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로마의휴일 블루레이

로마의 휴일을 모 방송사 주말의영화로 제가 처음 만났던 게 지금은 초등 그때는 국민이었던 6학년 때 였던 것 같으니 거의 40년 다 되었습니다. 처음 접했던 그때 이미 이 영화는 개봉한 지 또 30여 년이 다 되었다는 것을 2~3년 뒤에 알게 되었을 떄 얼마나 속상하던지-_- (속상할 일이던가 그게 라고 하면 할 말 많습니다.^^)

 그렇게 텔레비젼으로, 비디오로 만나다가 2000년 새천년 시작되면서 DVD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당연하게도 놀랄 만한 화질의 로마의휴일을 만나게 되었을 떄 또 얼마나 행복했던지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행복해집니다. 그러면서  판본마다 수집하게 되는 것은 또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_-

어디가 먼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우리나라 로마의휴일SE화장품박스판입니다.

 이상한 형태의 박스이지만 확보한다고 나름 경쟁도 했던 터라 보관한다고 하는 데도 박스 외관 변색을 막을 수는 없어서 속상합니다. 디스크 한 장만으로 구성된 참으로 가성비 제로의 박스판입니다.

50주년 기념 일본한정판입니다.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들 화장품 가방같은 형태의 박스 속에 기념품으로 사진 중앙에 보이는 액자, 영화테이크판 형태의 작은 사진꾸러미, 핸드폰걸이를 하고 나갔다가 바로 그날  도서관이니 괜찮지 싶어 놔두고 아주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누가 쎄비 가버려 이제는 없는 핸드폰걸이줄 이렇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 박스 외관의 변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로마의 휴일이 포함되어 있던 없던 무조건 사야 하는 오드리 박스세트(위:오드리 햅번 4DISC스페셜 박스세트,아래: 한 때 특가로도 나왔던 루비 6DISC박스 세트)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로마의 휴일 블루레이와 다 있지만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3BluRay박스

화질의 변화에 관한 제 입장은 이번 블루레이는 잡티 제거와 억센 선들을 다듬는 데 치중했다는 느낌 , 심하게 말하면 뭉개서 부드럽게 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우리나라 디비디se, 일본 50주년한정dvd,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블루에이 화면 캡쳐인데

캡쳐 부분은 제가 좋아하는 징면들로써 노천 카페에서 음식 먹는 장면 중 하나 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복지게 먹는지 저도 따라서 뭐 먹고 있습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