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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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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8:49:03

 

 

 

 

 

<오피스>를 연출했던 홍원찬 감독의 최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재 등이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로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7년만에 재회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는 총 154억원의 거액이 투입된 대작.


스토리는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이자 킬러로 일하는 주인공이 방콕에서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태국으로 건너가고 주인공의 마지막 청부살인 상대의 동생이 복수를 위해 그의 뒤를 따른다는 줄거리다. 영화를 쭉 보다보면 맨 온 파이어 내지 테이큰, 아저씨 등이 생각날 것이다. 한 마디로 스토리 자체는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절로 든다. 나쁘게 말하자면 상당히 식상한 전개인데 이를 배우들의 호연. 화려한 촬영과 액션으로 잘 메꾼 오락영화다. 특히 홍경표 촬영감독의 공로가 상당히 절대적인데 나라별로 색감과 톤을 다르게 잡아, 일본과 우리나라는 정적이면서 차분한 색감이면 태국은 화려하면서 노란색의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대비시키는 등 볼거리 면에서 상당히 공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가 온 세계를 횝쓰는 와중에 개봉하였는데 그나마 2020년 여름에는 상황이 호전된 편인지라 관객몰이를 하면서 손익분기점을 12일만에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코로나 사태가 점차 악화되면서 관객수가 크게 드랍. 최종 관객수 430만명대로 끝나고 말았다. 만약 상황만 더 좋았으면 관객이 더 들었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블루레이>

블루레이는 2디스크에 1디스크에는 본편과 코멘터리, 53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이 들어있고 2디스크에는 6분 가량 추가된 파이널 컷 및 홍보영상들로 채워져 있다. 화질은 근작답게 상당히 룰륭하다. 다만 스페셜 피쳐 쪽은 상당히 간소한 편으로 53분의 메이킹 필름이 실상 전부인데 내용도 좀 심심해서 아쉬운 편이다.


- Commentary by 홍원찬 감독,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 메이킹

- 제작기 영상

- 3국 3색 로케이션 영상

- 홍경표 촬영감독 BTS 영상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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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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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9:54:52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후반부 마무리가 아쉬웠어요...;

황정민이 이정재와 같이 자폭하는 건 좀 무리수였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 황정민 딸의 앞으로의 삶이 그다지 녹록하게 보이지도 않아서 뒷맛이 씁쓸했습니다...

이정재의 카리스마는 정말 멋졌습니다~

2021-05-10 10:10:59

레옹이 떠오르는 마무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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