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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 반도 (북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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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7 12:23:49

2020년 7월 15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 반도 ]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속편이란 기치를 내걸고 제작되었습니다. 작중 배경은 부산행의 이야기로부터 4년 후, 전작의 등장 인물들이 나오지는 않지만 세계관은 공유하고 있으며 & 영화 자체도 좋든 나쁘든 그 연 상호 감독의 작품이란 걸 알기 쉬운 모양새로 완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많은 한국 영화가 그렇듯이)이 영화도 현 시점엔 국내에선 VOD 등으로만 접할 수 있고, 디스크 매체로는 (여기 소개하는)미국판이라든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영국판/ 내년 2월 경에 독일판 등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개중에서도 미국과 독일에선 4K UltraHD Blu-ray(이하 UBD)가 선보이는데, 본 리뷰에서 다루는 것도 2020년 11월 24일에 발매된 북미판 UBD입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듀얼 레이어(66G), 전체용량 59.1G/본편용량 55.3G, HDR10 & 돌비 비전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2.39:1/ 비트레이트 54.86Mbps(HDR10) + 1.64Mbps(DV)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한국어)

* 북미판 UBD 및 패키지 동봉 BD 모두 영어 자막 only (off 가능)


비트레이트는 평균이나 차트나 헐리우드 평균 수준이며, 돌비 비전은 MEL 스펙 수록입니다.

 

자막은 '영어 full' 자막의 경우 작중 영어 대사까지 포함해서 모든 대사에 영어 자막이 붙고/ 일반 영어 자막은 작중 영어 대사에는 영어 자막이 뜨지 않습니다. off 설정 시에는 모든 대사에 자막 없음.(= 본편 중 영어 대사도, 별도의 자막 없이 봐야 합니다.)

 

참고로 메인 오디오는 돌비 앳모스 한국어 외에도 DTS-HD MA(16/48) 5.1ch 영어까지 수록되어 있는데, 영어 더빙은 원어민(미국 군인이나 방송 진행자) 영어 대사는 따로 더빙하지 않았고/ 한국 배우들의 그것만 영어 더빙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화자들은 모두 더빙 성우를 붙였으니, 겸사겸사 영어 대사도 더빙한 모양.

 


- 서플 사항

 

반도는 UBD 내에는 서플이 없고, 모두 패키지 동봉 BD에 수록되었습니다. 참고로 패키지 동봉 BD의 서플 내역은, UBD (UBD+BD = 2Disc)패키지와 동시 발매된 북미판 BD 1Disc 패키지와 동일합니다.


  • Making of and Interviews (1080p/ PCM 2.0ch)

: The Sequel (1분 43초)

: The Action (2분 31초)

: The Director (1분 29초)

: The Characters (3분 4초)

  • Teaser (1분 35초) (1080p, DD 5.1ch)
  • Trailer (1분 55초) (1080p, DD 5.1ch)

 

메이킹 인터뷰는 상기 스샷처럼 비디오 코멘터리 느낌으로, 연 상호 감독/ 강동원/ 이정현/ 이레 배우들이 인터뷰하는 영상 특전입니다.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며, 메이킹 인터뷰 및 모든 서플은 영어 자막 강제 지원.

 


