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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 포드 v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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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7 21:29:09

프랑스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운전자) 내구성 겨루기 경주,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1966년 대회를 제패하고 당시 최강이었던 페라리 사를 꺾기 위해 포드 사가 투입한 자객- 캐롤 셸비(맷 데이먼 분)와 그 파트너 켄 마일즈(크리스찬 베일 분)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한 '포드 v 페라리'... 

 

라고 설명하면 꽤 멋진 이야기지만, 그 한편으론 씨네21 이었나 어디서였나에서 읽은 평처럼 '개인을 갈아 넣어 만든 신화'라는 것도 내비치는 이 영화의 4K UltraHD Blu-ray (이하 UBD)에 대한 감상을, 2분 4초 정도면 읽을 수 있는 간단한 문면으로 게재해 봅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듀얼 레이어(66G), 2160/24P(HEVC), 화면비 2.39:1, HDR10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 (영어)

* 북미 발매판 UBD에 한국어 자막 포함/ 동봉 BD에는 비포함

(UBD에 포함된 한국어 자막은, 동일한 오역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국내 상영용 자막과 동일)

* 본 타이틀의 유럽권 발매 제목은 대회 이름을 딴 LE MANS '66



- 서플 사항

 

본 타이틀의 서플은 모두 패키지 동봉 BD에 수록되었습니다. 

 

  • Bringing the Rivalry to Life (1080P24, 60분)

: 배우 & 스태프 인터뷰를 포함한 메이킹 필름. 참고한 실화에 대한 이야기 등 내용이 풍부한 편입니다.

  • Trailers (1080P24)

 

쓰다 만 거 아니고 정말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사실상 하나뿐인 영상 특전이 제 구실을 하긴 하는데 이것만 가지곤 뭔가 아쉬워서... 하여간 이 영상은 유튜브(혹은 VUDU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니 참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영상 퀄리티

 

포드 v 페라리는 알렉사LF 카메라에 애너몰픽 렌즈를 대어 찍은 4.5K 상당의 영상을 2K DI로 처리한 마스터를 가지고 UBD가 제작되었습니다. 수록 평균 비트레이트는 최근 UBD의 평균선인 52Mbps.

(이 작품의 디지털 마스터는 imdb나 이를 참조한 블닷컴 공식 리뷰에선 4K DI라 적고 있는데, Hi-def 외 복수의 소식통에서 모두 2K DI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후술하듯 선명도를 비롯한 영상의 특성 역시 2K DI의 범주로 보입니다.)

 

일단 순수한 선명감 면에선, 동 타이틀 BD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좀 더 샤프한 맛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업 컨버트 수록이라서 BD + 가정용 시스템의 4K 업 스케일과 비교할 때 엄청나게 선명감이 개선된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후술하는 HDR 광빨과 겹쳐 제대로 구현하면 차량 표면의 선명감이나 의복 등에서 느껴지는 실제감이 와닿는 감은 UBD의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하네요.

 

(다만 이 말은 HDR 구현력이 그다지인 시스템, 특히 별다른 톤 맵핑 테크닉 없는 프로젝터 투사시엔 BD + 업 스케일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UBD를 SDR 컨버트하여 HDR 계급장 떼고 붙으면, 스튜디오 업 컨버트인 UBD의 선명감이나 디테일 재현력이 크게 와닿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래도 이 타이틀은 UBD화의 목표 자체가 HDR과 광색역에 올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하이 다이나믹 구현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확실하게 어필하는 휘도와 명도의 개선감. 자연광 촬영, 조명 촬영(낮, 밤 모두) 할 것 없이 BD에 비해 광빨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그냥 밝기만 한 것도 아니고 광원의 깊이감이나 투사 거리에 따른 밀도의 차이까지도 구분될 정도로 세밀한 그림이 돋보일 정도로.

