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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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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8 00:31:52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35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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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에 4K UltraHD Blu-ray (이하 UBD)로 발매된 총 3부작 구성의 영화 '호빗'의 리뷰 시리즈도, 이제 '다섯 군대 전투' 한 편만 남았습니다. 

 

더 길게 보면 12월 3일부터 하루에 한 편씩 업로드 한 반지의 제왕 3부작 + 호빗 3부작 UBD 리뷰의 종장이기도 한 이번 '다섯 군대 전투' UBD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 카탈로그 스펙

 

호빗: 다섯 군대 전투 UBD 스펙


- 극장판 디스크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69.3G/본편용량 68.0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40:1/ 비트레이트 54.78Mbps(HDR10) + 71k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자막: 한국어 자막 외 다수 언어 자막 지원 (작중 고유 언어 사용 시의 강제 영어 텔롭은 BD 당시와 동일)

 

- 확장판 디스크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69.9G/본편용량 68.4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40:1/ 비트레이트 47.86Mbps(HDR10) + 71k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영어)

자막: (정발판 기준)한국어 자막 등 극장판과 거의 동일하나, 중국어(간체) 자막 제외

 

다섯 군대 전투는 러닝 타임이 짧은 편(확장판 기준으로도, 가장 러닝 타임이 짧은 스마우그의 폐허 극장판보다 고작 3분 깁니다.)이고 UBD에는 (모든 호빗 시리즈 UBD가 그렇듯이)서플도 없기 때문에 비트레이트를 좀 넉넉히 주리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다섯 군대 전투 확장판은 호빗 시리즈 6 디스크 중 가장 평균 비트레이트가 낮습니다.

 

다만 이전 뜻밖의 여정 UBD 리뷰에서 설명한대로, 다섯 군대 전투 UBD도 극장판과 확장판의 실제 출력 영상 퀄리티 차이는 일반적으론 캐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맞추기는 했습니다. 더불어 색감 등 경향 차이도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모든 스샷은 확장판 기준입니다.

 

덧붙이면 다섯 군대 전투 역시 확장판에 (뜻밖의 여정 확장판 UBD에는 있는)일본어 음성/ 자막은 없으나 스마우그의 폐허 확장판 UBD에선 제외된 독일어 음성/ 자막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권역이 나눠진 디스크로 보입니다. 따라서 해외 발매판 호빗 UBD 트릴로지를 구입하는 분들은, 본 작품의 한국어 자막 포함 여부도 확인하시길. 

 


