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북미 이블 데드 트랩 출시 정보

주인공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유추하는 지알로물과 고어적인 요소를 가미한 이케다 토시하루 감독, 오노 미유키 주연의 이블 데드 트랩(死靈の緡: Evil Dead Trap, 1988)이 북미 언어스드 필름에서 8월 24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재팬 홈 비디오(JHV)에서 만든 고어호러물입니다. 이 회사 산하의 성인영화 레이블은 소시적 일본 AV를 즐겨(?)보셨던 분들에게는 상당한 유명한 레이블인 앨리스 재팬입니다. 

이케다 감독은 AV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재팬 홈 비디오(앨리스 재팬)의 전속 AV 배우인 고바야시 히토미에게 주연을 맡길려고 했으나 연기력이 좀 딸려서인지 고바야시에게는 조연 레이역을 주고 그나마 배우로서 커리어가있는 여배우 오노 미유키를 주연으로 낙점시켰습니다. 

이분인데 제가 봐도 연기쪽에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ㅠㅠ

80년대 일본산 저예산 호러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도 화질이 너무나도 안좋은데 일본은 물론이거나와 북미 시냅스 필름 DVD때도 그랬고 블루레이로 나온다 한들 얼마나 업그레이드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화질에 대한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그에 앞서 북미보다 먼저 작년 9월경에 일본 막삼이라는 출시 회사에서 1, 2편이 블루레이로 먼저 출시됐습니다만 2, 3편은 워낙에 평이 안좋아서 1편만 봐도 무방합니다. 화질에 대한 한가지 실낱같은 희망은 북미 언어스드 필름에서 출시된 구예도 감독의 팔선반점의 인육만두의 화질이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는 있을 거 같습니다. 

특수효과는 다수의 고질라 특촬물에서 괴수수트를 제작한 경력이 있는 와카사 신이치가 맡았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5점 만점에 3~4점을 줬는데 대부분 초중반은 좋은데 스포라 밝히지는 않겠지만 약간 쌩뚱(?)맞은 결말 부분때문에 별점 하나를 뺐다합니다. 뭐 사람마다 영화 보는 기준이 다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