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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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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저도 보기만 해도 배부른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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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3:13:04


제 평생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인, <날씨의 아이>입니다.

한때는 진짜 이 영화에 미쳐서 20번 가까이 관람하고, 재개봉할때마다 전국 극장을 쫓아다니고, 팬들끼리 모여서 대관으로 관람도 해보고.

사비 털어서 굿즈를 직접 제작해 뿌리고, 배급사 이사님까지 만나봤을정도로 빠져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단 둘뿐인 해외판 블루레이중 하나로, 프리오더 시작하자마자 구매해서 두근거리며 받았던 5디스크 UBD 한정판이네요.

가격은 제법 비쌌지만서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값진 타이틀입니다.

이번달 국내정발판 프리오더만 기다리고 있네요.


님의 서명
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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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5 14:48:56

와 사비굿즈라니 대단하네요.

 

전 너의 이름은은 좋아하는데 날씨의 아이는 못봤거든요. 근데 주위에서도 그렇고 평이 안좋아서 구매안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었는데 엄청난 극찬을 보니까 또 고민되네요ㅋ 

WR
2020-08-15 15:21:18

(당시 만든 사제 굿즈)

취향이 맞는 사람과 안맞는 사람의 호불호가 극단적인 작품입니다. 특히 국내에선 날씨의 아이 개봉 당시 시국이 시국이었던지라 저평가된 면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만 맞으신다면 정말 재밌게 보실겁니다 ㅎㅎ

Updated at 2020-08-15 18:29:24 (110.*.*.154)

저도 날씨의 아이 빅팬이라 아끼는 굿즈 하나~
이번 긴 장마철에 창가에 걸어두었다는ㅋ

WR
2020-08-15 18:30:41

하늘을 다시 맑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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