- 영상 퀄리티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역시 이전 두 편과 마찬가지로 레드 에픽을 이용하여 촬영한 5K RAW 소스에서, 이번 UBD를 위해 새로 4K DI를 작성하여 제작에 임했습니다. 다만 후술하듯 4K/ HDR화의 큰 틀은 이전 두 편과 동일하되, 이번 편은 특히 초반/ 후반의 CG 사용 빈도와 길이가 워낙 길어지다 보니 장단점도 더 뚜렷해지는 게 특징.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일단 다섯 군대 전투는 이전 두 편과 달리 UBD의 상하 정보량이 BD보다 더 많습니다.(좌우 정보량은 같음) 이전 두 편과 처리가 달라진 이유는 공식적으로 언급된 바도 아직 없고 기술적으로 달리 짚이는 바도 없기 때문에 불명이지만, 아무튼 UBD에서 아쉬웠던 (BD 대비)정보량 면에서 다섯 군대 전투 UBD는 하자가 없습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한편으로 HDR 그레이딩에 따른 전반적인 수혜는 여전합니다. 보다 명확한 명암 대비감과 명/암부 전체에 걸친 디테일 표현력 강화, 확장된 다이나믹스를 무리없이 받쳐주는 10비트 계조 표현력까지. 여기에 자칫 잘못 다루면 완전히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기 쉬운 CG 불꽃들이 큰 위화감이 없으면서도 더 강렬하게 보이는 것은, 헐리우드 HDR 핸들링이 발전한 분명한 증거.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HDR10 그레이딩 휘도는 극장판 최대 1119/ 평균 162, 확장판 최대 1163/ 평균 162니트라서, 최대치는 스마우그의 폐허와 비슷하게 유지하여 = 강한 광원에선 (디스플레이 휘도 스펙이 따라가든가 맵핑이 된다면) 강렬한 어필감을 & 평균치는 낮게 잡아 = 휘도 스펙이 부족한 4K/HDR 디스플레이에서도 전체적인 화면 밝기는 수록 의도와 별다르지 않게 나오게 됩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덕택에 늘 휘도 부족에 시달리는 거의 대다수의 HDR 프로젝터들에서 출력해도, 위 장면과 같이 제작진이 의도했던 명암의 표현이나 더 확실하게 표현하도록 수정한 CG 채색감을 대부분 캐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절한 톤 맵핑 테크닉까지 끼얹을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앞선 스크린 샷의 달빛 같은 광원도 짱짱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식이고요.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의도적으로 수정한 CG 채색감이란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다섯 군대 전투에선 특히 색채 설계를 다시 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 장면은 사루만 앞에 아주 강렬한 불꽃이 나타난 장면인데, BD에선 (불꽃이 비친다는 것을 전혀 살려주지 못하는)일반 컬러 톤이라 영 느낌이 안 나는 반면 vs UBD에선 상황에 맞게 컬러 필터링을 걸어서 현장감을 살려 줍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쪽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여기선 간달프의 앞에 펼쳐진 산등성이에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 실제로는 UBD와 같은 화면 색이 나와야 현실적이지만 vs BD에선 그런 맛이 (설계를 아예 안 한 건 아닌데)영 없습니다. 이 처리 덕에 UBD에서 어둠숲 병사들의 화려한 갑주가 한결 볼 맛이 나는 건 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처럼 UBD의 색체 설계는 어디까지나 '보다 현실적인 그림'에 핀트를 맞췄고, 이런 경향은 동시 발매된 반지의 제왕 UBD 3부작이나 이번 호빗 3부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반지의 제왕 UBD보다 호빗 UBD들의 전반적인 광원 강도가 (강하고 밝을 수록)상당히 높게 잡혀 있기 때문에, 호빗 UBD에선 이 특성까지 제대로 구현해야만 영상 설계 의도를 제대로 재현할 수 있기는 합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그래서 이번 편에서도 돌비 비전 재생의 활용도는 높은 편. 예를 들어 LG OLED C9을 기준으로 해도, HDR10 재생 + 자체 톤 맵핑을 거는 것보단 그냥 돌비 비전으로 띄우는 게 훨씬 휘도 재현이든 최종 색감이든 보다 어필하는 감이 있습니다. 물론 돌비 비전 안 되는 제품이라도 깡 휘도가 높게 나오는, 삼성 QLED 9X 시리즈 같은 거면 딱히 꿀리진 않습니다만.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디테일 재현력 면에선 역시나 명/ 암부 가릴 것 없이 UBD 쪽의 우위가 쉽게 드러납니다. 특히 잘 나오는 부분들은 이 빌보나 아래 간달프 수준의 편차를 보여주고요.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문제는 CG 사용 빈도와 러닝 타임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후반 전투 장면들은, 선명해지긴 선명해졌는데 마침 떠오르는 태양 때문에 광원빨을 좀 과하게 먹으면서 거의 3D CG 게임 같은 그림이 시종일관 펼쳐집니다. 하기는 많은 수의 '위험한 장면'(ex: 산양 기병 돌격 신에서 서로 1타로 받아내는 전열 병사들이라든가)에서 열연하는 건 거의 CG로 만든 가상 병사들이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실제 배우들까지도 종종 게임 캐릭터처럼 느껴지는 건 이 좀 지나친 광빨 탓도 있습니다.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그리고 이 장면의 경우엔 오히려 BD가 UBD보다 선명함은 약간 덜해도 디테일은 더 살아 있는데, 이건 이 장면이 (35mm로 촬영한)반지의 제왕과 직접 연결 다리가 되는 부분이라 그레인삘의 노이즈 효과를 넣은 것을 > UBD에선 NR로 날려 버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냥 놔뒀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연결감이 좋다며 환영할 시청자도 있을 텐데 긁어 부스럼이랄지.

