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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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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23:57:52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한민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이 이끄는 독립군과 일본군 간의 격렬한 교전을 그려낸 작품이다.


총 제작비 19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때마침 시기도 잘타 엄청난 흥행이 예상됐으나 결과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정도인 470만명에 그쳤다. <봉오동 전투>는 액션하면 일가견이 있는 원신연 감독이 참여한만큼 스케일과 액션 등 볼거리만큼은 상당하다. 하지만 문제점은 나머지였으니, 봉오동 전투인데 홍범도가 거의 안 나오는 홍철없는 홍철팀 같은 작품이오, 무엇보다 처절하기 이를데없던 역사적 전투임에도 상식을 벗어나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무쌍난무 활약 등은 장판파 장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항일영화인지, 항일영화의 외피를 쓴 액션영화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일본군 묘사도 상당히 허접하기 이를데없었으니 수십년전 봐왔던 전형적인 악독한 일본인 캐릭터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으며 덜떨어지고 과장된 일본군 연기는 가히 삼류악역스러울 정도. 또한 일본군 소년병을 끼워넣어 일본군의 만행을 보면서 심경의 변화를 유도시키는 듯한 인물로 비춰지는 듯 하지만, 원체 각본과 연출이 안습한지라 후반부 들어 아예 자취를 감춰버리고 만다.(내가 영화를 잘못 본 줄 알았다)


21세기니 만큼 독립운동을 다룬 작품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겠지만 아쉽게도 <봉오동 전투>는 이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만들었으면 크게 흥행했을텐데 단순한 재미라던가 직설적인 메시지와 액션에만 신경썼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블루레이>

블루레이는 최신영화답게 딱 준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스페셜 피쳐는 단촐하기 이를데없는데 코멘터리 및 40여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부가영상이다. 그나마 아쉬움을 채워주는게 초회한정 화보집으로 올컬러 100여페이지에 이른다.


-Commentary by. 감독 원신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메이킹 (약 40분)

-제작기영상(3분56초)

-예고편(1분 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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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0 01:07:45

4, 28번째 사진의 일본 장교가 엽문한테 목인장 처럼 두들겨 맞은 미우라역의 배우죠.

2020-09-20 08:50:35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실망도 큰 영화였네요. 전투보다는 스토리에 신경을 썻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2020-09-20 09:30:22 (1.*.*.33)

좋은배우들 데리고 이런결과가 나온건ᆢ
무술감독출신 이라는 한계가 있지않나 싶네요
보여지는 얙션 위주로만 신경쓰다보니ᆢ
이감독에 전작들도 다그런것 같네요 ᆢ

2020-09-20 11:27:46

봉오동 람보 ㅋㅋ

2020-09-21 13:30:52

 한글 자막이 있나요??

사투리 때문에 대사 못알아듣던게 기억나는데..

WR
2020-09-21 13:39:05

팩샷 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어,영어 있습니다.

2020-09-21 15:49:51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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