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개봉전에 확인이 가능한게 아니라. 개봉은 해야 확인이 가능하죠 스틸북이 풀슬립 케이스에 꽂혀 있으니. 다만 스틸북에 포장된 비닐을 뜯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야 맞겠죠. 그런데 이런 경우 풀슬립 케이스 포장만 뜯어도 어차피 상품 '개봉'입니다. 따라서 스틸북 케이스의 비닐을 뜯었든 안뜯었든 스틸북 비닐 개봉 여부는 교환하고 크게 상관 없습니다.

Updated at 2020-09-24 01:41:20

스틸북 비닐을 찢는 것도 개봉인데요. 개봉의 사전적 의미를 봐도 둘 다 명백한 개봉행위인데 뭐가 맞고 틀리다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현재 스틸북은 이중으로 포장이 되어있으니 개봉을 두번하는 겁니다. 1차 포장을 벗기는 것만이 개봉행위인게 아니라요.

그리고 스틸북 비닐을 뜯고 안뜯고가 교환하고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도 웃기네요. 지금이야 발매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교환 재고가 넉넉하니 저런 경우라도 교환해 줄 순 있지만 원래 법적으로 교환불가사유에 해당합니다. 쇼핑몰 약관에도 표시되어있구요.

2020-09-24 01:44:28 (58.*.*.200)

교환할 때 교환 불가 대상은, 개봉전에 확인 가능한 불량을 굳이 뜯어서 확인했을 때이고 저 스틸북의 스크래치는, 1차적으로 풀슬립 아웃케이스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풀슬립 아웃케이스에 포장된 비닐을 뜯어서 꺼내는 걸로 이미 '개봉'이라구요. 물론 거기서 굳이 스틸북 비닐을 뜯지 않아도 저 스크래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전에 풀슬립 케이스에서 뜯은 것 자체가 개봉이므로 스틸북 비닐을 뜯어도 교환 해줍니다. 원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다만 스틸북 비닐 뜯었다고 교환 안해준다는건 교환 해주기 싫어서 더 까다롭게 하는 것 뿐입니다 악용하는 사례가 있을까봐.

2020-09-24 01:46:25

그러니까 그게 쇼핑몰 측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서 교환을 '해주는' 것일 뿐이지 약관상으로는 교환을 해주지 않아도 상관 없다구요. 교환해주기 싫어서 더 까다롭게 하는게 아니라 원래 교환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 것을 관례적으로 해주는 것 뿐입니다.

Updated at 2020-09-24 01:56:27 (58.*.*.200)

그리고 맨처음 댓글에 님이 '보통 저런 경우 개봉 전에도 확인이 가능한지라'

라고 하였기에 쿼터 형태로 나온 스틸북이 아닌 아웃 케이스에 넣어져 있는 스틸북 형태는 일단 1차적으로 뜯어야만 불량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더 정확히 해주기 위해 부연한 것도 있습니다. 의견 나눈 것 처럼 개봉은 어찌되었든 아웃케이스에서 한번, 또 내부 스틸북에서 또 한번 되니까요 그냥 개봉전에도 확인 가능한지라라고 하면 이제 입문한 사람들은 무조건 개봉하면 교환 안되는 걸로 이해할 수 있죠.

Updated at 2020-09-24 02:01:02

상식적으로 스틸북에 난 기스를 풀슬립을 개봉하지 않고도 확인 가능하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제가 무조건 불가능해요 라고 쓴것도 아니고 원칙적으로는 안해줘도 상관없다는 약관에 근거한 얘기를 쓴 거고 익명님께서는 내부 비닐 개봉 여부가 상관 없다고 하셨는데 법적으로 내부 비닐 개봉 여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부 비닐을 개봉하지 않았다면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환불이 가능하고 개봉했을 경우 불가능하니까요. 제 글에 오인의 여지가 있다고 부연하셨다고 하시면서 내부 비닐 개봉여부가 상관없는 부분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시는 건 아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