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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 중고장터에서 첫 판매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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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20:39:33

수 천 장 있는 블루레이들...

이번에 이사 오면서 알라딘에 몇 백 장을 정리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서 제 직장에 랙 세 개에, 그리고 제 골방 붙박이 장 속에, 

심지어 장모님 댁의 게스트룸에 바우하우스 랙 세 개에, 

그리고 아들놈 방 침대 속에 제 블루레이들은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거진 미개봉 상태이기도 하고...

한때 블루레이 정발 시장을 위해서 열심히 사 모았지만

돌이켜보니 제 뜻대로 시장은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문득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늘 출근하고 한가한 시간이 생겨서 디피 중고장터를 보면서

제 직장에 서있는 랙들 속에서 

제가 아마도 앞으로 시청할 계획이 없는 블루레이 타이틀들을

창에 입력하면서 내용으로 검색을 하니

생각보다 많은 글이 떴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어떤 타이틀을 찾고 계신 회원님께 문자를 드리고

막 중고장터 첫 판매를 해 보았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물건은 아직 보내드리지 못하고

아마도 월요일 오전에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제가 안 볼 타이틀들은 정리를 해서

몇 만원 씩 차곡 차곡 모아 통장에 고이 넣어두고

비자금을 좀 만들어 놓아야 겠다는 당찬 생각도 한 번 해 보았구요.

비록 이제 첫 판매이지만 왠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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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3 20:42:42

이제 곧 판매중독에 빠지실겁니다. ^^

4
2021-10-23 20:52:26

다음단계: 이정도 팔았으니 좀더 많이 사도 괜찮겠지

WR
2021-10-23 21:54:55

블루레이 욕심이 많이 줄어서 괜찮습니다^^

1
2021-10-23 22:08:57

하지만 핫토이라면 어떨까요?
BTTF3 버젼 마티랑 닥이 예약받더군요

WR
2021-10-23 22:12:04

BTTF1 버젼 박사님만 가려구요~~~
3편 버젼은 마티 조형이 맘에 안 들어서
패쓰합니다요^^

WR
2021-10-23 21:54:22

네 재밌고 길게 해 보려고 합니다^^

2021-10-23 20:58:32

 그 첫판매자가 저인건가요??ㅎㅎ

일하느라 바빠서 일찍 답변 못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ㅠㅠ

WR
2021-10-23 21:01:13

아닙니다 저도 오늘 일하는 날이었습니다.
제 첫 고객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0-23 22:13:20

ㅎㅎ 한나맨님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WR
2021-10-23 22:18:15

제가 감사하고 영광이지요^^
흑태자님의 엄청난 컬렉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2021-10-23 21:27:08

어라 한나맨님 설마 접으시는건 아니죠 ㅠ

WR
2021-10-23 21:30:43

아마 이 속도로 정리를 하면
아마 제 남은 생애 동안
정리는 불가능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중요한 타이틀들은 블루레이나 UHD로
간간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글로 뵙네요~ 보라빛꿈님

1
2021-10-23 21:33:01

철껍데기가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죠...ㅠㅠ
저도 이제는 모으는거는 하지않고 꼭 보고싶은 작품만 사고 있습니다.
판매는 구매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팔고있죠, 한나맨님의 콜렉션은 정말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WR
2021-10-23 21:36:55

이렇게 패키지 시장 되라고 그 오랜 시간동안
출시되는 모든 정발을 구매한 것은
아니었는데 참 돌이켜보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저도 꼭 볼 작품만 소장하려구요~ 최호근님^^

2021-10-23 21:58:15

저는 구매금액이 딱 2천만원정도 찍으니 심각하게 현타가 오더라구요.

작년에 거의 다 정리 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판매금액 보다 몇 몇 타이틀은 더 많이 주고 재구매했어요.

파시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다시 구할려면 돈이 더 많이 듭니다.

 

WR
2021-10-23 22:10:57

알라딘에 세 번 팔았던 수백 장 중에
팔지 말았어야할 작품들이 더러 있었어요.
이사는 다가오지 정신이 없어서
그냥 정리를 했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고 뜨악 했었지요…
내가 왜 이걸 팔았지 하구요-_-;;

2021-10-23 22:38:24

전 많이 모은건 아니지만 스트리밍 4k서비스하는거 보면 같이 시대에 뒤쳐지는 기분이

WR
2021-10-23 22:44:20

OTT가 대세인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여기 블게분들이 마지막 물리매체의
증인들로 남으실 것 같아요.

