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블게]  넋두리ㅡ스틸북 현타가 생각보다 빨리 오네요;;

 
6
  2072
2020-12-03 15:10:52

인피니티 워를 너무 재밌게 보고나서
처음으로 이 영화는 블루레이로 소장하고싶다!에서 시작한 취미가 어느새 2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스틸북있는 영화면 거의 스틸북으로 샀고 그러다보니 해외판에도 눈이 돌아가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아...그런데 진짜 지금시점에서 일반판 제외하고 스틸북이 한 20장 정도 모였는데 관리가 빡세네요;;
그래도 정발판은 슬립케이스를 주니까 좀 나은데 특히 쌩으로 스틸북만 발매된 애들이 그렇습니다.
스틸북 기스 잘 나고 관리 까다롭고 이런거 다 알고 모은거지만서도
이제보니 제가 그 기스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거 같아서 그 점이 스트레스에요;;

그냥 처음에는 스틸북끼리 책장에 그냥 책처럼 꽂아놓고 직사광선이나 습기만 신경썼는데
영화 볼려고 하나씩 뺄때 지들끼리 마찰되면서 주우욱 긁히는것 같더군요
분명 처음에 받았을때는 매끈했던 애들인데...
이거 아니면 달리 기스날 이유도 없거든요ㅜ

두번째로 현타 온 이유는
솔직히 스틸북 이미지가 요즘 확 와닿는게 없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색다르게 영화를 표현하는 이미지가 취향이거든요
그런게 예전거에는 좀 있었는데 요즘 발매되는걸 보면 너무 색달라서 구매욕이 떨어지는게 좀 많네요^^; 정발판 스틸북은 점점 이미지가 저세상으로 가고 있고ㅜㅜ
그렇다고 메인 포스터 이미지 쓴 건 무난하기는한데 너무 자주본 이미지라서 좀 거시기하고...
좀 괜찮다싶으면 베스트바이 독점이고...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디스크 분리가 좀 곤란한 때가 있어서인데요
모든 스틸북이 그렇지는 않은데
스틸북 모으다보면
유독 디스크 빼기 힘든 게 하나씩 있네요
이러다가 디스크가 부러지든지 휘어지든지 간에 무슨일이 나겠다 싶은 정도로요;;
그 영화를 사랑해서 특별히 간직하고 싶어
시작한 수집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점점 모을맛이 떨어지네요
본질적으로 영화를 볼려고 산건데
이게 완전 신주단지 비슷하게 될랑말랑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앞으로도 계속 블루레이 취미할 예정인걸 생각하면
어쩌면 이런 현타는 빨리와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많이 모였을때 이런 기분들면 정말 우울할거같아요


36
Comments
2
Updated at 2020-12-03 15:34:16

뭐 사람마다 다른거죠 ㅎㅎ 저는 이 취미 붙인지 10년정도 됐는데 여전히 스틸북이 좋네요

저도 처음 몇년엔 스틸북이고 일반판이고 안가리고 샀는데 이제는 기왕 똑같은 영화 사모으는거

스틸북으로 모으게 되더라구요 스틸북이 없는건 어쩔수없이 일반판으로 가지만요

중간에 현타와서 레어들 몇번 팔긴했는데 몹시 후회합니다

WR
Updated at 2020-12-03 16:18:46

흑...저도 스틸북이 막 혐오스럽다? 그 정도는 아닌데ㅋㅋㅋㅋ큐ㅠㅠ 예쁘고 다 좋은데...다만 아쉬운점이 요새들어 눈에 너무 다양하게 밟히니까 좀 그렇네요ㅜ

2020-12-03 16:20:31

저도 예전에 스틸북 막 모으다가 중간에 현타와서 다 팔고 일반판으로 갈았었는데 최근 몇년새 다시 스틸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왕 모으는거 이쁜게 더 좋더라구요

2020-12-03 15:17:15

 전 그냥 잡다하게 구매합니다. 4K는 스틸북 자체가 넘 비싸서 특가에 나오는 4K 일반판 위주로 구매하구요.