 

때문에 이 UBD를 제대로 봤다고 하려면 바로 이 광빨이 확 눈을 휘어잡는 감을 재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뒤집어 말하면 이 UBD를 틀었을 때 BD랑 비교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그 강렬한 빛들이 느껴지지 않을 경우엔, 그냥 BD를 틀어 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술한대로 전체적인 디테일감 개선마저 이 강렬한 광빨에 기대고 있기 때문에- HDR 그림 자체가 특히 명부에선 그런 특성이 있지만, 이 타이틀은 정말 그거에 올인한 수준- 이게 느껴지지 않으면 이 UBD의 개선감은 반 이상 죽어 버리니까요.

 

광빨이 워낙 인상적이라 색감 개선은 상대적으로 별 거 아닌 느낌이 있을 정도인데, 보다보면 색감면에서도 BD에 비한 개선감은 분명합니다. 이 부분은 특히 GT40을 비롯한 주역 차량들의 차체 컬러를 주목해서 보면 쉽게 인지할 수 있고요. 개중에서도 HDR과 합쳐져 광빨 끝내주(면서도 명확히 구분되는 포드와 페라리의 컬러)는... 특히 그 빨간 색들의 향연을 보자면, 차에 별 관심 없고 씨어터 룸 기기들은 맨날 검은 색만 선호하는 저조차도 잠깐 넋을 놓을 정도는 되네요.

 

종합하면 디스플레이 빨은 확실히 타지만, 광빨만 제대로 재현되면 상당히 신나게 볼 수 있는 그림은 맞습니다. 냉정하게 말해 각 평가 항목의 퀄리티 밸런스를 감안해서 전체적인 점수를 따지라면 한 90점 정도의 그림(4K DI로 갖다 박았으면 좀 달랐을지도)이지만, HDR 광빨을 잘 재현할 수 있으면 최소한 평가고 뭐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은 됩니다. BD를 약간 다큐 느낌으로 본다면, UBD는 엔터테인먼트로 본다고 하면 감이 오실려는지?

 

 

- 음성 퀄리티

이 타이틀의 최고 스펙 사운드 포맷은 UBD: 돌비 앳모스/ BD: DTS-HD MA 7.1ch 입니다. 폭스의 UBD 우대 정책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신경 쓰이는 부분은 '그' 디즈니에 먹힌 폭스가 이 타이틀의 사운드를 혹시 '디즈니화'하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이겠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타이틀은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됩니다.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고, 클라이맥스 챕터 30여 분 가량 틀어보면 사운드 시스템에 관심 없던 사람도 귀가 번쩍할 정도이며 & 이 부분의 현장감이 제대로 재현되는 시스템이면 정말 좋아서 돌아버릴(^^;) 정도의 소리가 나오는 수준이라.

 

이 부분의 관객 환성, 무수한 효과음, 특히 거친 차량 소음과 노이즈, 어마어마한 볼륨이 겹치면서 내는 소리는 평가가 어쩌고저쩌고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듣고 빠지면 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은 별로냐면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 전체에서 캐치되는 밀도감 높은 중역과 단단하면서도 깊은 저역의 조화는 최근 들어 본 영화 사운드 중 가장 '파워풀'한 소리였다고 생각될 수준으로, 유일한 단점은 15Hz 수준까지 내려가는 저역을 제대로 재현하지 못하면 파워풀하면서도 끝장나는 전체 밸런스감이 약간 아쉬워진다 이런 정도.