- 영상 퀄리티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반도는 Arri의 알렉사 SXT와 Mini 카메라로 찍은 2.8K 영상을 2K DI로 마스터화했으며, 북미판 UBD에는 발매사 Well Go USA가 4K 업 컨버트/ HDR화하여 수록했습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반도 UBD의 HDR 그레이딩 방향성은 대체로 명/암부 모두 밝기를 높이되, 명부의 밝기를 훨씬 높여서 체감 다이나믹스를 확보하는 쪽입니다. 다만 암부의 밝기 증가가 아주 심한 것은 아니므로, 밝은 곳이 거의 없는 장면에서도 암부가 들뜨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 스샷에 잘 나타나듯 반도 HDR 그레이딩의 장점은, 암부 디테일을 보다 캐치하기 쉬우면서 & 화면 전체의 체감도 좋아지는 그림. 후술하듯 업 컨버트도 그나름 잘 다듬어 놔서, 전체적인 화면 선명감이 (러닝 타임 내내 큰 폭은 아니라도)얼마간 드러나는 것도 좋습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덤으로 BD의 가끔 지저분해지는 암부(스샷에선 강동원 배우의 윗옷 우측 주머니 부근에 주목) 역시 UBD에선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강점. (역시 Well Go USA가 오소링한)BD도 평균 비트레이트 30M대(헐리우드 평균보다도 좀 높은 편)는 쏟은 물건이지만 밴딩 노이즈를 포함하여 묘하게 수록상의 노이즈로 지저분한 부분이 종종 나오는 것에 비해, UBD에선 HDR10/ 돌비 비전 모두 그런 부분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한편 색감쪽은 적/ 황쪽에서 광색역을 강조한 그림이 종종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심하게 변화하지는 않은 모양새. HDR 밝기 경향과 맞물려 가끔 화사하다 싶은 신도 있지만, 영화의 영상 톤 자체가 전체적으로 음습하게 억눌려 있고 애초에 어두운 장면들이 많아서 크게 튄다 싶은 그림은 없는 편입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덕분에 가장 화려한(?) 홍콩 장면에서도 대충 이런 식. 사실 이 부분은 암울한 분위기와 불안한 처지에서 빚어지는 우울감을 강조하는 신이라, 국내에서 진행된 DI 방향성도 컨트라스트 강조에 무게가 실렸지 색채감을 화려하게 살리려는 타입은 아니었고 > Well Go 의 HDR/ 광색역 그레이딩 방향도 그에 맞춘 듯 일반적인 광색역화 UBD의 그것보다 좀 얌전한 색감을 보여 줍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참고로 이 영화의 HDR 그레이딩 휘도는 최대 650니트/ 평균 621니트인데, 이것도 DI 작업 시점에 광원 스팟 - 하이라이트 어필력을 의도적으로 낮춘 그 방향성을 HDR 그레이딩 작업에서도 훼손하지 않은 결과물로 보입니다. 단지 이때문에 디스플레이 휘도 스펙에 따라서는 앞선 HDR화 의도고 뭐고 러닝 타임 내내 전체 밝기가 (BD보다 어두운 느낌의) 다운된 영상이 나올 수도 있으며, 그런 환경에선 그나마 암부 디테일은 그럭저럭 보여도 다이나믹스 훼손으로 인해 색감과 밝기 모두 BD보다 더 답답한 영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UBD의 OLED C9/ HDR10 직접 촬영 (블랙 바 등 기타 요소 제거 크롭 샷)

UBD의 OLED C9/ 돌비 비전 직접 촬영 (블랙 바 등 기타 요소 제거 크롭 샷). 이래서 비록 MEL 스펙이라도 돌비 비전이 꽤 몫을 하는 편. 예를 들어 LG의 OLED C9은 스팟 휘도는 900니트 대까지 낼 수 있어도 vs OLED 메이킹 특성상 화면 전체의 휘도 스펙은 300니트 대도 쉽지 않은데, 그래서 반도 같이 최대나 평균이나 엇비슷하면서 600니트 대를 요구하는 UBD/ HDR10 표현 시엔 어쩔 수 없이 약점이 좀 나옵니다. 그러나 돌비 비전 상태에선 동적 맵핑에 따라 영상 출력 휘도가 수록 의도에 가깝게 '조정'되므로, 그것도 (스펙 내에서)커버가 가능.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마지막으로 디테일 개선 측면에선, 업 컨버트 개선감이 없지는 않은 편. 엄밀히 말하면 HDR에 따른 밝기 증가와 맞물리면서 상대적 선명함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지만, 아무튼 사물의 인쇄 글자 선명감이라든가 피부의 질감이나 옷감의 표현 등에서 BD에 비해 상대적으로 또렷하게 보이는 부분이 많은 건 맞습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더불어 앞서도 잠시 언급한대로, BD에서 좀 지저분한 수록 노이즈가 끼는 장면도 UBD에선 일소된 것이 특징. 위 스샷의 액정 화면 같이, 이런 식으로 UBD에서 보다 깔끔해지는 부분이 종종 있고 덕분에 UBD로 보는 맛이 아주 확 좋은 건 아니라도 & (같은 2K DI 마스터를 쓴)BD 대비 얼마간 개선감을 보여주는 것은 평가할만 합니다.

