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기다리면 결국은 나오네요
 
11
  6166
2020-07-04 00:29:50

해리슨에서 출시 예정인 '8마일'과 '트루먼 쇼'.

 

두 작품 모두 청소년기의 추억이 묻어있는 훌륭한 영화들이라 참 좋아하는데

정발이 되지 않아 북미판만 갖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영어자막으로 보면서...

많은 분들이 요청하는 작품이었지만 구작이라 크게 출시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 작품들이 정말 출시되는 걸 볼 줄이야.... 참 찡하고 좋네요.

 

설마 이 오래된 영화를 출시하겠어? 혹은 

이 영화 판권 복잡하고 꼬였다던데 어디 나오겠어? 라고 생각하던 작품들이

이 작고 열악한 시장에서 정말로 하나둘씩 출시되는 걸 보는 경험은

기쁘고 반갑고, 뭐랄까 좀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최근 1~2년간 출시작 중 압권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었습니다.

 이건 정발소식 보고 정말 제 눈을 의심했어요.)

 

사실 작고 열악한 국내 블루레이 업계 특성 때문인지 그동안은

어지간한 영화팬들이라면 몇 손가락에 꼽는, 그야말로 굵직한 명작들조차

너무하다 싶을 만큼 오랫동안 정발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쬬.

많은 분들이 애만 태우다 반 포기하거나, 해외판이라도 찾게 만드는...ㅠㅠ

대표적인 사례로 '포레스트 검프', '좋은 친구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브로크백 마운틴', 'LA 컨피덴셜', '갱스 오브 뉴욕' 등등...

이 엄청난 작품들은 정작 정발되어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런가 하면 '이프 온리',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에비에이터' 같은 몇몇 구작들은

기대도 안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깜짝선물처럼 출시되기도 하고...

(특히 '바그다드 카페'나 '천국의 아이들', '당갈' 등등 아는 사람만 알던

 非헐리우드 영화들이 정발될 때의 그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이제 회원분들 절대다수가 정발 출시를 고대하는 작품 중 굵직한 것이라면

역시 '인디아나 존스 3부작'이 버킷리스트 최상단에 남은 것 같습니다.

그외에 'JFK', '캐스트 어웨이', '죽은 시인의 사회', '아메리칸 뷰티', '뮌헨' 등등의

단골 요청작들도 순위권에 있는 듯하구요.

'어비스'도 많은 분들이 학수고대 하시는데 이건 해외에서조차 기약이 없네요.;;

 

참 재미있고도 알 수 없는 시장이다 싶습니다. ^^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네트워크'의 정발을 꼭 보고 싶습니다.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 정말 어지간한 스릴러 뺨때리는 역대급 영화인지라....ㅠㅠ)

10
Comments
2020-07-04 00:37:13

맞아요. 시장 정말 작은 시장인데, 또 매니아들 요구에 걸맞은 좋은 판본도 꾸준히 나오고 말이죠.

 

일본은 블루레이 판매량도 많고 나오는 종류도 다양한데, 그에 비해 판본 자체는 한국에 비하면 정말 안좋거든요... 풀슬립 이런거 나오는 판본도 잘 없고, 있으면 초회한정에 가격이 만엔 가까이 육박한다던가...

 

정말 한국 출시 판본은 멋진게 많아서 즐거운 고민이 되어요...트루먼 쇼는 구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2020-07-04 00:39:12

트루먼쇼는 해외판 살 타이밍을 보다가 국내 발매 소식이 들려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예판이 부디 순삭만 아니길 바랍니다ㅜ

3
2020-07-04 04:53:00

99.99프로 공감하는글이네요.
0.01프로는 킹덤오브헤븐 감독판이 빠졌다는점이구요~^^
최근 와치맨 확장이 나올줄은 정말 놀람그자체였습니다.
정말 알수없는 시장맞네요.

2020-07-04 11:20:42

나와주는것만 해도 정말 압도적 감사입니다.

2
Updated at 2020-07-04 12:42:01

전 이제 인디아나 존스 1,2,3편만 나오면 여한이 없을것같네요

2020-07-04 13:05:48

내년 4K 때 기대해봅니다 ㅎㅎ 기존 스틸북도 엄청 예쁜데 또 갖고 싶네요ㅎㅎ

1
2020-07-04 12:53:07

기다리면 나오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죠.

단가 부분이 이제서야 맞다보니 제작을 계속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이렇게라도 나오면 좋죠

2020-07-04 14:05:24

전 캐치미이프유캔을 너무나 기다리고있습니다.

2020-07-04 16:21:17

덧글을 보다가 느낀건데............

 

내가 봤던 "인디아나 존스"하고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뭐였지??????

DVD였나? 그랬나? 혹시 ipTV로 봤었나?????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DVD를 몽땅 버린 것이 10년은 넘은 것 같아서....

2020-07-04 19:13:16

명작들 로컬오소링 발매해주시는 HnC 감사드립니다!

2021년까지 꼭 정발로 나왔으면 하는 파라마운트 작품들은

1. 인디아나 존스 더 컴플리트 어드벤쳐스 (제발 4K에 한글자막 수록되길)

2. 캐치 미 이프 유 캔

3. 아메리칸 뷰티

4. 드림걸스

5. 로마의 휴일 (파라마운트 클래식)

6. 러브스토리 (파라마운트 클래식)

7. 로미오와 줄리엣 (파라마운트 클래식)

너무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 ㅎㅎ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