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감상기]  코엔 형제 [아리조나 유괴사건] 스크린샷

 
2
  678
2021-06-20 23:22:02


 

 

 

 

 

1987년 개봉한 코엔 형제 감독,각본의 범죄 코미디 영화 <아리조나 유괴사건>은 니콜라스 케이지, 홀리헌터, 존 굿맨, 윌리엄 포사이스 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는 편의점 강도 하이(맥도나)와 경찰관 에드가 결혼을 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지만 에드가 불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런 결혼생활도 끝나게 된다. 아이를 입양하려고 하지만 하이의 범죄기록 때문에 이마저도 불발. 부유한 가구 체인점 주인이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부가 아이 중 한 명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코미디에 능한 코엔 형제의 작품답게 본 작품도 취향만 맞으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다. 코엔 형제 초기작 중에서는 순수하게 재미로만 따지면 상급. 좌충우돌 막무가내의 와중에 따뜻함을 잃지 않는데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자리에 누운 와중에 나오는 하이의 독백에서는 비록 하이와 에드가 아이를 납치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들의 행복함을 바라는 자신이 느껴지기도 했다. 


영화도 좋았지만 니콜라스 케이지와 홀리 헌터, 존 굿맨 등 배우들의 주름살 하나 없는 20~30대 리즈시절을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니콜라스 케이지야 요즘 작품을 가리지 않다보니 이미지가 안습해졌지만, 한창 시절의 케이지인지라 본 영화에서의 연기만큼은 참 좋았다.


<블루레이>

나온지 30년된 영화인지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화질은 상당히 상급. 지글거리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레인이라던가 입자감, 디테일 등이 모두 살아있어 제법 좋은 편이다. 다만, 스페셜 피쳐는 예고편이 전부인지라 심히 안습하다.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