일반는 그냥 특가에 나오는거 11번가나 G마켓에서 구매하면 2만원 정도면 구매되니깐 거기서 주로 삽니다.

WR
2020-12-03 16:20:03

맞아요 4K 스틸북은...ㅜㅠ
인피니티 워때도 거의 오육만원 가까이 했던거 같네요 그러고보니ㅜㅜ

2020-12-03 15:22:34 (223.*.*.106)

수집에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
남들 따라하기(블게 이상 열기 휩쓸리기) 하지 말고 본인 취향대로 살거 사고
안사고 싶은거 안사면 됩니다. 남들 사니 안사면 손해같이 느껴서 사는건 나중에 후회합니다.

WR
2020-12-03 15:27:14

맞습니다ㅎㅎ
저도 이제는 디지북이나 일반판 위주로 갈거 같네요!

3
2020-12-03 15:25:23

제가 요즘 스틸북 전부 다 처분 하고있습니다. 아웃케이스 없는 스틸북만 대부분 처분하고 있어요. 

3~400장정도 알라딘에 판매하고 동일 영화들 4K 일반판 중고로 다시 사모으고있는데 정말 마음이 편해졌으며 영화 감상에만 온전히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수집 활동중입니다. ㅎㅎ 

물론 자기만의 취향인 부분이라 어떤 수집 방식이 옳다고 정해진 건 아닙니다.

WR
2020-12-03 16:22:17

처분하신게 3~400장이라니ㄷㄷㄷ
대단하십니다bb

2
2020-12-03 15:27:01

스틸북 집착은 버리면 매우 편해집니다~

한때 스틸북 엄청나게 사들였지만

이제는 일반판과의 선택권이 있을때에 저는 무조건 일반판으로갑니다~

WR
2020-12-03 16:22:48

저도 이제 구매에 좀더 신중해질거 같습니다ㅎㅎ

2
2020-12-03 15:28:08

보호비닐에 넣고 보관하면 기스 생길일 없더군요 가격도 안비싸고

WR
2020-12-03 15:36:48

처음에는 뭐 비닐까지 씌워야겠어 싶었는데
이제보니 필수네요ㅜㅜ
앞으로 생길 기스라도 방지하려면 좀 사야겠습니다

2020-12-03 15:30:00

OPP 봉투 필수입니다. 그럼 보관이 좀 더 낫죠. 전 PET 케이스도 사서 따로 넣어요.

WR
2020-12-03 15:41:00

진짜 봉투든 케이스든 뭐라도 마련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ㅜ

2020-12-03 15:32:12

현타가 빨리 오셨네요 ㅎㅎ 스틸북 손맛을 알고 나서는 판갈이 참 많이 했지요. 정답은 없더라고요~ 글쓴이 의견처럼 아트웍이 별로일 때는 굳이 스틸북으로 가지 않기도 하고요, 가격 때문에 그럴 때도 있고.. 정말 아끼는 스틸북은 팀장님케이스로 보호해주면 꺼내고 뺄 때 스크래치 보호는 되니까 덜 스트레스 받지요~

WR
2020-12-03 15:44:08

한번 꺼내보다가 진짜 기겁했습니다ㅜㅜ
이렇게 흠집이 잘 날줄은 몰랐네요
여러분들 조언을 보니 꼭 개별봉투나 케이스에 넣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0-12-03 15:34:40

PET 케이스 사서 보관하시면 스틸북끼리의 스크래치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지실껍니다..

다만, 스틸북이라는게 생활스크래치는 어쩔 수 없습니다......;;;;그건 감안하셔야 됩니다......

