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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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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9:36:21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 각본을 맡은 SF 액션 스릴러물 <테넷>은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를 막고자 주도자와 동료 닐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덴젤 워싱턴 아들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을 비롯,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마이클 케인, 케네스 브레너, 딤플 카파디아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총 제작비만 2억달러가 투입된 대작.


감독 이름이 거의 브랜드급인지라 기대도 컸다. 근데 개봉 시점이 하필이면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에 달하던 시기인지라 개봉도 크게 미뤄질 위기에 놓였는데 결국에는 몇 주 미루고 강행.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3억 6,000만달러로 시기를 감안하면 선전했지만 여러 보도를 봤을때 아마 워너 측이 제법 손해를 입은 걸로 보인다. 관객입장에서야 극장에서 볼 수 있던게 다행이긴 한데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기는 하다. 개봉연기와 HBO MAX행을 두고 워너랑 놀란 감독이 크게 대립했고 이는 놀란 감독이 워너랑 결별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뒤늦게 봤지만 공통적인 감상이 난해하다였는데 1시간 30분 정도 봤을때 생각보단 어렵지 않길래 뭐지 싶었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백스탭을 하는 시점부터 정말 말마따나 1회차 감상으로는 여러모로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였다. 그냥 이해를 포기하고 되는대로 봤는데 후일 스토리 해석을 보고서야 아 이런 내용이구나 이해할 수 있었다. <테넷>은 놀란 감독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맨몸 액션이 크게 개선되어 보기 좋았다. 스케일도 크고 액션도 좋고, 이해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웠다. 


단점은 역시 줄거리가 1회차 감상 떄는 어렵다는 점이 아닐까. 플롯에 중점을 두다보니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캐릭터성도 썩 매력적이지 못한 점도 아쉽다. 연기력은 무난했는데 놀란의 인셉션의 코브와 비교했을때 호소력이 떨어지고 되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닐이 더 개성적으로 보일만큼 지나치게 모호하고 무미건조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블루레이>

그간 놀란 감독 블루레이의 화질은 좀 아쉬운게 많았는데 <테넷>은 블루레이 사상 최고라 할 정도로 대단한 수준이다. 특히 아이맥스 촬영분은 딱 벌어질 정도. 소위 지린다(?)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듯 하다. 스페셜 피쳐는 75분 분량의 메이킹 필름이 별도 디스크로 수록되어 있는데 고난이도 촬영이 많았던 만큼 상당히 흥미로운 제작과정들로 한가득하다. 특히 실제 비행기를 냅다 박는 장면은 놓치질 않길 바란다.


- LOOKING AT THE WORLD IN A NEW WAY: THE MAKING OF TENET <테넷> 메이킹 스토리 (76:13)

I. THE PRINCIPLE OF BELIEF (04:06): 제1장: 믿음의 원리

II. MOBILIZING THE TROUPE (06:35): 제2장: 출연진 집결 과정

III. THE APPROACH (04:40): 제3장: 접근법

IV. THE PROVING WINDOW (04:46): 제4장: 식별 창

V. THE ROADMAP (05:06): 제5장: 로드맵

VI. ENTROPY IN ACTION (10:48): 제6장: 엔트로피 액션

VII. TRAVERSING THE GLOBE (12:28): 제7장: 세계 횡단

VIII. HOW BIG A PLANE? (04:48): 제8장: 얼마나 큰 비행기인가?

IX. THE DRESS CODE (03:52): 제9장: 복장 규정

X. CONSTRUCTING THE TWILIGHT WORLD (05:27): 제10장: 황혼 세계의 건설

XI. THE FINAL BATTLE (04:11): 제11장: 최후의 전투

XII. COHESION. (05:37): 제12장: 결속력

XIII. DOESN'T US BEING HERE NOW MEAN IT NEVER HAPPENED? (03:49): 제13장: 지금 여기 없다고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인가?

- Teaser (01:08)

- Trailer 3종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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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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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20:30:23

딴소리긴 합니다만, 비행기 때려박는 장면 보고 스피드 2가 생각나서 다시 봤는데
(스피드1은 확실히 놀란이 팬이고) 혹시 따라한 건가 싶기도 하고
재평가할 부분이 있더군요. 망작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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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2:20:32

5번은 봐야 치밀한 요소들이 전부 보이는데 그렇다고 그만큼 보길 함부로 권장할 수도 없다보니 저에겐 걸작이지만 혹평받는 이유도 이해되고 맘이 복잡한 작품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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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3:33:32

일반 상영관에서 한번, IMAX에서 한번.

블루레이 구매 후 한번.. 총 3번 시청 후

스토리 및 시간라인 공부 후 힌번, 

다시 한번 더 심화 학습 후 한번..

 

이제서야 이해가 가면서 시간별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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