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축하]무용수 박세은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후 Étoile이 되다.
먼저 감상기가 아님에도 감상기 게시판을 사용하게 된 점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정말 기분좋고 굉장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감상기 아닌 감상기를 올려봅니다.
다음 영상은 루돌프 누레에프 안무작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으로 무용수 박세은이 주역합니다.
올해 개막 공연에서 줄리엣 역으로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 당시만 해도 프리미어 당쉐르 즉 전체 2등급 직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개막 주역으로 낙점되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공연 후 바로 파리오페라발레단 400여년 역사 최초로 아시아 국적 여성 무용수가 Étoile(별)이 되었습니다.
무용 감독으로 살아있는 레전드인 오를리 듀퐁의 제안으로 Étoile(별)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상기 아닌 감상기를 올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추가 수정----
급한 마음에 감상기에 적었지만 감상기 카테고리에 맞도록 박세은 무용수가 참여한 공연 모던 발레 레인 2014년 공연 블루레이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이 파리 가르니에 극장에서 공연한 3개의 작품을 박스로 출시한 블루레이입니다.
레인 공연물은 단품으로도 우리나라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블루레이 박스 속에 모던 발레 레인이 포함되어있고 에투왈 박세은이 3등급 쉬제일 때 참여한 공연입니다.
글을 맺으면서 20세기 독일의 천재 음악가이며 오페라 개혁을 완성한 칼 오르프 작곡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전체 25곡 중 제1곡과 제25곡을 차지하는 O Fortuna입니다. 이 칸타타에 대해서 저는 내용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저 노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내가 퇴장하면 그것이 과거이고
오늘의 내가 등장하면 그것이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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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알못인 제가 봐도 중력에 구애 받는 모습이 없군요. 답설무흔(제 수준에 생각나는 표현, 죄송)이라고나 할까요. 수평으로 움직일때 흘러가는 모습에 출렁임이 없어서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