저도 소장량 중 상당수가 스틸북이지만 신주단지 모시듯 하지 않습니다.......물론 아끼는 마음은 있지만요~

멋진 패키지에 소장하는 것 또한 물리매체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일반판 위주로 모으시는 게 낫구요~

본인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WR
2020-12-03 15:48:00

아끼는 영화들을 위주로 모으고 있다보니 더 타격이 큰거 같아요 ㅠㅅㅠ
제 나름대로는 관리해주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흠집은 좀 간과했던거 같습니다ㅜ

1
2020-12-03 15:35:20

저도 한번 현타 온 이후로
알라딘 중고 일반판
미마존 일반판
가리지 않고 사고 있네요.
제일 좋은건
풀슬립 아웃케이스 일반판이라고 생각하구요.

뒤늦게 사고 싶은 영화가
일반판 자체가 나오지 않아서
스틸북을 구할수 밖에 없다고 해도
프리미엄 없는 중고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WR
2020-12-03 15:54:17

그렇군요
저도 일반판이 확실히 부담이 적어서 일반판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네요ㅎㅎ

2020-12-03 15:37:44 (1.*.*.33)

이사 한번 해보시면 정답이 나옵니다ㅎ
스틸북만 모으다가 일반판 으로 바뀠네요ㅎ

WR
2020-12-03 15:50:24

이사라...바로 느낌이 확 오네요^^;

2020-12-03 15:45:39

스틸북을 일반판으로 전환하고 있는 1인 입니다...ㅋ

WR
2020-12-03 16:15:48

저같은 경우는, 지금 가지고 있는 스틸북은 흠이 있으니 제가 안고 가야겠지만 앞으로는 정말 좋아서 미칠것같은 영화가 아닌다음에야 일반판으로 갈거 같습니다ㅎㅎ

2020-12-03 20:22:34

스틸북을 그냥 케이스로만 보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디스크 스크래치만 없다면 최상급으로 쳐주는 알라딘...

3
2020-12-03 15:56:32

 너무 비싸요.

WR
2020-12-03 16:14:11

개인적으로는 비싼값을 하기는 한다고 생각하지만...그 뒤가 좀 까다롭네요*__*

2020-12-03 18:48:43

몇몇 제품은 비싼 값을 하고도 남죠 ㅎㅎ 제 손에 없지만..

2020-12-03 20:30:59

전 이제 막 시작했는데 어짜피 도니가 없어서 강제 일반판 수집행입니다 ㅋ

1
Updated at 2020-12-03 16:03:38

저도 웬만하면 일반판으로 삽니다.

더구나 일반판은 특가도 잘 나오니...금액적으로도 부담 덜고..

WR
2020-12-03 16:12:06

크헉..금전문제도 무시할수 없죠ㅜㅜ

Updated at 2020-12-03 16:33:56

스틸북 관리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서 저도 웬만하면 잘 안사요. 다만, 몇몇 영화들은 스틸북만 출시돼서 선택권이 없거나(ex. 아가씨, 곡성), 초회판을 스틸북으로 발매하고 후에 일반판 발매한다는 기약이 없어서(ex. 싸이코 4K)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는 있네요.ㅠㅠ 아웃케이스라도 끼워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WR
2020-12-03 16:40:42

풀슬립케이스 있고없고가 진짜 크더라고요ㅎㅎ
아가씨 같은경우는 오프라인에서 멋모르고 디지북으로 샀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2-03 17:44:57 (122.*.*.94)

그냥 오래 보존만 할시에도 녹이 슬거나 까짐이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

저도 기스 같은거에 민감하고 그런게 생길수록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주위라 씁쓸할거 같네요ㅠ

WR
2020-12-03 18:14:52

그냥 놔둔다면...괜찮을거같은데요?ㅎㅎㅎ
기스가 잘 나서 그렇지 조심스레 다루니까
까지지는 않더라고요
녹슬었다는 사람도 잘 못 본거 같은데
습기같은거 잘 조절해주시면 별일없을거 같습니다ㅎㅎ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