 

패키지 동봉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이외에도 앞선 스샷에서 이미 비교가 가능했지만, UBD의 화면 정보량이 BD보다 상하좌우 모두 더 많으며 & 일부 실사 + CG 처리 그림은 비율 조정이 된 느낌까지 나는 것이 재미있는 편. 이런 식으로 UBD의 절대 영상 퀄리티 측면에선 엄청나게 발군이다 그런 건 아니지만 BD에 비해 조금씩은 다 개선된 그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록 2K DI 마스터라도 가치 있는 UBD화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요약: 

  • 2K DI지만 여러모로 선전한 그림, UBD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개선감과 어필력
  • HDR 재생 난이도가 제법 있어서, 일정 휘도 이하 스펙 TV에선 아쉬운 점이 더 많을 수 있으니 주의

 


- 음성 퀄리티


반도의 메인 오디오 포맷은 24/48 스펙의 돌비 앳모스이며, BD에도 동일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 비트레이트 스펙도 둘 다 동일하게 5.089Mbps로 상당히 높게 수록되었습니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은 BD엔 한국어/ 영어 모두 스테레오 DD 포맷(384kbps)도 동시 수록된 반면, UBD엔 그런 잡 오디오(?)는 잊으라는 듯 돌비 앳모스(한국어) & DTS-HD MA 5.1ch(영어) 2종만 수록된 것 정도.

 

일단 이 영화의 돌비 앳모스 트랙은, 오버헤드 채널 활용 면에선 크게 재미있는 타입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사운드 비중이 프런트 3채널에 몰려 있고, 일부 분위기 조성용 서라운드 시에 오버헤드가 분위기를 받쳐주는 정도는 일하지만 & 이런 장면에서 영어 DTS-HD로 바꿔 5.1ch로 듣는다 해도 아주 크게 아쉽지는 않은 그 정도 감각.

 

단지 이 영화에서 그나름 공을 들인 카 체이스 신이라든가, 소위 '좀비들의 행진' / 투기장 신/ 야외에서 비명이 사방에 울리는 등의 '확실하게' 귀에 띄어야 하는 액션 구간에선 제법 사운드의 높이감을 느낄 수 있고 & 덕분에 소위 '사운드 돔'을 만드는 감각은 분명 있습니다. 이런 장면들에선 채널간 이동감이나 분리감도 상당히 선명해지며, 저음 역시 분위기가 필요할 땐 꽤 깊게 & 타격감이 필요할 땐 꽤 힘 있게 깔아주므로 러닝 타임 내내 밋밋한 사운드에 실망하는 그런 타이틀 & 앳모스까지는 아닙니다.

