도. 기본적으로 시스템의 우수성이 더해질 수록 그 특징이 더 잘 드러나는 디스크이니, 한 장 갖춰 놓고 시스템을 개비할 때마다 (바쁘면)1챕터 재현력만이라도 비교해 보면서 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참고로 38분 10 - 14초 경에 기택의 양복 깃에 검은 반점이 두어 번 점멸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영화관 상영 당시엔 깜박 지나쳤으나)다른 미디어 서비스(ex: 올레TV VOD 등)의 기생충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소스 자체의 흠결로 보이는데, UBD에선 지저분한 VOD 영상보다 더 잘 보이는 편.^^;
- 음성 퀄리티
본 UBD의 한국어 음성은 돌비 앳모스로 수록되었으며, 디스크용 돌비 앳모스(돌비트루HD 코어 앳모스)로 수록된 한국어 음성은 이 프랑스판 기생충 UBD가 처음입니다.(독일판 기생충 UBD는 한국어 음성의 경우 DTS-HD MA 7.1ch 수록) 패키지에 동봉된 BD 역시 마찬가지 스펙이고.
앳모스를 떠나 이 UBD의 한국어 음성에서 가장 먼저 좋다 싶은 부분은 센터의 대사 음성이 상당히 또렷하다는 점. 기존의 (한국인에게도)한국어 자막이 필요한 한국 영화 음성이 아니며, 발성의 차이라든가 연기감까지도 제법 캐치할 수 있는 상당히 괜찮은 대사 음성을 들려 줍니다. 이런 체감은 '남한산성' BD 이후에 오랜만인 거 같네요.
다음으로 서라운드 이동감이 상당히 재밌는 것도 특징. 리어를 비롯해 멀티 채널 스피커를 아주 자주 활용하는 건 아닌데, 핀포인트로 재미있게 씁니다. 예를 들어 고상한 클래식 BG가 극 분위기를 휘어잡는 부분들은 대개 프런트에 음이 집중되고 리어/사이드/오버헤드 스피커는 잔향감이나 약간의 SE만 나와서 청자의 신경을 전면에 집중시키지만, 필요할 땐 대사를 프런트 좌측(좌측에 선 인물)과 센터(다른 인물)에서 나눠 내는 식으로 역시나 한국 영화답지 않은 스피커 활용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도 특징.
또한 빗소리라든가 새소리 같이 높이감이 필요한 사운드의 오버헤드 할당 믹싱도 제대로 되어 있고, 그러는 와중에 겹치는 BG의 존재감도 괜찮은 것 역시 인상적입니다. 말하자면 분리감, 이동감, 공간감이 모두 잘 느껴지는 성의가 느껴지는 앳모스 믹싱이며, 영화 자체의 사운드 녹음이 충실한 덕에 이런 퀄리티 클래스가 나온 것이라 짐작되기도? 단지 덧붙이면 이 작품처럼 소위 현실의 생활 사운드를 돌비 앳모스로 담아 낸 영화로는 얼마 전에 리뷰한 '로마(알폰소 쿠아론 작)' BD가 바로 떠오르는데, 기생충 UBD는 로마 타입의 '생활 사운드를 극한의 현실감으로 담아낸다' 보다는 어딘가 과장되고 우스꽝스럽지만 또 한편으론 진지하며 미묘한 분위기 감을 강조하기 위해서 제법 미묘한 밸런스를 타는 타입.
요약하면 이 UBD의 한국어 앳모스 사운드는, 봉 감독님 말마따나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인 이 영화의 그 마치 줄타기하는 듯 풀어놓는 사운드 배치를 > 괜찮은 다이나믹스 수준과 좋은 S/N으로 잘 운용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단지 이 밸런스 재현의 문제 때문에 시스템을 꽤 탈 수도 있으며, 시스템의 사운드 무게 중심이 편향되면 곧바로 별 재미없는 둔한 느낌 or 아랫도리가 없는 붕 뜬 느낌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재생 난이도가 쉬운 건 아니라는 단점은 있다 싶네요. 따라서 점수를 매기면 역시나 91-92점은 된다 싶은 사운드지만, 영상과 마찬가지로 체감차를 낼 여지는 제법 있습니다.
- 첨언
솔직히 말해서 전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아무리 그래도 난 이 영화를 두 번 세 번 계속 볼 만큼 신경이 굵(?)지는 않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이유는 그 내용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심리적으로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랬지요. 하지만 그 한편으론 꽤나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한 자신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쏟아지는 와이파이를 축하하며 건배'하는 기택 가족의 모습은, 제가 거처를 서울에서 지금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옮긴 직후 약 나흘 만에 인터넷이 개통된 뒤 혼자 맥주를 들어올린 모습하고 똑같아서, 그 신은 몇 번을 봐도 곤혹스럽게 웃기도 하네요.
그리고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쥔 이 영화는, 전술한대로 한국 영화로선 세 번째로 UBD화 되었습니다. 이 세 UBD를 모두 본 제 판단으론 셋 중 기생충 UBD가 가장 우수한 수준의 영상/ 음성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때문에 이 UBD에 대한 제 스탠스는 망설임 없는 추천입니다. 비록 독일판 UBD가 어떤 수준으로 나왔는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그 왜... 디스플레이에 찍히는 'HDR10'과 AVR 창에 찍히는 'Dolby Atmos'에 열광하는 DP의 많은 분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서요. 물론 위조도 범죄도 아니고, 진짜 HDR10이고 돌비 앳모스입니다.
PS:
본 리뷰는 6월 2일에 발매된 북미판 기생충 UBD에 대한 리뷰와 연이어 보셔도 좋습니다.
PS2:
2020년 10월 27일 발매된 크라이테리온판 BD를 포함한 5종의 기생충 디스크 비교 리뷰는 이쪽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3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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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참고 있었는데 이 글 보자마자 프마존에 주문 넣었습니다.
(제가 주문할때 재고4개였네요)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