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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김지운 [달콤한 인생]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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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02:12:12

 

 

 

 

김지운 감독의 2004년작 <달콤한 인생>은 한국영화에 한 획을 그은 느와르 작품으로 하필이면 <주먹이 운다>랑 같은 날 개봉하여 관객수를 나눠가지는 바람에 120만명대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흥행은 실패했지만 이후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오늘날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 등등 여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뛰어난 미장센, 액션씬, 촬영 등은 오늘날 봐도 참으로 세련된 영화란 생각이 든다. 치밀한 스토리라인보다는 감정으로 끌고 가는 영화이기에 등장인물의 동기부여가 약하다거나 스토리가 빈약하다 등의 단점도 지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에릭과 신민아가 미스캐스팅이라는 점이 가장 많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에릭과 신민아는 좀 영화상 붕 뜬다는 느낌이 있어서 좀 아쉽기는 했다.


<블루레이>

화질이 그닥 좋지 않다라는 평이 많았던 블루레이인지라 예상은 했으나 정말 블루레이라는 매체를 감안해도 많이 아쉬운 화질이었다. 차마 뭐라할 수도 없는게 보관된 필름의 상태가 그렇게 썩 좋지않아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마스터 포지티브(MP)를 바탕으로 김지운 감독님과 김지용 촬영감독님이 직접 검수하는 등 복원에 각고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점도 있기는 하다. 21세기에 나온 영화조차 필름 보관 상태가 그렇게 썩 좋지 않다는 점에서 필름보관 인식이 낮다는 점은 참으로 아쉬운 노릇이다.


스페셜 피쳐로는 블루레이로 오면서 추가된 새롭게 추가된 코멘터리 외에 기존에 DVD에 수록되었던 스페셜 피쳐를 SD화질로 재수록하였다. 배우 인터뷰, 메이킹 필름 및 삭제장면과 칸 영화제 방문기, 크레딧 , 네티즌과의 대화 등 풍부한 영상들이 준비되어있다.

 

Commentary 1 (김지운/감독, 김영철, 이병헌)

Commentary 2 (김지운/감독, 김지용/촬영감독, 류성희/미술감독)

Commentary 3 (김지운/감독, 이동진/영화 평론가)


La Dolce Vita/Self Interview (17분 48초)

운명을 바꾼 선택/이병헌

달콤한 시절/김영철

Movie/신민아

달콤한 시절/김뢰하

운명을 바꾼 선택/황정민


Making of A Bittersweet Life (25분 36초)

Style of A Bittersweet Life

Art (12분 54초)

Music (7분 58초)

Sound (4분 37초)

Action (13분 49초)

Gun Smith (8분 57초)

Special Art (4분 53초)

Special Effect (4분 56초)

CG (10분 16초)


Tell Me Why? (21분 24초)

Deleted and Alternate Scenes (23분 28초)

Interview with the Netizen (17분 21초)

A Bittersweet Life in Cannes (30분 9초)

Sweet Sleep (3분 32초)


EPK

Music Video (2분 46초)

Teaser (1분 26초)

Trailer (2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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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24 02:49:57

1. 최근에 노바판을 일반판으로 구입해서 이 영화를 처음 봤는데,
저는 막눈이어서인지 화질이 좋더라구요^^;
핸드폰 문자 메시지 나오는 장면도
노바판은 노이즈가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정말 그런가 하고 봤는데
왜 제 눈에는 깨끗해 보이는지^^;
“막눈이라서 행복해요”라고 해야 할지^^;;

2. 마지막 부분에 이병헌이 김뢰하를 총으로 쏘는 장면에서
프레임 오류가 있더라구요.
프레임이 하나 빠진 것 같기도 하고
프레임 순서가 바뀐 것 같기도 했어요.

3. 노바판이나 컨텐트존판과 달리
가장 최근에 나온 버드블루판은
스틸북이기는 한데
서플이 몇 개 빠져있더군요.

4. 뭔가 스토리에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영화 곳곳에서 받아서
주인공처럼 “왜”라는 질문을 감독에게 계속 던질 수밖에 없었지만,
이러한 단점을 덮고도 남을 매력들이 너무 많아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인 것 같아요^^
조만간 김지운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코멘터리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왜”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1
2020-10-24 13:04:28

2. 그 장면은 프레임 오류가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점프 컷으로 연출한 장면입니다. 2005년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을 때도 그랬어요.

2020-10-24 13:21:07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24 08:54:35

 김지운 감독의 수작이죠.

2020-10-24 09:50:06 (1.*.*.33)

주말동안 맘먹고 다시 봐야겠네요 ᆢ

2020-10-24 10:31:28

저도 오늘 다시 봐야겠네요.

2020-10-24 12:49:38

 이 영화 처음볼때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점점 더 개미지옥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 신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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