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박하사탕> 초회 한정 풀슬립 까보기

 4월의 휘몰아치는 프리오더 대란 덕에 한동안 잠잠했던 블루레이 까보기, 오늘 작품은 한국 최고의 영화들중 하나이자 이창동 감독님의 두번째 거작, <박하사탕>입니다.

 구매 당시부터 일반판이나 간신히 구하면 된다 생각했었고, 일반판 중고로 올라온걸 주문했는데 풀슬립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괜시리 기분이 좋았던 택배였네요.

 내부 자켓 외부 이미지. 간결한 커버에서부터 훌륭한 작품의 향기가 풍깁니다. 제 평생 가장 잊지 못할 한국 영화를 몇개 꼽으라면, 단연 한손안에 꼽을 영화입니다.

 디스크 이미지입니다.

 내부자켓 이미지입니다. 굉장히 와닿는 문구네요. 고등학교 시절 영화를 배울때, 이 영화 포스터에 담긴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문구가 다소 우스웠던 기억이 납니다. 정작 영화를 본 이후 포스터를 다시 보고 그 문구의 펀치력을 절절히 느낀 경험이 있네요.

이창동 감독님의 다른 작품들과. <오아시스>, <밀양>(크라이테리온), <시>, <버닝>. 데뷔작인 <초록물고기>는 정발 BD가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한달째 리콜을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요. 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