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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김지운 [장화, 홍련]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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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15:22:03

 

 

 

 

2003년은 한국영화에 레전드라 불릴 작품이 여럿 나온 해였으니 그 중에서 공포영화 쪽에서는 <장화, 홍련>이 오늘날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장화, 홍련>은 개봉 당시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 20여년이 다 되는 지금까지도 공포영화 중에서 이 흥행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다.


<장화, 홍련>의 엄청난 성공은 김지운 감독에게도 큰 전기가 되었다. <반칙왕>, <조용한 가족>이 정통적인 스토리텔링에 김지운 식 코미디 화법을 보여준 영화라면 <장화, 홍련>을 기점으로 한국영화게에 길이 남을 스타일리스트로 변모했으니 말이다. 또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영화적 실험 또한 그의 행보를 주목하게끔 됐다. 문근영, 임수정, 염정아 등 주요 배우의 필모에도 족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지나치게 늦게 본게 가장 후회스럽기도 하다. 당시 봤더라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법도 한데 10여도 더 지나 봐버리는 바람에 너무 익숙한 전개가 되버렸으니 말이다. 


<블루레이>

2013년 리마스터링을 거쳐 출시된 블루레이는 샤프니스가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레인도 생생히 잘 살아있는 등 무난한 화질이다. 김지운 감독의 감수 하에 리마스터링을 거치면서 밝고 화사해졌는데 DVD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싱크대 밑 귀신도 잘 보인다고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밝다보니 일부 장면에선 좀 어둡게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도 성 싶다.


스페셜 피쳐는 과거 DVD에 수록된 것들을 가져왔으며 단편 <커밍 아웃>까지 수록되는 등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으며, 10주년 기념 영상이 블루레이에 새로운 스페셜 피쳐로 수록되었다.


- 김지운 감독 단편 커밍아웃(2000)

- 10주년 기념 김지운감독 배우 임수정씨 인터뷰

- 10주년 기념 시사회 후 관객과의 대화

- 예고편

- In the Frame

- Story of 장화홍련 (23:55)

- Interview 김갑수 (10:45), 염정아(9:51), 임수정(12:34), 문근영(13:15)

- Deleted Scene(10개) (23:58)

- 수미 (3:31)

- Out of the Frame

- Production Design (12:10)

- Music Score (6:11)

- CG (6:03)

- Poster (6:08)

- To the viewer

- 장화홍련을 둘러싼 몇가지 오해들 (26:17)

- See the Movie with Psychiatrist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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