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영화 DVD나 블루레이가 갈변이나 불량 증상이 많이 있나요..?

갈변에 대해 제가 이해한 바로는,

디스크에 데이터를 입력한 다음 코팅을 해야 되는데

이 코팅 염료 중 불량이 있거나 제대로 코팅을 안 하면 

코팅에 빈 틈이 생겨서 디스크 데이터가 공기에 노출,

금속이 녹슬듯이 데이터가 점점 변해서 나아가 인식이 안 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다만 이건 그 염료를 쓰거나, 코팅을 잘못한 제작사의 문제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갈변 디스크 정보 찾아보시면 유독 이 회사 블루레이는 갈변이 심하더라, 하는 얘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구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데 갈변 논란이 많은 회사 타이틀이라서

구매를 보류한 적이 있죠...

일단 케바케인데 문제는 갈변으로 인한 불량 증세가 

처음엔 바로 안 드러나고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네요...

처음엔 잘 본 작품이 몇 년 뒤에 보려 했더니 1시간 뒤부터 인식이 안 된다든가...

한 번 갈변이 시작되면 그건 이미 끝난 거라서

시간이 지나면 나중엔 디스크 자체가 인식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

서서히 디스크가 누렇게 변하는 거라서 아마 구매 직후 개봉, 감상해도

문제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헤이트풀8 감상 끝낸 타이틀을

1, 2년만에 다시 봤는데 디스크가 인식이 잘 안 된다는 글을 봤거든요... 

결국 구매 직후에 디스크가 멀쩡해도 아직은 모르는...

저 같은 경우엔 갈변 논란이 많은 제작사를 피하는 정도입니다.

더 블루, 컨텐트존? 정도 들어봤는데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부분은 기기 특성을 타거나 그런쪽 문제이긴 한데, 디스크 불량도 분명 있습니다.
갈변은 특정 시기에 제작된 디스크들이 우르르 문제였던거고 해당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기에 지금 시점에선 중고 타이틀 구매시에만 주의하시면 되긴한데,

진짜로 불량 디스크가 걸려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거죠.
갈변 아니더라도 처음에 멀쩡하게 재생되던 영화가 시간지나 안된 경우도있고...
저는 디즈니 워너 같은 메이져 제작사 타이틀들에서도 경험했네요. ㅠㅠ
(dvd, 블루레이, 4k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