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웬만하면 블루레이 처분을 안하는 이유.....
어느 취미든 일단 초반에는 엄청 달리게 되죠~~~
저도 블루레이 취미 초반에는 뭐 폭주기관차였습니다~^^;;;;;;
거의 최소 이틀에 한번씩은 인증샷 올린 것 같았어요...ㅎ
그러다가 자금난이 와서 지름을 멈추고 소장량의 20% 정도 처분했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어느정도 자금난이 회복되면 다시 구입을 시작합니다...........
거기까진 그래도 괜찮은데 처분했던 걸 다시 재구입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뭐 그나마 같은 판본이면 양반인데........대부분은 처분했던게 초회판이나 레어템들도 있어서........아예 못구하거나 일반판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웃케이스 있는 초회한정판을 처분했었는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작품들을 모으다보니 다시 보고 싶어져서 장터랑 쇼핑몰 뒤져봤는데 초판은 구하기 어려워 그냥 아웃케이스 없는 일반판을 구하게 되었는데 엄청 후회했습니다...ㅠ.ㅠ 그런게 한두개 아니라는....ㅠ.ㅠ
그래서 지금은 총알여유가 없으면 그냥 지름을 멈추지 굳이 소장한 것을 처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게 한꺼번에 처분하기도 힘들뿐더러 조금씩 처분하면서 생기는 자금은 다른 블루레이를 구입한다거나 다른 용도로 쓰더라구요......;;;;;;
그리고 두번 다시 안보게 될 것 같아서 처분한 작품들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와서 왜 처분했을까..라면서 후회한 적도 많습니다....;;;;;;;
요즘도 슬슬 총알이 부족해서 정말 사고 싶은 것만 사고 있네요~웬만하면 지르던 시기에서 신중하게 사는 시기가 되었습니다~이러다 언제 또 터져서 미친듯이 지를지 모름...ㅋㅋ
주말에 또 블레 감상해야겠네요~~~^^
다들 즐취미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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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지금까지 판 블루레이는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