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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데이빗 핀쳐 [세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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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20:19:24

 

 

 

 


데이빗 핀쳐가 1995년 연출한 스릴러 영화 <세븐> 일곱개의 대죄를 모티브로 삼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밀스와 서머셋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핀쳐 감독은 1992년 <에일리언3>로 화려하게 데뷔하였으나 스튜디오의 개입 등지로 큰 곤혹을 치뤄야했고 간신히 개봉한 영화도 그렇게 썩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영화를 연출하지 않다가 <세븐>을 맡았고, 절치부심하며 만든 본 작품은 비평과 흥행 모두 성공하였다. 3,300만달러의 제작비로 월드와이드 3억 2730만달러의 성적을 올리며 그해 가장 수익률 좋은 영화 중 하나기도 했으니, <세븐>은 핀쳐 감독의 출세작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에일리언 3>의 실패를 완벽하게 만회할 수 있었다.


나온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영화로 끝장나는 비주얼과 강박에 가까운 연출은 참으로 대단하다. 영화 내내 흐르는 우중충한 분위기가 특히 일품인 작품. 더불어 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등등 출연진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니 말 그대로 이제는 스릴러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작품인가 싶다. 


<블루레이>

<세븐>은 데이빗 핀쳐가 홈비디오 시절부터 직접 개입해온 타이틀로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스캔과 색감 조정 등이 몇 번 진행되었고 그로 인해 여러 판본이 생겨나게 되었다. 현재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판본은 2010년 워너에서 출시한 블루레이다. <세븐>의 여러가지 판본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278203&sca=&sfl=wr_subject&stx=%EC%84%B8%EB%B8%90&sop=and&scrap_mode=

http://notonbluray.com/blog/the-case-of-se7en/ 


여하튼 가장 최근 판본인 워너판은 VC-1 1080p (종횡비 2.40:1)로 인코딩되었으니 화질 하나만큼은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페셜 피쳐 또한 상당한 양을 자랑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다만, DVD에 있던 것을 가져온게 상당수인지라 SD 화질로 재생되는 건 좀 아쉽다. 코멘터리는 총 4개 트랙에 각종 스틸사진 및 총 19분에 달하는 8개의 삭제장면과 대체테이크(코멘터리 및 한국어 자막 제공), 그리고 원본 테스트 엔딩과 스토리보드 엔딩(SD 13분), 여러 오프닝 시퀀스(코멘터리 및 한국어 자막 제공), 1995년 뉴라인에서 제작된 EPD(보도자료), 2000년 DVD 출시 당시 오디오, 비디오, 컬러보정 영상 등등 다채로운 스페셜 피쳐가 들어가있다.


o Commentary: 음성 해설


-The Stars: David Fincher, Brad Pitt, Morgan Freeman (126:38):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의 음성 해설.

-The Story: Richard Dyer, Andrew Kevin Walker, Richard Francis-Bruce, Michael De Luca, and David Fincher (126:38): 제작진과 연출진의 이야기에 관한 음성 해설.

-The Picture: Darius Khondji, Arthur Max, Richard Francis-Bruce, Richard Dyer, and David Fincher (126:38): 제작진과 연출진의 영상에 관한 음성 해설.

-The Sound: Ren Klyce, Howard Shore, Richard Dyer, and David Fincher (126:38): 제작진과 연출진의 사운드에 관한 음성 해설.


o Vintage Featurettes: 타이틀 시퀀스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Early Storyboards x 4 Audio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Rough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x 4 Audio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Final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x 4 Audio (2:50)


o Commentary: 음성 해설과 함께 보는 타이틀 시퀀스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Early Storyboards - Commentary One The Concept Designer Kyle Cooper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Rough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 Commentary One The Concept Designer Kyle Cooper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Final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 Commentary One The Concept Designer Kyle Cooper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Early Storyboards - Commentary Two The Sound Brant Biles and Robert Margouleff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Rough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 Commentary Two The Sound Brant Biles and Robert Margouleff (2:50)

-Exploration of the Opening Title Sequence - Final Version of the Opening Sequence - Commentary Two The Sound Brant Biles and Robert Margouleff (2:50)


oDeleted Scenes: 6개의 삭제 장면 모음


-Car Ride in from GLUTTONY (2:00)

-Spare some Change? (2:00)

-My Future (3:00)

-Tracy wakes from Light Sleep (1:00)

-Raid on Victors (4:00)

-PRIDE (2:00)


o Commentary: 음성 해설과 함께 보는 6개의 삭제 장면


-Car Ride in from GLUTTONY (2:00)

-Spare some Change? (2:00)

-My Future (3:00)

-Tracy wakes from Light Sleep (1:00)

-Raid on Victors (4:00)

-PRIDE (2:00)


oDeleted Scenes: 또다른 결말


-Alternate Ending - Original "Test" Ending (5:27): 오리지널 테스트 엔딩 장면

-Alternate Ending - Animated Storyboards of Un-Shot Ending (7:28): 촬영되지 않은 애니메이션 스토리 보드


o Commentary: 음성 해설과 함께 보는 또다른 결말


-Alternate Ending - Original (5:27)

-Alternate Ending - Animated Storyboards of Un-Shot Ending (7:28)


o Vintage Featurettes


-Production Design (9:00): 프로덕션 디자인

-Still Photographs - John Doe's Photographs (15:00): 스틸 사진

-Still Photographs - Victor's Decompostion (2:28): 스틸 사진

-Still Photographs - Police Crime Scene Photgraphs (5:38): 스틸 사진

-Still Photographs - Production Photographs (10:46): 스틸 사진

-The Notebooks (8:20): 노트북

-Theatrical EPK - Promotional Materials (6:23): 극장용 EPK


o Theatrical Trailer - Promotional Materials (2:30): 극장용 예고편


o Vintage Featurettes


-Audio Mastering - Mastering for the Home Theater (23:00): 오디오 마스터링 작업

-Video Mastering - Mastering for the Home Theater (19:00): 비디오 마스터링 작업

-Color Correction - Mastering for the Home Theater (15:00): 화면 색상 보정 작업

-Telecine Gallery - Mastering for the Home Theater (10:00): 텔레시네 갤러리

-Original Opening (8:00): 오리지널 오프닝

-Original Opening w/ Commentary (8:00): 음성해설과 함께보는 오리지널 오프닝

-Original Opening including Storyboards (8:00): 스토리보드가 포함된 오리지널 오프닝

-Original Opening including Storyboards w/ Commentary (8:00): 음성해설과 함께보는 스토리보드가 포함된 오리지널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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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4 20:29:09

요거 보니 오늘 필 받고 한번 봐야겠습니다.

2021-01-24 20:51:34

세븐을 보고 스릴러 장르에 눈을 떴습니다.

데이빗 핀처와 스릴러 궁합은 가히 지구 최강이죠.

2021-01-24 21:36:50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토요명화에서 처음으로 봤는데 충격적인 엔딩씬에 며칠동안 고생했더랬죠 ㅎㅎ

2021-01-24 21:52:37

데이빗 핀처가 누군지도 모르고 걍 시내 나간 김에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강렬한 비주얼의 연속에 특히 우퍼 사운드가 온몸을 후벼팠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 기대도 없이 봐서 그런지 극장문을 나설 때 흥분으로 가득했죠.

그 때 당시 기대하고 극장에서 본 영화가 로보캅3... 

2021-01-24 22:12:57

화질이 최신영화 같네요 ㅎㄷㄷ

2021-01-24 22:24:22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핀쳐' 작품 최고로 칩니다~!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그냥 몰입하게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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