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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마틴 스콜세지 [휴고]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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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1:13:40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2011년작 <휴고>는 브라이언 셀즈닉 작가의 <위고 카브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다. 원작은 안 읽었는데 마틴 스콜세지가 아동용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때 역시 영감님은 나이가 드셔도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영화는 중후반부로 넘어갈수록 딴 영화였으니 실상은 판타지의 탈을 쓴 조르주 멜리에스 헌정영화였던 것이다. 마케팅 탓에 아 속았다 느낌도 있었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환상적으로 잘 만들었고, 영감님이 요즘 시네마니 뭐니 하면서 설왕설래가 오가긴 하지만 정말 영화라는 매체를 찐사랑 하시는 분이구나 함을 알 수 있었다. 생각과는 결이 다른 영화기는 하였지만 정말 기분좋은 경험이었고 조르주 멜리에스가 다시 세상에 나와 찬사를 받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짠한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멜리에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이게 뭐여 싶을 상당히 지루할 영화일수도 있는게 흠. 그 탓인가 흥행도 상당히 저조했으니 1억 5천만달러가 넘는 제작비에 총 흥행은 1억 8580만달러로 참패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다. 비록 흥행엔 실패했지만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아카데미에서 11개 부문에 지명.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블루레이> 

1080p / AVC MPEG-4로 인코딩된 <휴고>의 블루레이는 출시된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놀라운 수준이다. 특히 디테일이 뚜렷하고 선명하여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3D도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반환경이 딸려 재생을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 스페셜 피쳐는 도합 70분 가량으로 평이한 편이다. 19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에서는 <휴고>의 원작과 제작과정 등을 다루었으며, The Cinemagician, Georges Melies에서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을 짧게 다룬다. 16분 가량의 스페셜 피쳐인 The Mechanical Man at the Heart of Hugo은 자동인형에 대해 소개해주는 귀중한 스페셜 피쳐다. 기타 특수효과 제작과정 및 사차 바론 코헨 인터뷰 등도 실려있다.



- Shoot The Moon (The Making of Hugo)

- The Cinemagician, Georges Melies

- The Mechanical Man at the Heart of Hugo

- Big Effects, Small Scale

- Sacha Baron Cohen: Role of a Lif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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