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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박찬욱 [박쥐] 북미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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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8:13:09

 

 


박찬욱 감독의 2009년작 <박쥐>는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어했다는 영화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 첫주 96만명을 동원하여 엄청난 관객수를 동원, 화제작임을 입증했으나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바람에 이후 관객수가 수직하강했고 200만명대에 그쳤다.


박찬욱 감독이 정말 만들고 싶은대로 만든 영화라는 평이 어울릴 정도로 <박쥐>의 소재는 독특하고 괴상하다. 오죽하면 이도저도 아닌 잡탕같은 영화, 알 수 없는 괴작이라는 평까지 나왔겠는가. 개인적으론 고추 노출처럼 좀 과하다 싶은 측면도 없잖아 있다곤 생각하나,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처럼 이게 뭐시여 급의 전작보다는 훨 이해하기 쉽고 감독 특유의 그로데스크하고 묘한 세계관이 잘 어우러져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블루레이>

CJ에서 출시한 블루레이가 있으나 품절되어 고가에 거래되는 상태다. 키노 로버에서 최근 출시된 북미판은 확장판, 극장판 동시 수록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뭔 사정인지 안습하게 취소되었고 극장판만 수록되어 나왔다.


키노 로버판 블루레이의 스페셜 피쳐는 외국인 두 분이 녹음한 오디오 코멘터리가 전부이기에 CJ표 국내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화질인데 극장에서 봤을시 상당히 원색계열로 기억했는데 CJ에서 출시된 블루레이는 심하다 할 정도로 하얗게 뜬 인상이다. 출시 당시에도 제법 설왕설래가 오갔던 것으로 기억하나, 박찬욱 감독의 의도가 맞음이라는 결론이 나와 그 뒤로 잠잠해졌다곤 하나 정말 박찬욱 감독이 의도했다는 출처를 찾기 힘들다.


키노 로버에서 출시된 북미판은 영국판 Palisades Tartan과 거의 유사한 마스터라고 한다. 국내판에 비해 원색계열의 색감을 더 살린게 특징인데 국내판 화질이 거시기하면 스페셜 피쳐를 포기하고 북미판을 질러도 될 법하다. CJ것은 감독의 의도라고는 해도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는 화질이다.

 

 

 

 

 

 

 

 

 

 

 

 

 

 

 

 

 

 

 

 

 

 

 

 

 

 

 

 

 

 

 

 

 

 

 

 

 

 

 

 

 

 

 

 

 

 

 

 

 

 

 

 

 

북미판 VS 한국판 (첫번쨰 것이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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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30 18:15:20

북미판이 파란색감이 진해서 좋네요

2020-09-30 18:17:46

국내판은 티비 설정시 시네마 모드로 보는것 같고 북미판은 표준화면인듯 하네요.

2020-09-30 19:34:37

 저도 박찬욱감독작품 중에서 좋아하는 영화에요~마지막 씬이 끝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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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20:43:11

색감이 정발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2020-09-30 21:53:23

북미판에 확장판이 없는게 아쉽네요

2020-09-30 23:01:21 (59.*.*.161)

정발이 확실히 좋네요. 그리고 스페셜 피쳐에 들어있는 먼지아이 단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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