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라따뚜이를 보다가...

라따뚜이 블루레이를 처음으로 감상했습니다.
“요리하는 쥐”라는 컨셉이 특이하고 황당하지만 작품으로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입양한 우리집 고양이가 블루레이 화면을 보더니 급관심을 갖네요.
그 이유는 바로 쥐~
블루레이 첫 메뉴 화면에 쥐가 돌아다니는 이미지가 나오는데 열심히 잡으려고 쫓아다니는 모습이 우스워 찍어봤습니다.
본능인가요?

아내와 초등학생 딸도 라따뚜이 재미있다 하네요. 이런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이 많이 있을까요? 요즘 코로나로 몇달간 극장을 함께 못 갔지만 이렇게 집에서 온 가족이 블루레이를 감상할 기회가 많아져 좋네요. 수집의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