2021-10-23 22:58:21

정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구입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WR
2021-10-23 23:51:45

제가 꿈을 너무 크게 꾼 것 같습니다…ㅠㅠ

2021-10-23 23:08:09

한나맨님에 비하면 조족지혈 이겠지만
2천장선을 넘지 않으려고 장수 조절하고
있지만 정리하는게 사는거 보다 더 힘들더군요.
판매 잘하셔서 비자금 많이 만드세요~~

WR
2021-10-23 23:53:13

태엽사진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비자금 소소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Updated at 2021-10-23 23:18:51

O__O 무엇을 내놓으실지 앞으로 종종 찾아보겠습니다! (덩실덩실)...

WR
2021-10-23 23:54:42

앗… 제가 판매글을 쓸 것 같지는 않고
가끔 회원님들 타이틀들 구하시는 글 보고
제가 정리할 타이틀이 있으면
소심(?)하게 그냥 문자드리는 수준으로
조금씩 정리를 하려구요^^

2021-10-24 00:08:47

솔직히 한나맨님 인증샷에 자극(?)받아서 워킹 데드 한정판 시리즈 구매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최근에 게시물이 안올라와 궁금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종종 블게에 들러 소식도 남겨주세요. ^^

WR
2021-10-24 00:51:51

제가 한정판을 열심히 콜렉팅 했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살다가
violentshit님 댓글 덕분에 기억이 났습니다.
정말 까마득한 옛날 같이 느껴집니다.
유령회원인 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0-24 01:25:52

한나맨님이 정리를 시작하셨다니(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뭔가 국내 정발 시장. 더 나아가 물리 매체의 끝이 눈앞까지 와있는게 심감나는 느낌이네요ㅎㅎ

사실 20년 전 dvd 시절부터 그냥 묵묵히 나오는대로 모으시는 분들이

현재까지의 정발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이 하나씩 떠나가신다면 1~2년 안으로 한순간에 확 꺼져버릴 거 같습니다.


WR
1
2021-10-24 01:53:11

알마로스님도 오랜만에 글로 뵙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정발 지킴이로서 나름 열심히 활동했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오늘 글을 다시 돌아보니
정발 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제작사분들과 유저분들께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변명같지만
저도 나름 뜨겁고 열심인 때가 있었습니다.-_-;;

2021-10-25 01:55:21

오래된 분들이 뜸해질 때마다 좀 씁쓸하긴 합니다^^;;

오다가다 본 시간이 어느새 두자리수가 되다 보니 말이죠ㅎㅎ

저도 요즘은 구매를 상당히 많이 줄이고는 있습니다. 아직 4K 시스템도 없구요..

공간의 압박도 심하고, 이미 구독하고 있는 여러 OTT만 봐도 시간이 부족한 수준이에요ㅠㅠ

죄송하다뇨~

한나맨님 덕에 이만큼까지나마 올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젠 뭘로 됐든 하나라도 더 직접 보고 즐기는게 우선이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취미생활도 즐겁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Updated at 2021-10-24 01:31:30

 저도 안볼꺼 같은건 하나둘씩 정리중인데

장터는 귀찮아서 알라딘에 던지고 있습니다 ㅠㅠㅠ

한나맨님도 역시나 그런 상태가 오시는군요..

저도 나름 돈 없는 학생시절부터 정발 시장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요새 들어 참 부질 없다고 생각 듭니다.

그 돈을 좀 더 모았다가 다른걸 살껄 하고 말이죠 ㅎㅎㅎㅎ

WR
2021-10-24 01:56:09

순간 마지막 말씀이 마치 제 옆지기가 하는 말같아서 놀랐습니다. 병연님^^
힘들더라도 우리나라 정발 시장이
그래도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맘은 늘 있어요.
솔직히 같은 작품의 스트리밍과 블루레이는
퀄이 비교불가니까요~

2021-10-24 18:21:37

어라랏~ 귀한 타이틀 한가득이실텐데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고 싶습니다~?

근데 저도 사실 요즘엔 타이틀을 정리하려고 하고 있긴해요...ㅠㅠ

보지도 않는 영화의 스틸북이 너무도 많네요ㅠ 

WR
2021-10-24 21:18:23

아오님께서 최근 몇 년동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지르셨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는 스틸북에 대한 물욕은 완전히
버렸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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