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판의 미로 4K 사운드가 7.1 이네요....

글쎄요
개인취향이 있으니 ...

판타지로 광고했지만 호러영화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는 격찬을 받고 깐느영화제 상영시  22분동안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평점을 10점 만점 별5개을 주었고요..

PS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1944년 스페인내전 이후로 이념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사실상) 버림받은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잔혹 비극 판타지(?) 성인 동화입니다. 이런 얘기를 초창기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비교적(?) 말랑말랑한 판타지 동화처럼 홍보를 해버려서 개봉 당시에 말들이 있었단 것이고요.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영화 자체의 소재 선택도 좋고(소재가 되는 스페인 내전에 대한 짤막한 지식은 필요합니다. 처음볼때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가, 그냥 델토로 취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들만 기억에 남고 말더군요), 그 소재에서 느껴지는 그 우울함의 깊이(이념 대립이 얼마나 사람을 잔혹하게 만드는가, 그로 인해 어떤 상흔을 남겼나와 같은)도 잘 묘사되어 있고요. 단지 어린이들이 보기에 적절하지는 않을뿐이죠.

그 소재 때문에 이야기가 비극적으로 끝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영화인 것도 사실이고요.

딱 길예르모 스럽습니다.
그 감독의 판타지 스타일을 좋아하면 지르시고요,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단순한 이미지상으로 판단하기 보단
전 플레이 해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좀 흔들리고 있긴 합니다...HDR빨이 꽤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은 타이틀이라ㅠ

제가 스틸북을 안가지고 있는데 스틸북 만들고 남은 구성품을 저기에 넣은거군요

없으시면 이번 구입엔 좋으실 것 같습니다.

기존 스틸북이 있어서 일반판도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