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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 [바톤 핑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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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22:47:26

 

 

 

 

코엔 형제가 각본, 감독, 제작, 편집을 맡은 1991년작 블랙코미디 심리스릴러물 <바톤 핑크>는 1940년대를 배경으로 헐리우드 영화 스튜디오의 대본을 쓰기 위해 고용된 젊은 극작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밀러스 크로싱 직후 제작된 본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황금종려상, 감독상, 각본상을 횝쓸었고, 북미 개봉 당시 흥행에는 망했지만 그래도 좋은 평을 받아 아카데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려다가 뒤로 갈수록 좀 많이 난해함을 느낀 영화였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헐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은유적인 상징이 많았고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로도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생각외로 쉽지 않은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블루레이>

유니버셜에서 출시된 판본과 2017년 키노 로버에서 출시된 두 가지 판본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유니버셜 판본이 정발되었다. (물론 키노 로버판은 한국어 자막이 없다) 두 판본은 화질과 화면비에서 차이가 있는데 일단 화면비는 유니버셜이 1.85:1, 키노판이 1.66:1으로 정보량은 키노판이 조금 더 많다. 또한 키노 로버판이 선명도는 덜해도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유니버셜판은 좀 더 디테일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화질이다. 스페셜 피쳐는 유니버셜 것은 안습하게도 없고, 키노 로버 판은 배우와 프로듀서 인터뷰와 삭제장면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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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30 10:29:28

엄청 오래도록 공을 들였던 [밀러스 크로싱(1990)]이 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평가를 받고,

 

그에 따른 반발작용으로 굉장히 단기간에 만든 작품인데,

코엔 형제 작품 중에 제일 비상업(?)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 스튜디오 영화 같지 않고 유럽의 표현주의 작가영화에 가깝고,

코엔형제들 팬들도 이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데,

 

제 생각엔 

아직까진, 아마도 앞으로도 이 영화가 그들의 최고 걸작일 겁니다.

2020-12-02 15:10:36

물개콜슨님,

옛날에 EBS <시네마천국>이라는 영화소개 프로그램의 시작되는 영상으로

바로 이 <바톤핑크>의 유명한 장면(불타는 호텔방)이 쓰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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