 

확장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확장판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런 식으로 이번 다섯 군대 전투 UBD에선, (이전 편에도 언뜻언뜻 나타나던)'과유불급'성 단점들이 좀 도드라지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때문에 모처럼의 상하 정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의 영상 평점도 95점에 머무른다고 봅니다. 그나마 판타지 영화라는 장르 덕에 대개의 시청자들이 심리적 허들을 좀 낮게 잡을 것이라는 게 이 UBD에겐 다행이라면 다행일 듯.

 


- 음성 퀄리티

 

한편 사운드 스펙면에서 다섯 군대 전투 UBD는 좀 특이한데, 확장판과 극장판 둘 다 메인 오디오 트랙이 (돌비 앳모스)16비트/48kHz 스펙입니다. 이전 '뜻밖의 여정' UBD는 확장판과 극장판 둘 다 24/48 스펙이었고, '스마우그의 폐허' UBD는 극장판은 24/48 vs 확장판은 16/48 이었던 것보다 더 후퇴한 셈.(대신 비트레이트는 스펙 후퇴에도 불구하고 3.6M대를 유지합니다.)

 

단지 스마우그의 폐허 UBD 음성 퀄리티 항목에서도 (작성 후 추가 수정으로 첨언하여)극장판과 확장판 사운드 감에 대해 논한 대로, 다섯 군대 전투 UBD의 사운드 지배력 역시 16/48 스펙이라도 이전 두 편과 비교하여 딱히 떨어진다는 감은 없습니다. 속된 말로 죽여주는 시네소닉, 끝내주는 오버헤드 활용, 끝장나는 앳모스 임장감의 삼위일체입니다.

 

특히 앳모스 믹싱으로 재현한 초반 스마우그 대공습 장면의 현장감은, BD (DTS-HD MA 7.1ch)의 그것을 가볍게 뛰어 넘습니다. (아마 다들 예상하셨겠지만)시종일관 스마우그의 그 거체가 울리는 공포스런 소리가 천장에서 와장창 울려대는 데다, 사물이 화염 브레스에 타들어가는 소리 건물 무너지는 소리 비명 소리 등은 서라운드로 온 사방에서 울리니까요. 그러면서도 앞선 두 편에서도 익히 들려준 선명감과 밸런스, 채널 이동감 등은 여전해서- 결과적으로 보던 사람도 호수 마을 이재민 꼴로 만듭니다.

 

그리고 이건 물론 드라마 진행을 위한 대화라든가 기타 효과음에서도 동일하게 느껴지는 덕목이며, 그렇다고 16비트로 스펙이 후퇴했어도 반지의 제왕 UBD(전편 16/48 스펙)처럼 약간의 다이나믹스가 막힌 감도 딱히 없습니다.(이건 스마우그의 폐허 UBD 극장판24/48 vs 확장판16/48 동일 장면 비교에서도 그랬고)

 

참고로 다섯 군대 전투 BD의 사운드 스펙은 극장판/확장판 둘 다 24/48(DTS-HD MA 7.1ch)인데,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이 달라진 UBD의 앳모스와 1:1 비교는 (앳모스 코어인 돌비 트루HD 7.1ch로도)불가능하지만 그나마 비교가 가능한 주제가 같은 것으로 골라 들어봐도 딱히 UBD가 퀄리티적으로 꿀린다는 감은 없더군요. 그러니 이 스펙 후퇴 문제에 대해선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일라이트인 후반 전투 장면은... 정말 화살 한 발 한 발 소리가 다 들린다 싶을 정도의 디테일 + 동시에 격렬한 전장의 온갖 소리가 모든 채널에서 고루 방향성을 갖고 휘몰아치는 스케일을 동시에 들려 줍니다. 솔직히 다섯 군대 전투의 대군세간 액션 연출은 좀 어이없는 부분이 꽤 있는데(예를 들어 위 장면만 해도 실제 전장에서는 비효율의 극치 같은 움직임입니다. 멋있기 때문에 넘어가는 거지...), UBD에선 진짜 이 엄청난 사운드 광풍 때문에 지적할 마음까지 날려 버리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결국 평점을 매긴다면 역시나 96점 이상이고, 나머지 점수는 이보다 더 뛰어난 타이틀이 나올 때를 대비하여 남겨 두는 것뿐입니다. 정말로 앳모스 데모 타이틀로 써도 무방하리라 생각하며, 돌비도 2021 데모 디스크 같은 걸 내놓으면 분명 호빗에서 한두 장면은 집어넣지 않을까 하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 첨언

