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UHD-BD 리뷰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영화 [ 반지의 제왕 ]은 J.R.R. 톨킨 경이 쓴 동명의 원작 소설을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경은 생전에 당시의 영화 기술로는 구현 불가능한 온갖 상상력으로 가득찬 이 판타지 소설이 영화화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1973년에 작고했습니다만, 그 이후 상용화된 특수효과와 CG가 그것을 스크린 안에서 실현할 수 있게 해주었고 & 뉴 라인 시네마와 피터 잭슨 감독의 추진력이 더해져 마침내 이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세 편으로 나뉘어서라도)'영화'로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 1편인 반지 원정대 기준으로 2001년 개봉한 이 영화의 4K UltraHD Blu-ray (이하 UBD) 리뷰를 굳이 찾아보러 오신 분들께, 이 이상 소개가 필요할 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반지 원정대 UBD 리뷰를 바로 시작합니다.
- 카탈로그 스펙
(이번에 총 3부에 걸친 리뷰로 소개하는)2020년 12월에 발매된 반지의 제왕 UBD는 UBD only 패키지입니다. 총 3부작을 각각 극장판 1 Disc/ 확장판 2 Disc에 담아 전체 (3x3=)9장의 디스크로 구성.
참고로 워너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여름에는 이번에 발매된 UBD에다 BD까지 동봉한 '미들 어스 컬렉션' UBD 패키지(반지 3부작 + 호빗 3부작)가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해 가을에는 이번에 발매된 UBD용 마스터를 사용한 신판 Blu-ray (이하 BD)가 따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1년 여름 패키지에 동봉되는 BD들이 2010년대에 발매된 구판 BD(이후 현재까지 나온 모든 BD판본도 극장판/ 확장판 가릴 것 없이 영상/ 음성 퀄리티면에선 동일한 마스터를 전용)와 동일한 물건인지, 아니면 2021년 가을에 발매되는 신판 BD와 같은 물건인지는 아직 정확한 언질이 없습니다. 현재로선 신판 BD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질 따름입니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UBD 스펙
- 극장판 디스크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85.4G/본편용량 84.0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51.37Mbps(HDR10) + 2.11M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자막: 한국어 자막 외 다수 언어 자막 지원 (엘프 언어 사용 시의 강제 영어 텔롭은 BD 당시와 동일)
- 확장판 디스크
Disc 1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75.7G/본편용량 67.4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67.68Mbps(HDR10) + 2.1M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자막: (정발판 기준)한국어 자막은 있으되, 기타 언어 자막 수록 사항은 극장판 디스크와 다름
Disc 2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83.2G/본편용량 74.9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64.25Mbps(HDR10) + 2.1M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자막: (정발판 기준)한국어 자막은 있으되, 기타 언어 자막 수록 사항은 극장판 디스크와 다름
평균 비트레이트는 아무래도 용량 여유가 있는 확장판 쪽이 좀 더 높게 담겼습니다. 아울러 극장판/ 확장판 모두 서플이 전혀 없는 본편 only 디스크(오디오 코멘터리도 없음)입니다.
참고로 확장판 디스크에는 일본어 음성/ 자막이 히든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플레이어 기본 언어 세팅을 일본어로 하면 구현됩니다. 하지만 극장판 디스크에는 일본어 음성/ 자막이 없으며, 일본어 외 기타 언어 자막 수록 상태로 볼 때 확장판은 전 세계 공용 판본으로 보이나 극장판은 권역을 나눈 것으로 보이므로 > 해외 발매판 반지의 제왕 UBD 트릴로지를 구입하는 분들은 극장판의 자막 수록 상태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 영상 퀄리티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반지 원정대는 Arriflex 카메라로 찍은 35mm 필름 촬영작이며, CG 최대 해상도는 (VFX 기준)2K 상당입니다. 따라서 이번 UBD를 제작하기 위해 네거에서 4K 스캔 및 리마스터 & CG는 웨타 디지털의 주관으로 업 스케일을 포함한 조정이 이뤄졌으며, 모든 조정 과정에 피터 잭슨 감독이 감수로 참여했습니다.
1. 극장판 vs 확장판
원래 반지의 제왕은 BD 당시에는 극장판과 확장판의 색감, 암부 같은 직접 화질 평가 요소도 그렇고 스캔 위치에 따른 정보량까지도 좀 달랐습니다. 때문에 반지 원정대 UBD도 먼저 이를 비교해 보았는데...
극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보시는 것처럼 UBD는 양 판본의 색감이 똑같습니다. HDR10/ 돌비 비전 상태 모두 마찬가지.
