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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P회원 추천작, 인생 영화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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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3:47:31


최근에 어느 회원분들께서 DP에 언급하셨던 두 작품이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본 영화들이었고 올리신 글들을 보니 구하기도 쉽지 않은 영화들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구해보고자 이베이를 뒤졌더니 판매자가 있어 해당 블루레이들을 바로 구입 했습니다.
제목은 A summer story와 The other side of midnight 입니다.
이 두 영화는 배송 받자마자 바로 감상을 했는데요, 두 작품 다 제 인생의 영화들이 되었습니다.
대단한 히트작들은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못봤으면 너무나 아쉬었을 작품들 입니다.
두 영화 다 갑자기 생겨난 애정에 OST LP들도 검색해서 중고로 구입을 했네요. 둘다 오래된 작품들이라 아주 오래전 출시된 사운드트랙 밖엔 구하기 힘들더군요.
한 작품은 감상 후 가슴이 미어져서 한동안 넋이 나갔고 다른 한 작품은 너무나 여운이 오래가네요.
이런 인생작들을 우연히 소장하게 되었을 때 컬렉터로서의 희열을 맛보는 것 같습니다.
단, 두 영화 모두 블루레이 기준으로 정발은 안되어서 북미판으로 구입했고 한글 자막은 없네요.
여주인공들이 감성적으로 뇌리에 깊게 박힌다는 것이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기회가 되시면 꼭 감상해 보시길 추천 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좋은 작품들을 많이 감상했으면 합니다.
두 영화 언급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DP분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영화들 관심깊게 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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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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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17:44:22

A Summer Story 영화 넘넘 좋지요..

저는 오래전 허리우드 극장에서 보며 가슴 미어졌던 기억이 나서

공중파 방영시 더빙본을 vhs테입에 녹화해서 돌려보고..

그후에 국내출시된 dvd를 구해서 소중히 소장하고 있답니다..

특히 Georges Delerue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dvd에서 아름다운 음악 흐르는 부분 녹음해서 듣고 있지요..

심지어 남자 주인공이 소피 워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민요까지 녹음했답니다..

여주는 아니지만 소피 워드가 이때는 피라미드의 공포도 그렇고 아주 괜찮았는데요..ㅠㅠ 

 

 

WR
2020-04-08 10:58:02

저도 더빙본 보고 싶네요. 다운타운에서 혼자 헤메는 장면이 계속 뇌리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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