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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조인성 [비열한 거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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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02:13:05

 

 

 

 

유하 감독의 2006년작 <비열한 거리>는 별볼일 없는 삼류조폭조직의 2인자 병두가 황회장과의 은밀한 거래를 발판삼아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한국형 느와르물이다.


병두역을 맡은 조인성은 드라마로 연기력을 점차 인정받다가 <비열한 거리>의 열연을 통해 점차 배우로서 진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영화기도 하다. 영화 자체의 평은 나쁘지 않았는데 월드컵 시즌에 개봉했는지라 손익분기점 230만명에 못 미치는 204만명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비열한 거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다가 결국 파멸한다는 현실적인 줄거리에 조폭세계의 잔인함과 비정함을 정말 서늘하게 잘 그려냈다. 예전에 봤을때 주인공이 그래도 본성은 나쁘지 않아서 그런가 나름 감정이입도 되고 잘됐으면 했는데 마지막에 파멸해가는 과정은 참으로 씁쓸했던 기억이 난다.


<블루레이>

제법 된 작품이라 디지털이 아닌 필름으로 촬영하였는데 연식이 느껴지는 화질이라는 점만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스페셜 피쳐는 모두 DVD에서 재탕한 것들로 코멘터리 외에 30~40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 삭제장면 및 노래방 장면과 프로모션 영상들이 들어가있다.


* Commentary with 유하 감독, 최선중 PD

* Commentary with 조인성, 이보영, 진구

* 비루한 것들의 카니발 : [비열한 거리] 메이킹 다큐

* 폭력성과 조폭성의 탐구 : 비열한 거리의 군상들

* 삭제장면 with Commentary

* 미공개 장면

* 리얼액션

: 인천터널 액션

: 오락실 액션

: 봉고차 액션

: 서점 액션

: 고수부지 액션

: 모두보기


* 프로모션

: 예고편

: 뮤직비디오 부활 '노을'

: 포스터 촬영

: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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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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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6 07:58:22

병두가 나쁜놈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너무 비참하게 마무리된거 같아서 씁쓸하기도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의 장례식장에서의 모습들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었습니다. 병두의 모습에 과몰입을 하면서 제발 그르지마~~~ 하면서 감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블루레이로 소장중이라 가끔 생각나면 보는데 엔딩부분이 씁쓸해서 마지막까지는 잘 못 보는 영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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