극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UBD에선 양 판본이 기본 색감뿐 아니라 디테일 표현력, 하이 다이나믹이 영향을 주는 영역, 하다못해 화면 정보량까지 똑같습니다. 스펙을 뜯어보면 반지 원정대의 경우 극장판의 HDR10 평균 휘도가 약간 높지만(극장판: 187니트/ 확장판: 184니트) 최대 휘도는 602니트로 동일하며, 실제 출력 화면에서 이 정도의 하이 다이나믹 밝기차를 명확하게 감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극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단지 극장판이 확장판에 비해 미세하게 암부 계조나 노이즈 끼는 상태가 조금 안 좋은데, 대화면 투사 기준으로 HDR 휘도 차이보다는 약간 더 감지가 되지만 역시 일반적인 TV 출력 환경에서는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번 UBD는 BD 당시와 달리 극장판도 확장판에 그리 꿀리는 기분(?)이 들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2. UBD vs BD
그럼 이제 본론인 UBD와 BD의 비교입니다. 본 비교에 쓰인 스크린 샷은 한 장을 제외하고 모두 확장판 BD에서 캡처한 것이며, UBD 역시 확장판 UBD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2010년 발매된 극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2012년 발매된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앞서 언급한 바에 대해 보충도 할 겸 & 이번 UBD 발매 전 나온 화면 사진 중에서 가장 센세이션한 차이를 보여준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세 디스크의 디테일, 명부, 색감의 차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며 &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 (극장판, 확장판 모두)UBD 스캔 위치는 확장판 BD와 비슷(동일하진 않음)/ 극장판 BD와는 완전히 다름
- (극장판, 확장판 모두)UBD 화면비는 2.39:1로 2.40:1이었던 확장판 BD보다 상하 정보량이 더 많음
이런 특징도 한꺼번에 캐치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반지의 제왕 오리지널 화면비는 2.39:1)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확장판 BD는 극장판 BD에 비해 녹/황색조가 강조되는 식으로 색체감이 변한 부분이 종종 있는데, UBD에서는 극장판 톤에 가깝지만 보다 확장된 색역을 통해 주로 '생생함'을 살리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숲 속 어두운 곳을 뜯어보면 알 수 있듯이 UBD의 암부 표현력이 더 좋기 때문에, 색 체감은 더욱 진하고 화사하게 다가오게 됩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한편 하이 다이나믹 면에서는 전술했듯이 최대/평균 휘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현 세대 대개의 HDR 디스플레이에서 UBD/ HDR의 강점을 캐치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 평균 휘도 특성 상 톤 맵핑 스샷이 거의 실제 수록치에 가깝게 나오는데, 하이 다이나믹 처리가 특히 강점을 보여주는 명부 & 실사 촬영분의 디테일 강화는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암부 면에서도 청색끼가 돌던 확장판 BD(극장판 BD는 거기서 좀 더 블랙이 뜨면서 암부 노이즈도 겹치고...)에 비해 보다 확실한 블랙에 가까워 졌으며, 덩달아 어두워질 수록 다른 컬러가 청색조로 좀 먹는 현상도 개선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암부의 디테일 역시 묻혀 버리지 않고 깔끔하게 살아나는 편이며, 돌비 비전 상태에선 여기에 더해 계조나 노이즈 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그림을 보여 줍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단지 UBD 그림은 상대적으로 깔끔하고 명석하게 컬러나 명암이 나와주는 나머지, 소위 '판타지스러움'이 덜하다는 감각은 있습니다. 이건 가장 처음에 게재한 설원 위 반지 신에서도 종종 지적된 점이지만, 이 스팅 장면도 분명 UBD가 더 선명하게 잘 보이지만 뭔가 신화스런 검이라는 느낌은 BD에서 좀 더 살아나는 편입니다.(극장판 BD는 이 장면이 도리어 칙칙해서 논외)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아울러 CG/ VFX 위화감은 우려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지만, 아주 없지도 않습니다. 웨타 디지털과 잭슨 감독도 UBD의 4K 해상도에 걸맞은 그림을 보여주려고 노력은 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물은 별로 선명하지 않든가 or 합성 위화감이 오히려 증폭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예를 들어 초반 샤이어 불꽃놀이 신에서 드래곤 불꽃 날아가서 터지는 부분(음성 항목에 스샷 첨부)은, UBD에선 과장 좀 보태면 TV 재현물 CG 느낌으로 나오는 등.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 장면은 광색역과 HDR의 수혜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좋긴 한데, 덕분에 더 잘 보이는 좀 어색하게 뭉개지는 발록의 입가 주변 등을 보자면 좀 오묘한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이런 식으로 CG와 특수효과를 다수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작품의 특성상 좀 쓴웃음이 나오는 부분들도 꽤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에 주목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덧붙이면 작품 전반적으로 NR이 꽤 걸려 있어서, 그레인감은 비교적 깔끔한 대신 CG를 위시하여 디테일이 밀려나가는 부분들이 종종 있는 것도 단점.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후 리뷰로 언급할 두 개의 탑과 왕의 귀환도 기본적인 영상 방향성은 이번 반지 원정대와 유사하기 때문에, 결국 반지의 제왕 UBD는 BD 대비 뛰어난 점이 많지만 vs 그 특성을 감안하고 봐 줘야 하는 부분도 꽤 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울에 달아 보면 화질면에서 UBD의 장점이 좀 더 많은 건 사실이며, 앞서 언급한 HDR 휘도 특성상 캐치하기도 쉬워서 더욱 금상첨화. 때문에 점수를 매긴다면 유저 친화적인 면까지 감안해서 92점 정도? 특히나 4K/ HDR 프로젝터들도 톤 맵핑 심하게 걸지 않고 어느 정도 수록 특성을 잘 재현할 수 있기 때문에 1점 더 얹었네요.
