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오랜만에 무협물 하나... 검우강호
요즘 뮬란이 개봉한걸 보니 홍콩 무협영화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화려하고 멋진 동작 , 와이어 와 지형지물의 실제 수작업을 이용한 다양하고
버라이어리 한 액션 과 연출력들..
때론 과장되고 어색할순 있지만,, 그게 또 , 무협영화의 매력이죠!
그러던중 한작품을 찾게 되었네요
검우강호..
2010년에 개봉 되었는데 이작품이 샤핑몰에 아직 살아있다는것에 놀라며
저렴한가격에 두번놀라며 바로 클릭~
주인공은 양자경 누님 과 나름 비중있는 정우성이 등장
적벽대전 이후 오우삼 감독이 참여해서 인지 페이스오프의 향기가 솔솔~~~~
솔찬히 당시엔 평범한 작품으로 한번보고 땡~ 이었는데
이후 제작된 중국산 무협영화를 보니
모든것을 cg 로 해결하는 아주 손쉬운 떡칠에
어설픈 의상과 분위기들... 아무리 때깔이 좋고 디테일이 있다해도
홍콩 무협의 분위기는 전~혀 나질 않더군요
그런의미에서 검우강호는 강호 , 검술, 천하의비법, 자객 , 조직 등 무협에 등장하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다분히 일상적인 무협용어들 이라 반갑고
여러 다양한 케릭터들 과 조직의 대빵 및 4명이 부하 케릭터들의 개성,존재감이 잘 살아있죠
블루레이적 화질도 좋고 , 칼부림 과 타격음 , 특히 여문락이
날리는 비기들이 휙~휙~ 날아다닐때
리어스피커도 같이 날아 다니고,시,청각적 즐거움은 살아있어서
오랜만에 무협다운 이런느낌 참 좋더군요
작품적으로 아쉽다면
양자경 누님의 클라이막스 대결씬 과 액션씬을 더 넣었어야 햇고
영화의 핵심 ,달마 무림비법의 무공이 어떤것인지 좀더 살려서 영화적 재미를 살릴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는데 케릭터 이야기속에서 뭍혀버린게 아닌가 싶고
다양한 케릭터들의 손쉬운 퇴장 역시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업네요
하지만 와이어로 이루어진 다양한 장면의 무술액션 과 검술 , 비기들이 멋지고 , 감회가 새로워
이젠 이런류로 제작된 작품들이 거의 없다보니 더 정이 가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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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고수임을 드러내며 칼가는 장면은 잊혀지질 않네요
소름돋는 장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