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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코엔 형제 [더 브레이브]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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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01:48:03

 

 

 

 

<더 브레이브>는 2010년 개봉한 코엔 형제의 서부 영화로 찰스 포티스가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 1968년 찰스 포티스가 발표한 원작소설을 1969년 존 웨인 주연으로 빠르게 영화화하였는데 69년도판도 나름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코엔 형제가 2010년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은 69년판보다는 좀 더 원작소설에 가깝다는게 특징.


영화는 14세의 소녀 매티가 아버지를 살해한 무법자에게 복수하고자 루스터 코그번을 기용하여 그 뒤를 쫓는다는게 주요 줄거리. 개봉 당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개봉한지 얼마 되지않아 제작비 3,800만달러를 너끈히 회수. 북미에서만 1억 7,1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코엔 형제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평가도 상당히 좋았고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여러모로 인정받았지만 안습하게도 아카데미 쪽은 무관에 그쳤다.


코엔 형제가 그간 내놓은 작품 중에서는 상당히 대중적인 작품으로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논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제프 브리지스의 헤일리 스테인필드의 캐미였으니 제프 브리지스야 뭐 말할 것도 없고, 헤일리 스테인필드는 14살 어린나이에도 대배우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개인적인 불만점은 영화보다는 배급사의 작명 센스였으니 굳이 <트루 그릿>이라고 해도 무방할걸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듣도보도 못한 <더 브레이브>라는 제목을 붙인 건 대체 무슨 의미였을까 성 싶다.


<블루레이>

1080p / AVC MPEG-4 인코딩으로 제공되는 본 블루레이의 화질은 2010년 출시 당시 최고 수준의 화질로 평가받았을 정도였으니 그 퀄리티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화질도 화질이거니와 오디오 쪽도 상당히 호평받았던 타이틀. 스페셜 피쳐도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 Mattie's True Grit - 헤일리 스테인필드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얘기하는 간단한 5분짜리 영상


- From Bustles to Buckskin: Dressing for the 1880's - 의상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통해 각 캐릭터의 의상에 대해 설명한다.


-Colts, Winchesters & Remingtons:The Guns of a Post-Civil War Western - 작중에 등장하는 총기에 대한 설명


-Re-Creating Forth Smith - 제작진의 마을 세트장 투어


-The Cast - 출연진의 짧은 인터뷰 영상


-Charles Portis: The Greatese Writer You've Never Heard of… - 영화의 원작자 찰스 포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특이하게 유독 이 스페셜 피쳐만은 제일 길다. 총 30분에 달한다.


-Cinematography of True Grit - 로저 디킨스가 직접 촬영에 대해 말한다.


-Theatrical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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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6 11:31:44

정말 재밌게 본 영화 

헤일리 스테인필드는 저때만 해도 꼬마였는데 지금은 170넘는 장신이 되었더군요

2021-05-16 11:42:32

별 기대안하고 극장에서 보고 감동 받았죠. 엔딩이 너무 좋았습니다.

2021-05-17 12:21:10

정발 되고 아마 구하기가 어려웠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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