 

자, 이제 일반적인 단편 작품이었으면 이 작품에 한하여 헌사를 할 시점이지만, '다섯 군대 전투'는 호빗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니 아무래도 여기선 호빗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영화 호빗은 원작 소설을 모르는 분이 보기에도 개봉판에선 뭔가 개연성이 삐걱거리는 부분이 많고, 그렇다고 확장판을 챙겨 봐도 아쉬운 점들이 다 해소되지는 않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원작 소설을 아는 분들이 본다면... 강렬한 각색들과 피터 잭슨 감독 특유의 센스가 오히려 원작의 분위기와는 안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 마치 '뭐라 말은 하고 싶은데, 말을 할 수가 없네...' 스러운 기분을 안고 보게 되기 쉬운 작품이고요. 결국 원작이나 영화나 완벽한 대서사시였던 반지의 제왕과는 더더욱 비교되어 아쉬운 그런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호빗'이란 작품이 영화로는 이런 모양새로 나왔다 해서 그걸 비난할 수는 없으리라고도 생각합니다. 비록 반지의 제왕이란 그림자를 넘지는 못했고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산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편의 영화로 만들어 냈고 거기에는 작품에 대한 경의가 담겨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으니까요. 분명 열심히 만든 작품이고, 그 노력이 선의에서 빚어졌기에 결국은 긍정할 구석을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그런 호빗을 담은 4K UltraHD Blu-ray들은, 그러한 작품 내적 단점마저 잠시 잊을 정도의 화려함으로 제대로 무장하고 등장했습니다. 이제 더는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번 UBD only 패키지든, 내년 여름의 미들 어스 컬렉션 UBD 패키지든, 어떤 식으로든 이 영화 호빗을 즐기십시오. 이 영화가 유작이 된 크리스토퍼 리 경과 이안 홈 경에 대한 경의는 물론, HDR 그레이딩 덕에 더욱 뚜렷하게 빛나는 피터 잭슨 감독의 존안(?)에도 웃음을 띄면서.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47
Comments
Updated at 2021-01-01 17:00:26

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TV가 4K를 지원하지 않아 영상은 만끽하지 못했지만,

사운드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끼며 감상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읽으면서 언급해주신 다양한 변경점들을 보다보니

문득 내년 발매될 미들어스 콜렉션에 추가되는 새로운 부가영상은

이번 4K제작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기존 부가영상에서 과연 더할께 있나..싶기도 하니까요.... ㅎㅎ)

WR
2020-12-08 12:40:49

제가 생각하기에도 UBD화 작업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퀄리티 개선 외에도 방향성이 달라진 부분들이 많으니, 그런 점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서플이라면 신판도 구미가 당길 것 같기도 하네요.

2
2020-12-08 00:13:50

조지마 님의 호빗 시리즈 리뷰 점수

 

1편 화질: 94점 / 음질: 96점

2편 화질: 95점 / 음질: 96점 이상 

3편 화질: 95점 / 음질: 96점 이상

 

정성스러운 리뷰 잘 읽었습니다

호빗은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어서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고민되게 만드는 리뷰네요

WR
2020-12-08 12:41:12

저는 유혹하지 않습니다. 않습니다. 않습니다...

2020-12-08 00:15:36

미들어스 6부작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결국 둘다 구입해야겠습니다 ㅠ
총알이 문제군요 ㅎ

WR
2020-12-08 12:43:38

워낙 대작이라 가격 부담도 크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래서 주구장창 온갖 판본도 나올 것이니,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디스크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천히 준비해 보시지요.

