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케이스 받았는데 넘버링은 없네요..
리콜 전에 붙어 있는 걸 떼서 붙어야 하는 건가요...
물론 600장 소규모 찍어낸 거라지만
소비자의 잘못도 아닌데 왜 희생을 해야하고
불편해야 하는 건 소비자 몫일까요.
리콜을 해준 건 감사한데
넘버링도 소중하게 여기는 저에겐
둘 다 소장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찝찝한 건 여전하네요.
곡성때는 넘버링까지 보내줬는데
많이 아쉽네요.
제발 디자인 검수 좀 잘하길....

영화 속 대사 오타 한 두 군데보단
피지컬로 소장하는 콜렉터에게
케이스는 큰 부분입니다.
이번 리콜에 대해 감사해야할 일이라기보다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저와 달리 너그러운 분도 많겠지만요)

Comments

2020-09-30 13:04:05

저도 받아보니 리콜케이스에 넘버링이 없어서 날잡아 칼로 살살 떼서 붙여야 하나 생각중이였습니다.

2020-09-30 13:13:44

넘버링 스티커는 드라이어기로 살살 뗄 수 있다는데, 한번도 시도 안 해봐서 걱정이 들긴 하네요...

근데 드라이어로 뗐다가 다시 리콜케이스에 붙여야 하는데 접착력은 유지되나요?

2020-09-30 13:17:40

드라이기 사용 안해도 칼로 살짝 들어 올려서 떼면 잘 떨어집니다
전 받자마자 옮겨서 붙였어요

2020-09-30 13:23:20 (223.*.*.81)

전 넘버링 별반 관심 없지만
케이스 둘다 보관 할 생각이라
상관도 없군요.

2020-09-30 13:28:15

스티커 모서리 칼로 살짝 올려서 옮겼는데 모양 변형없이 잘 붙었습니다.

2020-09-30 13:30:02

칼로살짝 들어서 옮겼습니다. 크게 어려운일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생각없이 오타기존케이스 버리시면 넘버링이 날라갈테니 이런부분은 고지나 설명을 해주었으면 좋았을듯합니다.

2020-09-30 13:32:30

저도 의아하네요
곡성때는 넘버링도 챙겼는데
디온은 넘버링 안챙기나요?

2020-09-30 13:32:48

저도 칼로 들어올리니 잘 떨어져 옮겨 붙였습니다.

2020-09-30 13:46:04

뭘 또 희생까지...

당연한 걸 지키는건 감사할만하죠.

2020-09-30 14:04:21

넘버링도 당연한 건데 그것까지 보내주진 않았으니 희생이죠.

2020-09-30 13:55:06

제작사의 빠른 대응은 칭찬할 부분이지만, 디테일이 아쉽네요, 구매하진 않았지만 글쓰신분 마음이 공감이 되네요 ㅜㅜ

2020-09-30 14:05:10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9-30 13:57:30

넘버링이 누구한테 어떤게 갔는지까지는 당연히 관리가안되니 어쩔 수 없다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넘버링이야 신경 안써서 상관없긴하지만 아쉬운 분들은 그래도 풀슬립 새로 챙겨주는걸로 만족하셔야할듯..

2020-09-30 14:02:56

다른 말이지만 전 젬틀맨이 재밌어서 그냥 그대로 뒀어요 ^^;

2020-09-30 14:07:09

실수를 인정하고 빠른 조치
제작사 칭찬합니다.

Updated at 2020-09-30 14:50:27

많은 분들이 제작사가 힘든 결정했다면서 칭찬하지만 애초에 문제를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매번 이런일 발생할때마다 제작자는 돈은 돈대로 깨지고 소비자들은 스트레스 받구요. 출시때마다 반복되는 리콜사태는 단순 실수나 검수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그 자체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거겠죠.

Updated at 2020-09-30 16:15:04

해외라고 해도 디스크 매체 발매 시스템 자체는 국내랑 별다를 게 없습니다. 국내 로컬 발매사는 BD/UBD의 경우 디스크 프레싱을 해외에서 해야 하는 게 핸디캡이고 패키지 디자인도 외주로 주는 경우가 많긴 한데, 이것도 중간 운송 과정이 추가되는 것일 뿐 제작 프로세스 자체는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다른 건 해외 제작사들은 결과물(프레싱 된 디스크, 디자인을 얹은 샘플 패키지와 인쇄물)에 대해 발매 전 감수와 검토에 들이는 전문 인력과 시간이 더 많아서, 결과적으로 리콜 빈도가 더 적다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