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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ㄷㄷㄷ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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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3 23:03:45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신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어릴적 동네 유일한 문화시설이 교회였던 터라 자주 놀러 갔었습니다.

이런 눈으로 영화를 보니...

1. 성모 마리아의 모든 장면은 감동이네요.
모성애와 그 이상을 모두 담는.
신념을 지닌 아들이 고난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믿음과 모성애의 절제된 표정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2. 베드로가 3번 부인하는 장면.
예수급도 부인 당하고.
심지어 성자에게 부인 당하는데.
민간인이 범인들에게 부인 당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3. 빵/포도주 장면.
어릴때는 이 부분이 제일 이상했습니다.
약간 말만보면 식인(?)풍습 같잖아요.
지금보니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게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얼마전에 '손' 드라마 보며, 귀신에게 지배받는 신부가 포도주 대신 물 마시는 장면에서 좀 의아했는데. 이걸 보니 아...이해됐습니다.

4. 지져스.
회사에서 딥빡치게 만드는 이웃을 사랑하도록 노...노...노력을 해보겠습니다. ㄷㄷㄷ

5. 본디오(?) 빌라도.
무슨 기도문에 박제된 악당 느낌이었는데...
유대교 vs 기독교 이해가 바로 되네요.
음... 하긴 어릴 땐, 교회 다니면 이스라엘과 동맹 아닌가 했었으니 ㅡㅡ;;


아주 흥미진진하니 재밌네요.
에피소드도 어디서 다 들어본 듯한 장면이지만


한주에 딱 한장만 사자는 결의는 온데 간데 없고.
하... 영화가 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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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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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23:06:27

존 데브니 선생의 사운드트랙도 명반이죠. 예전에 DP에 업로드 됐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DVD 리뷰 본문 소제목에 '사랑으로 복수하는 슈퍼히어로' 라고 되어 있어서 읽다가 빵 터진 적이 있었습니다. 

2
2021-07-23 23:51:29

아멘

1
2021-07-24 01:50:34

굉장히 힘이 있는 영화죠.
종교적 믿음과 상관없이.

2021-07-24 06:24:35

너무 고어하대서 아직도 안봤는데 잔인한 강도가 진짜 심한가요?

2021-07-24 08:25:43

고어 슬래셔 이런 영화생각하고 보면 괜찮은데
보통 드라마 장르 생각하면 꽤 잔인한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저 작품 개봉할때 예수의 가르침보다
유대인의 예수 그리스도 박해에 너무 초점을 맞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거든요

2021-07-24 08:37:23

교회는 가지 않지만 절은 가끔씩 놀러가는 사람입니다만...영화는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ㅋ

2021-07-24 10:06:14

마지막에 언덕에 올라가는 장면부터 구레네 사람 시몬, 로마병사, 도둑을 변화시키죠  언제봐도 감동적입니다 감히 블루레이 구매를 못하는 작품

Updated at 2021-07-24 14:39:02

저도 종교는 없지만 굉장히 감동적으로 감상한 작품입니다

명작이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더군요 감독이 누굴까 궁금해서 다시봤더니 멜깁슨 형님이ㄷㄷㄷ 한번 더 놀랬었죠

2021-07-24 20:49:58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너무 가학적이라 보는내내 정신적 고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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