2020-12-08 00:23:55

최고의 환타지 영화에 대한 최고의 리뷰를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오신 것 같아 외려 경의를 표합니다.^^
그 사이 저도 호빗 영국판이 도착해 일단 자막만 확인했는데, 트릴로지 6개 디스크 모두 한국어자막 잘 지원하네요.
이번 주말에 먼저 호빗 UBD로 정주행해 볼 계획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WR
2020-12-08 12:43:55

감사합니다. 나인 님도 끝내주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20-12-08 00:29:19

사실 호빗은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리뷰 보고 구매 목록에 넣었습니다.

반지만 사면 바로 지금 구입하려했는데 호빗까지 산다면 내년 미들어스합본을 기다려야 할지 지금 반지와 같이 구매할지 고민이 되네요^^;;

며칠간 재미난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0-12-08 12:45:05

보다 빠르게 이 퀄리티를 접하시느냐 내년 여름에 새로운 서플 포함 더 풍성한 형태로 접하시느냐... 선택은 회춘해요 님의 몫입니다.

2020-12-08 00:41:06

호빗 화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2,3 도 얼른 봐야겠습니다 ^^

WR
2020-12-08 12:45:25

네, 많은 개선이 있었지요. 어서어서 즐겨 보시길.^^

2020-12-08 00:45:46

조지마님의 영화에 대한 사랑과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듬뿍 담긴 리뷰 시리즈를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개봉 때 온갖 사전 정보를 알려주며 데리고 갔던 큰 애가 호빗 개봉 때는 자신의 인생영화라며 혼자 아이맥스관을 찾아가며 다회차 관람을 할 만큼 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리뷰가 더욱 재밌고 고마웠습니다.

WR
2020-12-08 12:46:32

그렇게 꿈과 꿈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것이, 오랜 대작들이 갖는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디스크 매체가 갖는 강점도, 그 꿈을 오래 이어줄 수 있는 것이겠고요.

2020-12-08 01:15:21

정성스러운 리뷰 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팬으로서 다시금 이렇게 UBD로 나오니 새삼 반갑고 그렇네요

저는 내년 완전판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리뷰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

WR
1
2020-12-08 12:46:51

감사합니다. 즐거우셨다니 작성한 보람이 있습니다.^^

2020-12-08 01:51:18
이 번 리뷰 시리즈 정말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추천밖에 드릴 것이 없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
WR
1
2020-12-08 12:47:43

넵,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즐겨주시길~^^

2020-12-08 07:17:41

반지랑 호빗 리뷰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리뷰덕에 질러야겠습니다.^^


WR
2020-12-08 12:48:24

본문에 깜빡하고 안 적었는데, 본 리뷰는 워너나 유통사에게 뭐 받은 거 하나 없는 순수 구입자 리뷰입니다.

2020-12-08 08:17:36

죽여주는 시네소닉!! 헉!
장터에 나오면 질러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WR
2020-12-08 12:48:58

넵, 야마하 AV 기기들의 품질도 그것을 뒷받침해 줄 것입니다.^^

2020-12-08 08:22:42 (125.*.*.219)

재작년 반지 시리즈 확장판 재개봉을 관람하면서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겨울은 물 건너오고 있는 반지와 호빗 시리즈로 즐거움의 연속이 될 것 같습니다.

WR
2020-12-08 12:49:27

충분히 그럴만 하게 뽑혔습니다. 어서 받으셔서 빠져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12-08 09:32:52

[호빗 시리즈] 리뷰 잘 봤습니다.

솔직히 아직 일부러(?) 보지 않았던 시리즈물이라 뭐라 덧붙일 말은 없네요.

 

다만 [반지의 제왕] 부터 [호빗]까지 사운드는 극찬을 하시는 데, 

영상부분은 좀 물음표(?)를 표시하는 거 같이 느껴집니다.

 

[반지의 제왕]은 컴퓨터 그래픽과의 이질감,

[호빗 시리즈]는 NR이 많이 걸려서 마이너스다 이런 정도일까요?