- 음성 퀄리티
반지의 제왕은 BD 당시 최신 포맷이던 DTS-HD MA(24/48) 6.1ch (극장판은 DTS 5.1-es 코어/ 확장판은 6.1-es 코어)로 음성을 수록했고 실제 음질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UBD에서도 이 전통을 지켜 역시나 현 최신 포맷인 돌비 앳모스를 채용했으나, 단지 비트샘플링 스펙은 16/48로 축소 & 음성 비트레이트는 평범한 수준인 3.5Mbps.(극장판의 비트레이트가 약간 더 높지만 큰 의미 없는 수준)
일단 반지 원정대 UBD는 S/N이라든가 다이나믹스, 대역 밸런스 등 순수한 '음질'면에선 영상만큼의 개선감을 들려주진 않습니다. 이건 이전의 BD가 훌륭했던 탓도 있고 & UBD의 스펙이 제한된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 UBD의 앳모스는 채널 분리감과 오버헤드 스피커를 이용한 높이감 표현- 다시말해 '재미'에 집중한 감이 있습니다. 원래 판타지 소재다 보니 일상 기물의 익숙한 사운드감보다 '신기하게' 들려줘도 아무 위화감이 없는 부분이 많은 데다가, 1편부터 액션 장면 등 사운드 어필이 쉬운 장면이 많기 때문에 > 사운드 믹싱도 그 점을 감안하여 적극적으로 놀아본 듯.
덕분에 모리아 갱도에서 울리는 잔향 효과라든가, 발록과의 일전 같이 팡팡 터져주는 장면에서 신나는 건 물론이고 그 외에도 다소의 그레인감은 있어도 2001년 작품임을 감안할 때 깔끔하게 재생되는 대사 음성/ BD의 DTS-HD 보다 좀 더 강조된 느낌이 있는 저역 등 등... 장점이 많은 사운드인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신 최고 스펙 앳모스 사운드에 비하면 좀 아쉬움은 있어도(특히 다이나믹스 면에서 약간 위아래가 막힌 감이 없지 않습니다.), 2001년이란 점을 감안하면 훌륭하다고 봐도 무방하며 BD 대비 확실한 '재미'를 주는 오버헤드 스피커 사용 역시 감상의 맛을 더해주니까요.
덤으로 HD 음성까지만 있던 시절의 구작 영화들은 종종 UBD에서 앳모스 사운드를 달고 나와도 어딘가 '소리가 얇아지는 감'이 있는데- 마치 BD 시절엔 지상 서라운드만 울리더라도 두터운 스테이크 같던 음성이 UBD 시절엔 마치 이걸 저며서 기사식당 돈까스를 만들어 천장까지 확장한 느낌- 반지의 제왕은 그런 감도 엷어서 큰 위화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요약하면 질적 개선감은 BD 대비 크지 않으나, 시청의 재미는 확실히 더한 그런 사운드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영상에서는 판타지스러움이 좀 줄어든 대신 질적 개선감이 커졌으나 vs 음성에선 질적 개선감은 덜하되 판타지스러움이 가미된 그 대비감이 꽤 흥미롭고요. 이 음성 덕분에 영상+음성을 종합하면 반지 원정대 UBD는 확실한 판타지 감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성에 점수를 준다면 95점 정도. 질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면 재미를 추구한 방향성 선정도 좋았고, 실제 퀄리티도 좋고 이 정도 점수를 줄 이유가 충분합니다.(참고로 제가 현재까지 매긴 UBD 사운드 퀄리티 점수 중 최고 점수는 96점입니다.)
- 첨언
반지의 제왕은 워낙 장대한 영화다 보니, 각편조차 전체 감상은 꽤 큰 맘을 먹고 해야 하는 축에 속합니다. 때문에 저 역시 가정용 매체에선 전체 감상은 1년에 한 번 정도만 하고(그나마도 2018년부턴 그마저도 하지 못했고;) 다시 보기는 좋아하는 장면들만 골라서 보는 편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UBD 리뷰를 위해 대충 3년만에 극장판을 시작으로 확장판까지 전부 감상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길긴 길다는 감상은 여전했어도 그 한편으로 분명히 빠져 들어 계속 보고 있는 자신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작부인 반지 원정대부터도, 이 영화는 역시 볼거리면에서도 내용면에서도 사람을 사로잡는 구석이 분명 있는 영화입니다.
자, 하지만 반지의 제왕 UBD 리뷰는 아직 두 편이 더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첨언은 이정도로 줄이고요, 계속 이어지는 남은 두 편의 리뷰도 기대해 주시길~
PS: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357028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35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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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옹 일단 추천 박고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