 

더불어 사운드 다이나믹스도 우수한 편이고 S/N도 괜찮고... 특히 (후시녹음을 많이 했다고 알려진)대사 음성의 선명감이 꽤 좋은 수준이라, 한국어 화자면 딱히 자막 없이도 충분히 즐길만 하단 건 상당한 장점. 물론 이 장점 때문에 도리어 개봉 당시부터 이 영화의 음향에서 지적된 단점들- (후시녹음의 단점대로)대사들의 현장감이 낮고 톤이 어색한 느낌이라든가, 가끔 스코어 및 효과음과 조화가 이상하게 여겨지는 부분- 이 좀 더 말끔하게 드러나는 부작용도 있는데... 이건 그 심각함의 정도면에서 개인 체감차가 있는 대목이긴 합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음성도 아주 완벽한 돌비 앳모스 이머시브 사운드라 하긴 좀 아쉽지만, 필요할 때 치고 빠지는 감각은 있고 순수한 음질도 평균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란 건 평가할만 하다고 봅니다. BD와 UBD의 앳모스 사운드 스펙이나 체감이 같기 때문에 별나게 UBD만의 장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점이 많은 사운드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니, 어느 정도 개선감을 보여주는 UBD의 그림과 조합해서 보는 걸 권하고 싶긴 하네요.

 

요약: 

  • 앳모스는 앳모스. 왕창 갈기는 건 아니라도 필요한 만큼 쓰는 오버헤드와 저음 실탄
  • 전체적인 순 사운드 퀄리티도 괜찮은 편. 다만 어느 면에서나 최상급 수준은 아닌 모범생 사운드

 


- 첨언 

 

관심 있는 분은 아시는 것처럼 이 영화는 혹평도 꽤 많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전작 '부산행'이나 이 [ 반도 ]나 (별나게 대단한 기대를 하고 보지 않았지만)보는 내내 즐거운(신난다, 기쁘다 이런 거 말고 영화 내용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즐거운)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니까 UBD까지 구해다 본 것이지, 그런 구석이 전혀 없었으면 아무리 희귀한 한국 영화 UBD(2020년 12월 시점에 버닝, 올드 보이, 기생충, 독전, 반도까지 총 5작품)라도 굳이 구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고요.

 

그래서 구해다 본 이 반도 UBD 역시, 어째 영화처럼 별나게 대단한 기대를 하고 보지 않았는데 제법 볼 만한 구석이 있는 그림과 소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러닝 타임 내내 팍팍 힘을 내는 건 아니지만, 종종 충분히 괜찮다 싶은 비주얼도 있고 사운드도 있고... Well Go USA는 주로 헐리우드 외의 아시아권/ 비주류 영화를 유통하고 디스크로 발매해 와서 UBD 시장 진입이 늦은 편이지만, 반도 UBD의 종합 품질을 볼 때 자체 노하우를 꽤 쌓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UBD에 대한 평가는 되도록 객관적일 수 있어도 영화 그 자체에 대한 평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 좌우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반도의 UBD에 흥미가 가신 분이라도 글쎄...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VOD로 한 번 찍어 먹어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제 취향이야 어떻든 냉정하게 볼 때 반도 UBD가 무슨 데모 디스크 용도로라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퀄리티의 디스크는 아니므로, 영화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만 디스크도 보존 가치를 얻을 테니까요.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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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12 11:58:21 (1.*.*.33)

역시나 4K 빠르다

WR
2020-12-12 12:11:06

4K가 빠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 미주 지역의 영화 4K (발매가)빠르다는 의미라면 저도 부럽게 생각합니다.

2020-12-12 12:16:00 (1.*.*.33)

외국에서 4K 가 빠르다는 얘기 였습니다
정발은 4K가 거의 불가능 하겠죠ᆢ

2020-12-12 12:01:06

조지마님의 영화 평에 한번 구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WR
2020-12-12 12:12:19

네, 감사합니다. 다만 UBD는 현 시점 미마존 판매가 기준으로도 27달러는 되니 아주 저렴하다 할 순 없으므로, 본문에 적은 대로 한번 찍어 먹어 보시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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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2 12:02:23

저도 몇 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신작품이라 BD 자체도 괜찮은데 UBD 가 좋은 퀄로 뽑히다보니 오히려 영화관에서 볼 때보다 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칙칙한 장면이 많은데도 4K 에서는 암부도 거의 다 잘 살아 있고...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으니 볼만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4K UBD 로 장만해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켓도 잘 뽑혔으니 멋진 아트워크는 덤이죠 ^^

WR
2020-12-12 12:14:24

네, 저도 넷플릭스로 미리 찍어 먹어 보시는 걸 권합니다. 결코 제가 찍먹파라 이렇게 표현하는 거 아닙니다.

