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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크라이테리온 2021년 4월 출시 예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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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2:46:36

1. History Is Made at Night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 프랑크 보제르 (1937)

매우매우 유명한 영화제목이지만, 실제 영화 내용은 잘 모르는 영화중의 하나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도 영감을 준 영화라고나 할까요. 돈많은 의처증 남편을 둔 미국 여인이 낯선 프랑스 남자와 운명에 얽힌 사랑을 하게 되는데......  

 

2. Memories of Murder (살인의 추억)  : 봉준호 (2003)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니 패스하겠습니다^^ 

 

3. The Furies (격노)  : 안소니 만 (1950) 

바바라 스탠웍과 월터 휴스턴이 등장한 영화로, 1870년 뉴멕시코의 대농장주와 그의 딸 사이의 갈등을 그렸다고 합니다.  

 

4. Irma Vep (이르마 벱)  : 올리비에 아사야스 (1996)

 이르마 벱은 무성영화 시대의 거장 페이야드의 작품 <흡혈귀들>에 나온 다크 히로인이죠.  한 쇠락해가는 감독이 이르마 벱을 연기할 사람으로 장만옥을 캐스팅하여 영화를 찍어나가는 과정을 찍은 영화 속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이후 아사야스 감독은 장만옥과 결혼하게 됩니다. 

 

5. Masculin feminin (남성 여성)  : 장 뤽 고다르 (1966) 

1960년대 프랑스 파리의 청년문화에 대한 고다르의 시각을 그린 영화라고 볼 수 있겠죠. 

 

<살인의 추억>의 출시로 많은 관심이 있던 4월 출시예정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이 출시되네요.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님의 서명
베어스의 일곱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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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19 13:08:43

살인의 추억은 표지만 보고 '높은 풀 속에서'로 착각했네요 ^^

기대됩니당~  

2021-01-19 13:06:44

크라이테리언 아트웍 은 정말이지 예술입니다 ㅠ

2021-01-19 13:11:28

크라이테리언은 한번도 구매안해봤는데 아웃케이스 있는 풀슬립 같은 형태로 나오는건가요 우리나라 회사는 아니죠?

Updated at 2021-01-19 13:23:41

예전 DVD 시절부터 유명했던 레이블이죠. 

제가 알기론 서플먼트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곳이 크라이테리언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고전영화의 고화질 복원 타이틀을 주로 발매했었는데, 블루레이 시절에 들어와서는 워낙에 화질이든 음질이든 잘 나오는 일반 회사의 타이틀들이 많으니 명성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디자인이 워낙에 세련되고 독특해서 수집하는 분들도 꽤 되는 걸로 압니다.

 

2021-01-19 13:24:17

좋은 회사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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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20:53:36

크라이테리온은 훨씬전 LD때부터 유명하죠.. 서플, 코멘터리의 시작!

Updated at 2021-01-19 13:47:14

디지팩에 풀슬립 형태 씌워서 나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지만, 대부분은 일반 스카나보 케이스가 사용됩니다. (착각했네요. 독점 스카나보가 아니라 아래 뉴욕타임즈님 댓글처럼 일반스카나보예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살추랑 격노는 아마도 디지팩+슬립케이스 형태로 출시될 것 같다네요.

2021-01-19 13:41:10

미국회사이구요
패키지는 풀슬립디지팩 아니면 슬립케이스 없는 일반 스카나보 케이스로 나옵니다.
영어 외에 다른 언어 자막은 없는데 케이스 아트웍이 MOMA 출품작 같이 예술입니다.

2021-01-19 13:16:47

 오 이마 베프가 다 나오는군요.

영화 못지 않게 씨네 21 김혜리 기자와 아사야스 감독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던 기억.

- <이마 베프>에서 나는 영화의 새벽에 있었던 무성영화의 아름다움과 순수를 어떻게 다시 포착할 것인가를 묻고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이들이 초기 영화의 장비를 그대로 쓰는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비밀을 발견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영화의 대지에는 아직도 탐색되지 않은 땅이 많다.(씨네21 2000년 5월 2일 제249호 중에서)

2021-01-19 13:28:07

살인의 추억 DVD로 있는데 블루레이 땡기네요.

그리고 고다르의 마스큘랑 훼미낭도...

이런건 어차피 한글 자막판은 안나오니 그냥 사는게 좋겠죠?

왕가위 전집도 아마존에 떳든데.... 한글 자막이 없으니...

노바미디어에서 해준다 했으니...국내정발해주길 손꼽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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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4:51:03

한 가지만 살짝 정정하자면 "Frank Borzage"의 "Borzage"는 감독이 생전에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보제이기"(/bɔːrˈzeɪɡi/)로 발음한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이기 때문에 "Frank"가 "프랑크"가 될 필요도 없고요.

https://www.sos.mo.gov/cmsimages/wolfner/sayhow/borzage.mp3

2021-01-20 22:53:34

남성 여성... 마르크스와 코카콜라의 자식이 나오는군요... 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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