 

더구나 GT40을 비롯 이 작품의 차량 엔진음이나 기계 소음은 모두 실제 소리를 채록하고 시대에 맞게 약간의 편집 가공을 곁들인 정도라, 차 좋아하는 사람이 들으면 거의 뿅가 죽습니다. BG도 멋지고 대사도 선명하고 다 좋지만 차량들이 내뿜는 파워풀한 배기음, 서라운드로 울리는 주행음, 반주로 곁들여지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다보면, 차를 잘 모른다기보다 어떤 의미에선 좀 기피하는 저조차도 순수하게 차가 좋아서 레이서가 된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다만 앳모스가 반드시 필요했냐는 점은 약간 애매할 수는 있겠네요. 앳모스의 꽃인 오버 헤드 스피커가 명백하게 활약하는 부분들이 그닥 없다 보니. 하지만 격렬하게 휘몰아치는 사운드 몰입도를 높여주는 잔향감은 충실하게 할당되며, 돌비 앳모스 사운드 디자인 자체가 전체적인 밀도감 재현에 보다 힘쓴 기색이 있으니 이 타입을 좋아하는 분이면 UBD/ 돌비 앳모스를 더 좋아하리라 생각합니다. 

(* 대신 BD의 DTS-HD 같은 경우 보다 날카로운 맛이 있어서, 저역 재현성이 좋지 않은 시스템(아파트라 우퍼 볼륨 올리기 어렵다, 사운드 바나 헤드폰 감상이다 등)에선 BD의 DTS-HD가 좀 더 인상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 타이틀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음향 엔지니어 스태프가 사운드 믹싱을 담당해서 그런지, 해당 타이틀의 UBD/ BD가 갖는 각각의 장점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사운드쪽 점수는 망설임 없이 96 이상은 주겠습니다. 이조차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냉정하게' 평한 점수니까, 그냥 간단히 말해서 사운드 시스템 자랑하고 싶다! 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이 손님용 데모로 써먹어도 됩니다.

 

 

- 첨언

 

포드 v 페라리는 영화 자체로서도 레이싱 액션의 완성도는 물론 충실한 연기와 드라마도 훌륭한 데다, 무엇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추임새와 유머를 섞은 완급 조절이 일품인 수작입니다. 덕택에 계속 언급하지만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 러닝 타임이 2시간 32분이나 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 앉아서도 끝까지 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재밌게 즐길 수도 있었고. 

 

그런 이 영화를 담은 UBD 역시 적절한 영상과 끝내주는 음성의 조화가 일품인 모양새로 등장했습니다. 영상에 대해선 본문에 적은 바로도 충분히 할 소리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음성에 대해선 정말 제가 느낀 모든 걸 다 설명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 영화의 사운드는 정말 들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사운드로 점철된 르망 24의 마무리에, 켄 마일즈에게 모자를 벗어 예를 갖춘 엔초 페라리의 품격에 경의를 표하며.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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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7 12:36:02

 어서 정발해서 볼륨 잔뜩 올리고 보고 싶네요~

WR
2020-03-17 13:14:47

네, 정발은 4월 예정이라고 들었으니 잘 나오길 바랍니다.

2020-03-17 12:44:57

오디오 리뷰에서
미치겠습니다.

WR
2020-03-17 13:15:03

기대 그 이상입니다.

2020-03-17 12:48:05

리뷰 잘 봤습니다. BD는 부가영상 한글자막 때문에 정발로 구입하고 4K 먼저 미국 아마존 주문할까 했더니 개인 셀러(?) 상품 밖에 안보이네요. 이상합니다.

WR
2020-03-17 13:17:29

디즈니 발매 타이틀 중에 유독 미국 아마존이 취급하지 않거나 취급을 늦추는 타이틀이 종종 있는데, 얘도 그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캐나다 아마존에서 아마존이 판매하는 북미 UBD 신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https://www.amazon.ca/Ford-Ferrari-Digital-Code-Blu-ray/dp/B0833WYRQK/ref=sr_1_1?crid=7G5GFLLWI34F&keywords=ford+v+ferrari+4k&qid=1584418621&sprefix=ford+v+%2Caps%2C484&sr=8-1

Updated at 2020-08-09 16:47:26

리뷰잘보았습니다! 내용에 UBD 한글자막수록이라고 하셨는데 이 제품 구매하면 한글자막으로 볼 수 있는건가요? 국내에선 구할수가 없네요ㅠ

WR
Updated at 2020-08-09 16:49:43

북미판 UBD에 한국어 자막이 수록(동봉 BD는 미수록)되었고, 한국어 자막이 수록된 디스크는 당연히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지요. 지금 질문은 계란을 사면서 삶은 달걀 해먹을 수 있냐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2020-03-17 12:52:18

 얼른 정발판이 나왔으면...