WR
Updated at 2020-12-08 13:59:36

요약하신 대로 그런 감이 있습니다. 호빗은 NR보다 반지와 다른 의미에서 CG가 주는 위화감이 크고요.(마치 실제를 잡아먹는다는 느낌도 들 정도로)

덤으로 만약 HDR 그레이딩 휘도까지 불친절한 수준으로 높았다면, 영상에 대해 설명하는 것에 여러모로 애를 먹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2020-12-08 09:35:21

 6편 연달아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호빗 자체는 반지보다 매력이 떨어지고..

중간에 왜 로맨스를 끼얹어서....라는 생각도 많이 들지만...

이번 호빗 UBD는 말씀하신것처럼

영상/음향만 감탄하면서 즐기기에도 바빴네요..

 

올해는 일반판으로 만족하고 내년 기념판을 기대해봅니다.. 

WR
2020-12-08 12:52:21

시작하면 끝을 보기 전까진 안절부절하는 성격이라 별 수 없이(?) 달렸습니다. 디스크 퀄리티 자체도 좋아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12-08 10:30:36

리뷰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12-08 12:53:22

넵, 몽당 아재 & 님의 애정이 담긴 미들 어스 컬렉션도 잘 보았습니다.

2020-12-08 11:01:59

전 조지마님 체력이 정말 부럽더군요

WR
2020-12-08 12:54:25

해가 갈 수록 체력은 점점 떨어지지만, 영화와 디스크 퀄리티가 뒤에서 받쳐 줬습니다.

2020-12-08 11:13:22

리뷰 감사드립니다. 뱐지는 고민도 안들었는대 호빗은 3d 때문에
구입할 생각을 안했는대요 3d때문에 4k 감상안할것 같긴한대 구입고민 되네요

WR
2020-12-08 12:54:52

반지/ 호빗 4K를 제대로 보시고 나선 돌아갈 수 없습니다... 돌아갈 수 없습니다...

2020-12-08 14:01:26

감사합니다 ^^;;  조지마님 리뷰글보면 구입해야 될것 같습니다.

2020-12-08 12:36:57

반지의 제왕에 이어 호빗 3부작까지 리뷰 감사합니다~^^

WR
2020-12-08 12:55:06

네, 12월의 가장 큰 행사 하나 끝낸 기분입니다.^^

2020-12-08 16:16:17

결국 구입합니다
조지마님 글 여섯개 주욱 보니 참을수가 없군요...
리뷰 감사드립니다!!

WR
2020-12-08 16:18:58

넵, 축하 드립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20-12-08 17:08:57

통상보다 3배는 빠른 정성어린 리뷰, 경의를 표합니다.^^

WR
2020-12-08 17:32:34

젊을 땐 더 빠르고 어쩌면 더 정밀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아, 세월이 무상합니다.

Updated at 2020-12-08 18:41:02

1편과 2편의 화면 정보량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어색한 CG라는 약점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호빗 3편이군요.
그래도 호빗 세 편 다 화질과 음질이
평균 95점 이상이니까
거의 올 A+라고 할 수 있는 역대급 시리즈네요!

호빗 3D 버전까지 포함된 미들어스 BD판을 잘 모셔놓고
내년 여름에 나올 미들어스 4K+BD판을 기다리기로 마음을 굳히는 데
johjima님의 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리매체로 소장하고 싶은 리뷰에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R
2020-12-08 18:48:28

판단에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2020-12-08 19:52:28

3부작 극장에서 보고 반지원정대 확장판 DVD 구입 이후 반지의 제왕하고 빠이했었는데 다시 만나게 생겼네요. 올해는 어렵고 내년에 만나러 갑니다.

WR
2020-12-08 20:02:09
2020-12-09 21:43:15

와~  이건 뭐 영화보다 더 리얼~ 재밌습니다 ^^

다른 분들 구입 유혹에 홀라당 넘어 갈 것 같습니다~

긴 리뷰 수고하셨습니다~!!

WR
2020-12-09 21:50:18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절대 반지처럼 유혹하지 않고, 다만 불의 반지처럼 (지름에)용기를 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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