Updated at 2020-12-12 12:18:40

자켓이미지 멋지네요.
이건 심히 땡깁니다. 좀 싸구려틱한 좀비물 전 그게 좋더군요.

WR
2020-12-12 12:41:58

싸구려 좀비물이라기보다는 감독 나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찍고 싶었던 것 같긴 합니다. 단지 어느 쪽이든 즐길 수 있다면, 재밌게 볼 만한 면은 있는 영화라고도 봅니다.

2020-12-12 12:30:28

전 장바구니 넣었다가  넷플릭스 보고 삭제 했습니다.. 

내용,액션 전부다 너무 진부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전작 부산행에 비해서 너무 못만들었서요

WR
2020-12-12 12:43:41

네. 딱히 정교한 영화는 아니고 취향에 따라 거슬리는 부분도 산재하니, 본문에도 언급한 대로 미리 경험해 보시고 물리 매체 구입 여부를 택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2020-12-12 14:11:35

오늘도 리뷰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톤 맵핑하려고 장비를 구매한다면 제일 저렴한게 오포203일까요?
검색해봐도 잘안나와서요...
제tv qled65인치 87r은 ubd재생시 상기 캡쳐화면 일반 bd처럼 암부표현이 안좋아서요.

WR
Updated at 2020-12-12 14:50:27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pc_players&wr_id=155042&sca=&sfl=wr_subject&stx=가이드&sop=and&scrap_mode=
여기 가성비 추천 제품 2종 항목에 적어둔 대로, 파나소닉 UB420이 맵핑 능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장 좋습니다.

단지 420을 포함해 파나소닉 내장 전원 UBDP들은, 프리볼트지만 사용 전압 관계없이 전원부 튜닝을 좀 해야 안전하게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게시물을 참조하십시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pc_players&wr_id=165650&sca=&sfl=wr_name%2C1&stx=%EC%9D%B4%EC%9E%AC%ED%99%8D&sop=and&scrap_mode=

2020-12-12 14:54:11

아 구매가이드 읽었었는데 그때는 톤맵핑 신경안써서 이부분을 제대로 안읽고 ubk90을 샀어요. 담부턴 두번 정독해야겠습니다. ^^;

2020-12-12 19:56:44

오 음향이 많이 개선 돼선 됏나 보군요 ㅎㅎㅎ ^^ 그것도 둘다 엣모스 ㅋ 한국영화 최초로 정발 타이틀 중에 엣모스 수록이군요
ㅋㅋ ( 물론 옥자는 예외 : 넷풀릭스 저장매체는 포함 아님 )
이거 주문 들어가야겟네요^^
역시 조지마님 ㅋ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0-12-12 21:21:40

반도는 국내 정발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적은 대로 북미판 리뷰이고, 국내 발매 예정은 아직 없습니다.(정발이라고 하신 건 아마 '디스크로 발매된' < 이란 의미이신 듯?)

아울러 한국 영화의 국내 정발 타이틀 중에 앳모스 들어간 건 독전 UBD가 생각나네요.

2020-12-15 22:10:39 (175.*.*.59)

플레인의 더킹이 아마 최초의 한국영화 정발 앳모스였을 겁니다.

2020-12-12 21:12:58

작품 평가는 엇갈리지만 좀비영화를 좋아해서 내년 블프 때 부먹해봐야겠습니다.

영어대사가 나온다는 게 걸리긴 하네요.

WR
2020-12-12 21:23:24

영어 대사가 그리 많지 않으니 이 기회에 영어 공부도 하시고, 덤으로 찍먹의 매력에도 빠져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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