WR
2020-03-17 13:18:00

네. 4월 발매 예정이고, UBD/BD 둘 다 나올 것 같습니다.

2020-03-17 13:19:28

간만에 제대로 영화 봤다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사운드 정말 기대됩니다!!

애트모스랑 DTS가 또 좀 다르다고 하니 재감상 할때 따로 들어봐야겠네요ㅎㅎ

WR
2020-03-17 14:57:18

볼륨을 마음껏, 가능하면 서브 우퍼도 마음껏 울리시면 더 좋습니다.

2020-03-17 13:21:28

2K DI 였군요. 2K DI 치고 용아맥 기준으로 색감영역에서 화사함이 있어서 4K DI인 줄 알았습니다.. 영화적으로 좋으나 단독스틸북이면 패스/ 렌티,풀슬립 버전이라면 탑승해야겠네요. 유난히 ATMOS 인기가 있던 작품인데 전 개인적으로 ATMOS효과는 별로고 ATMOS상영시 볼륨업이 상당한 것에만 인상깊었다. 였는데 MX ATMOS가 유난히 극호평일색인지 이해를 못했었죠

WR
2020-03-17 15:01:05

DI는 2K라도 광색역감을 잘 살린 DCP의 경우 충분히 그렇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 앳모스의 특징은 세밀한 방향 이동감 같은 것보단 근육질이면서도 실핏줄도 보이는 바디감 있는 사운드를 강조하고 있어서, 가정에서 다시 즐겨 보시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D에는 DTS-HD MA라는 선택기도 있고요.

2020-03-17 15:05:51

이런 완벽한 정리글때문에 항상 재밌게 읽고 구매클릭질이 활성화가 되네요ㅋㅋㅋ 매일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 읽히고 전문적이여서 좋아요!

2020-03-17 13:51:19

조지마님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얼른 정발 되었으면 좋겠네요

WR
2020-03-17 15:01:27

네, 감사합니다. 4월 프리오더를 기다리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2020-03-17 13:53:00

사운드가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에트모스 채널의 공간감과 소리의 방향성 표현은 잘 안 되어있나 보군요. 하긴 MX관에서 볼때도 (워낙 극에 빠져들어 봐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그리큰 효과는 못 느꼈으니까요

WR
2020-03-17 15:05:04

직접적인 소리는 대개 서라운드에 할당(방향성이나 이동감도 서라운드 스피커에 집중)되었고, 오버 헤드는 주로 잔향감 출력 위주로 철저하게 서라운드를 보조하는 구성입니다. 

2020-03-17 14:21:34

리뷰 중간까지 읽다가 댓글 남깁니다.
이건 반드시 꼭 사야하는 타이틀이군요.

WR
1
Updated at 2020-03-17 15:57:37

넵. 사운드 쾌감을 중시하고 거기에 차까지 좋아한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img src="https://dvdprime.com/g2//cheditor5/icons/em/99.gif" style="vertical-align: middle;" />

2020-03-17 21:05:47

차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리뷰를 읽는 중에도 사운드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4k리뷰 중 이렇게 칭찬하신게 있나 싶네요.

2020-03-17 14:55:06

연말연초 외국에 나가 있느라 극장에서 못 본 것이 한이 되는 작품입니다.

WR
2020-03-17 15:09:09

UBD든 BD든 그 아쉬움을 채워주리라 생각합니다. 못 채운다면 이 기회에 가정 극장 빌드 업을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2020-03-17 15:56:28

오늘까지 의정부. 22일까지 일산, 그외 인천 전주 창원 등에서 아이맥스 상영이 예정되어있긴 하더군요.

