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클래식(2003) 나무케이스 한정판dvd
무슨 여유로 종이 쪼가리 굿즈조차 쏙 빼먹고 시그니처K를 진행하고 있는 [클래식] 재개봉 소식에 오픈케이스 인증 정신이 또 발동하여 책장에 고이 모셔둔 [클래식] 한정판 dvd를 꺼내봤다. 5천장 한정 판매한 [클래식] 나무케이스 한정판 4디스크 dvd는 그 용도에 맞게 감상용 보다는 소장용으로 구입한 타이틀이다.
5천장 넘버링 한정판으로 나온 나무케이스 4디스크 dvd. 인기있는 작품이라 중고 매물로 자주 나오지만 한정판은 일반 중고 매장에선 구하기 어렵다. 보통은 2디스크 보급판이 중고로 자주 풀린다.
미개봉 상품을 중고로 구입했지만 세월의 흔적으로 나무케이스 연결고리 쇠 부분이 저절로 부식됐다. 그
삽입곡으로 쓰인 자전거 탄 풍경 1집이 정품과 똑같은 수록곡의 디스크로 수록됐고 별도의 서플먼트 보너스 디스크도 한정판의 경쟁력을 키우지만 57쪽 분량의 소책자도 한정판의 구매 가치를 높이고 있다.
5천장 한정판에만 수록된 보너스 서플먼트 디스크와 자전거 탄 풍경 1집이다. 보너스 서플먼트 디스크엔 [클래식] 메이킹, 감독과 관객의 만남, 시사회 풍경, 영화 장면과 비교해서 보는 콘티가 수록돼 있다.
18년 전 출시 때도 3만원이 넘었던 타이틀인만큼 한정판답게 풍성하게 구성됐다. 두 개의 코멘터리 포함해서 서플먼트만 9시간이 넘어서 제대로 복습하려면 하루 날 잡고 봐야한다.
▼ [클래식] 한정판dvd의 보너스 서플먼트 디스크에서 추출한 부가자료 일부
2003년 시사회
▲ [클래식]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인 비오는 날 원광대학교 촬영 모습. 손예진 포카리스웨트 광고지를 보고 있는 원조 예진 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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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시절 한정판 퀄리티는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클래식 블루레이 출시는 아직 소식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