2020-03-17 15:58:23

mx관서 보았는데 홈씨어터 시스템을 돌비 애트모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더군요,

의외로 오버헤드 채널의 존재감은 미미했는데 조지마님 말씀들으니 역시 그랬나 봅니다.  

무조건 필구입니다! 

WR
1
2020-03-17 19:33:38

넵, 달리십시오!

2020-03-17 18:07:52

 저두 돌아버릴 정도의 사윤드를 체험해보고 싶어요~~~

WR
2020-03-17 19:34:25

정발이 되니 다행입니다.

2020-03-18 10:45:27

저도 오늘 도착합니다..도착합니다.
용산Imax랑 MX관에서 두번씩 총 4번 봤는데 볼 때마다 감동이였네요.
주말에 또 감상해야겠네요.

WR
2020-03-18 11:17:17

즐거운 시간 되시길~

2020-03-18 15:11:38

역시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글 마지막 줄 '그 어마어마한 사운드로 점철된 르망 24의 마무리에, 켄 마일즈에게 모자를 벗어 예를 갖춘 엔초 페라리의 품격에 경의를 표하며.' 에서 '그 어마어마한 사운드'가 UBD 또는 BD 사운드 퀄리티를 뜻하는 거죠?

WR
2020-03-18 15:32:08

이 영화의 사운드와, 그걸 담은 BD/UBD의 사운드 퀄리티. 둘 다지요.

2020-03-18 16:34:46

저도 북미 베바판으로 감상했는데, 먼저 영화적 재미가 좋아 두 번이나 볼정도로 몰입감이 높았네요. 화질도 좋았지만 레이싱 영화답게 음향이 아주 좋네요. 볼륨을 더 올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서플 자막이 아쉬웠는데, 유튜브를 찾아봐야겠네요. 오늘도 친절하고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WR
2020-03-18 17:52:50

볼륨과 함께 몰입감은 비례, 만족감은 제곱으로 비례합지요.

2020-07-22 11:29:36

 조지마님 리뷰 잘읽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4k 리얼/페이크 관련 글 읽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영상퀄리티에서 언급된 광빨(?)을 받쳐주는 기기라면 OLED TV면 될까요? 

저는 영상을 음질보다 더 중점을 둡니다 현재로서는 ㅎㅎ 

최근에 삼성 중급형(?) 티비를 샀는데 (실상은 다운그레이드라 보급형이라 들었습니다)

화면크기는만족스럽지만 화질은 딱 이정도 가격하는구나 하는생각이 가시질 않아서요. 

제가 구매한제품은 75UT8100입니다. 

이게 VA패널이라 그런지 빠른카메라 이동에 들어서면 뭉뜽거려지거나 잔상이 느껴지더라구요. 

OLED로가면 이런증상은 사라지되 말씀하신 HDR 광빨뽕 더 받을수 있을까요? ㅎㅎ

WR
1
2020-07-22 11:54:13

네, OLED TV면 좀 더 맛있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중에서도 휘도가 높은 2019년 이후 발매 제품(LG 기준으론 9, X 시리즈)을 권장합니다.

2020-07-22 12:14:07

네 답변감사합니다 맛점하세요 :) 

2023-03-16 10:43:43

예전에 구입해서 사운드바와 oled로 보고 잘된 드라마이니 하고 감상했는데 어제 일찍 퇴근해서 룸에서 시청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ㅎㅎㅎ
이맛에 AV하는거죠 특히 아들과 활주로에 대화하는 캔의 장면 석양지는 골든타임에 영상이 그냥 오지네요 ㅋ
조지만님 리뷰처럼 사운드는 뭐 퍼펙트

WR
2023-03-16 11:03:08

네, 바로 그 맛에 AV 홈씨어터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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